정말로 상황판단을 잘 못해서 많은 인명을 떠나보냈다면
당신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죄책감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진짜 아.......

선장이 뭔 죄인건지....

선장한테 선장자격을 준 인증기관(그런게 있는진 모르겠지만..)이나 회사가 문제라 봅니다.

도대체 개나소나 다 선장이 가능한건가...

얼떨결에 선장시켜주니깐 그냥한 거 뿐일 듯...

야!! 너 선장해!! 어?? 정말?? 고마워!

ㅋㅋ

자부심도 뭣도 없는 대리선장한테 뭘 바라는건지...

뭐 철저한 자격검증 되었는데도 선장이 저지랄 떨었다면,
유영철이나 강오순 이상의 죄를 범했으니 무기징역이 맞겠지만...(실제 죄질만 본다면 연쇄살인마 이상의 죄를 범했다고 봅니다.)

길가던 떨거지 데려다 놓고.. 야 너 선장해라. 내가 선장시켜줄께.. 뭐 이런거 아닌가.. ㅎ

얼씨구나 고맙다. 내인생에 선장이라니.. ㅋㅋ

뭐 이런 새끼가 얼떨결에 선장인 된듯 싶네요..


진정한 선장자격이 있다면 자기가족의 생명보다도 탑승객 안전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이성을 지닌 사람이어야되는데..
그런 심사를 한건지.. ?

아마 아닐 듯

옛날에 교수 시키던 방식으로 했을 듯 싶네요.

운 좋게 대학 총장이 되었는데,
마침 함께 데리고 있던 사람 몇몇한테 연락해서 야, 너 교수해라!
어!! 고맙습니다!

그나마 지리학과는 노트보고 계속 읽기만 해도 대학강의가 되는데,

나머지 한 사람은 수학과...

수학과는 문제를 직접 풀어줘야하기때문에.. 문제가 많았죠. ㅋ

그래서 수학과였던 사람은 교수를 할 수가 없었다는... ㅎ
(알아서 교수를 안했겠죠. ㅋ)

아.. 고등학교 수학교사중에도 자꾸 수학을 틀리게 풀었던 선생도 가끔 있었나보네요.
영어교사중에 영어 시험 보게했더니 60점 나오는 교사도 있었고... ㅋ

...........다 떠나서
내가 선장이었더라면 나라고 달랐을까 싶은 생각에
욕하지 못하겠음..

배랑 같이 죽으라고는 말 못하겠는데

최소한

구명벌은 다 내려주고 도망갔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다른사람이 죽어가는데 나만 산다...당해보지않아서 모르겠지만
절대 불가능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사망자 1명당 징역 5년....

저 배에 국회의원들이 한무더기 타고 있어도 참 구형 5년 때리겠다.

세월호 선장 월급이 270만원에 계약직..선장 잘못이 크나크긴 하지만....저런대우에 목숨을 걸어라? 우리나라 시스템에 문제가 우선이지 않을지요? 우선 선장을 두둔하는건 아닙니다. 선장 문제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