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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을 했더랫죠...
상대 여성분인 대학병원 간호사라서 바쁘다는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5시간이나
확인도 안하고(햇을지도...ㅠ)
답장이 5시간뒤에 오더군요
나 : 오늘 몇시에 마쳐요? <=== 저녁 6시경
여 : 이제 마치고 가고있어요ㅠ(5시간뒤) <==이때가 밤 11시쯤이엇습니다.
간호사가 바쁘지만 이렇게 까지 문자할시간이 없는 직업인가요?
이러면 그냥 알아서 떨어져야 할까요??
아니면 자존심이고 머고 버리고 한번더 연락을 해볼까요?
뭐, 꼭 간호사 라는 직업 때문만이라기 보다도 연락 하는것 자체가 쉽지 않은 직업을 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또, 흔히들 생각하시는 '잠깐 연락' 이라는 것에 대한것도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도 있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화장실도 안가고 밥도안먹고 사냐? 그 사이에 잠깐 까톡 한줄 연락 한번 할수 없는 거냐..? 라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정신없이, 혹은 일에 완전 몰입 하다 잠깐 화장실 한번, 점심 한번 가는 타임에는 그저 정신없고
멍~ 하니 그 상황을 잠시 벗어 났다는 거이 대한 쉼만이 필요할 뿐 다른건 생각도,눈에도 안들어 오기도 하니까요.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그런 사람도 많다라는 정도만 생각해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대학병원 간호사면 이해해주세요.
정말 정신없답니다.
돈도 많이 버는 직군인데 시간이 없어요...
진짜 괜찮은 분들도 시간이 없어서 연애를 못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