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사람이고요 제친구는 데리러 오는거 좋아하긴 하던데

전 얼굴도 안본사람이 데리러 오는거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청바지에 운동화 센스있고 영하게 입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후줄근한 느낌 말고요;;;

남자 사람...

저의 경우  연애전에

제가 겁나게 패션감각있고 개성있는 의상이라고 생각했죠

지금 집사람이 그럽니다

똥색바지 입고 그따위로 옷입는 사람 첨봤다고...

위 여자사람님 댓글 센스있고 영하게는 너무너무 추상적 개념...

결론 인연이면 빤스만 입고 나가도 됩니다~~~

청바지에 운동화가 좀 아니다 싶으면

그냥 평소처럼 입고나가시길

여자들중에는 자신의 집이 알려지는걸 꺼려하는 경우도 있어요

간단하게 어디로 데리러 가면 되냐고 물으시면

본인이 편한곳이나 아니면 집앞으로 오라고 할꺼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여자들 정장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데려가는걸 처음부터 하게 되면 여자들은

"이남자는 소개팅하면 다 데리러 가나보네?" 정도로 오해하는분이 더 많습니다.

차라리 잘 되거나, 좋은 감정이 생기시는 시점에서 데리러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여자분들은 자신의 집앞에 와있는걸 꽤 싫어합니다.

옷은, 정말 어려운 부분인데요- 이건 옷잘입는 분에게 패스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깔끔한 스타일로 하나 사서 입고 가시는게 어떠실까요. 마음에 드시는게 없다고 하시면....

저는 사전에 물어봤었습니다

그날 비가 온다는데 불편할꺼 같아서 차로 이동하려하는데 

괜찮으시면 근처로 모시러 가도 될까요?

라고 하면 여자분이 좋타 , 아니다 .

의견 말해주든 대로 하면 됩니다

제일 좋아하는 옷이요!! 파자마 이름 앙대여~

너무 편안한건 실례같구요. 그렇다고 정장은 선보는 것 같고 부담스럽구... 캐주얼정장은 괜찮을 것 같은데요. ㅎ

소개팅이냐, 선이냐 ㅎ 차이가 좀 있겠죠. 소개팅은 캐주얼정장, 선은 정장이요 ㅎ

그리고 집앞에 데리러 오는 거 여부는 여자분한테 물어보심이 ㅎ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요.

싫어 하는 사람들도 물어본다는 자체에 예의있고, 세심한 사람이구나 느낄꺼예요.

요즘 여름같을때는 동대문 옷으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옷은 돈을 얼마 쓴게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센스있느냐가 판가름나죠...

개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남들 눈에 괜찮아보이지 않는거면 개성이라 할수도 없어요.

정장도 교복처럼 입으면 멋없구요 

차라리 흰셔츠에 청바지 갈색로퍼 시계 이정로만 해서 나가세요. 이정도면 영해보이기도 하고..

대신 예를 통넓고 기장 줄이지도 않는 청바지 입어서 아저씨 같이 하고 나가지 마세요... 

그럼 옷에서는 평타이상 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