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중순쯤에 무릎 다치고 4월말쯤까지 통증은 계속 있었습니다.

근데 MRI 검사까지 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진단 내려주셨죠..

통증 때문에 최근까지 최대한 무릎 안쓰고 엄청 소심하게 운동 깨작깨작대다가..

5월 초쯤부터..

너무 오랫동안 답답한 마음에 스트레칭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자전거도 타고,

오히려 이것저것 활동 많이 하다보니까 엄청 빠른 속도로 회복중입니다.ㄷㄷ

지금 거의 다 나아가네요.

 

확실히 허벅지 근육이 많이 늘어나니까 엄청 편하고 회복도 빠릅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런지라는 스트레칭 자세가 있는데.. 저한텐 효과가 좋네요.^ ^

햄스트링도 잘 풀어주고.. 운동하고 스트레칭 병행하니까 좋습니다~

(전 예전에 친구따라 요가 배워본적이 있어서[남자임].. 그거 토대로 제 멋대로 스트레칭을 해서..

 어떻게 스트레칭 하는지 따로 알려드리긴 좀 그렇네요.ㅋㅋ)

 

제가 효과를 봤다고 해서 다른분들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장담은 못하겠지만..ㅋ

좀 아파도 어느정도 운동하는게 회복속도가 훨씬 빠른것 같네요..ㅎ

 

아프다고 너무 조심조심 행동하지 마시고 운동하고 스트레칭 꾸준히 해보세요~

라텍스 밴드도 운동이나 스트레칭 할때 좋으니 하나 구입하셔도 좋겠네요.ㅎㅎ

모쪼록~ 다들 빠르게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엮인글 :

2014.06.05 12:37:26
*.196.80.18

ㄳ. 한번 해볼께요. 

2014.06.05 18:12:21
*.62.203.70

전 이제 뛰어댕깁니다~ 힘내세요! 운동하면서 재활하니까 생활도 활기차고 좋네요~

2014.06.16 12:17:32
*.47.84.196

조금 빠뜨린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더 적고 가요.

보통 스쿼트에서도 무릎이 아프다 하는 사람들은 하체의 유연성이나 허리의 유연성..

혹은 햄스트링의 유연성.. 혹은 자세의 문제 이 정도가 많이 언급되는데요.

마찬가지라고 봐요.

장기간 하체 근육을 제대로 써오지 않은 사람들.. 즉 저처럼 무릎을 다쳤거나,

특정 부위에 부상을 입은 분들은.. 근육들이 굳어 있는 상태이고..

스트레칭을 통해 이런 근육들을 깨워주지 않고 무작정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무릎에 무리가 가고 혹은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평소 짧지만 꾸준한 스트레칭이 생각이상으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고..

건강한 보드생활을 위해서라도 웨이트와 더불어 스트레칭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릎 부상 입은 분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건 햄스트링을 잘 풀어주시라는것...

생각 이상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ㅎ

푸는 방법은 다양하니 인터넷에 검색만 해보시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제 짧은 식견과 주관이 다분히 묻어나는 글이지만..

잘 참고하셔서 건강한 보딩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2014.09.14 14:32:00
*.178.144.184

좋은 정보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2014.10.21 02:21:24
*.208.62.208

공감합니다. 저도 걸을때마다 무릎이 아프고 힘이 빠지길래 병원가서 상담받고 사진 찍어봤는데 큰 이상이 안보여서, 2주간 가벼운 운동하면서 지켜보고 그래도 안좋으면 mri찍자는 의사쌤의 권고에 따라, 최대한 무릎보다 허벅지 근력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운동한 결과 지금은 아무런 이상 없습니다. 운동이 답이더라구요.^^

2014.11.03 12:57:32
*.36.132.120

저도공감요
저도 왼쪽무릎이 습관성탈구인데요
의사선생님이 하체근육이 튼튼해서 잘잡아주고있다고 말하더군요
연골이 약하면 근육을 키우라는 말 들어봤어요

2014.11.03 15:20:10
*.47.84.196

지금까지 꾸준히 운동하고 스트레칭하면서 관리하다보니.. 하나 더 깨닫는게..


하체 및 척추 운동 위주로 관리하다보니 확실히 상체 관리도 중요하다는게 느껴지네요..


중요한건 밸런스인가 봅니다!

2014.11.12 08:19:09
*.224.179.194

요즘 가슴 운동을 많이 해서 가빠가 커져서 어깨가 아픕니당

2014.11.30 19:32:49
*.47.84.196

주로 무릎수술 후에 등척성 운동을 많이 추천하곤 합니다.

저도 처음엔 등척성 운동을 해도 그다지 효과를 느끼지 못해서... 안하고 있었어요.

근데 위에 글에 쓴것처럼 운동을 좀 하면서 다리에 근력이 생긴 상태에서

등척성 운동을 해보니..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좋네요.

일반적으로 등척성 운동은 누운 상태에서 다리 쭉 편 상태로 다리에 힘을 주고 들어올리는 것 인데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분들이 많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저 제가 한번 다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간간히 생각날때마다 들러서

글 남기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다치신 분들 모두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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