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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이이이인 연휴!
할일없는 rumk는 방바닥을 긁다가 뒹굴 하다가
회사 부장님 부친상 다녀오고, 간만에 동기들도 보고, 피자도 시켜먹고
일요일 밴드 연습실 이사 전까진 할게 없어서
밀린 드라마 주구장창 봤네요.
사실 밀린 드라마가 주 목적이 아니었는데
가슴이 답답해서 미드 뉴스룸을 다시보기 하다보니 어느새 기존꺼 다 보고 기존에 보던 미드 새 시즌을 다운받아 방콕모드 돌입.
참고로 매커보이의 지성을 닮고 싶으나 성격만 닮은 저를 어따쓸지 고민입니다....
각설하고 이제까지 본 리스트를 나열하자면
1. shameless.
겨울 시즌에 하는 드라마인데...겨울은 미드 안보고 보드타는거라 알고 있어서
이제 독파 완료했습니다. 올 겨울 나올 새 시즌도 내년 이맘때 보게 되겠죠.
개인적으로 가족 드라마는 모던패밀리와 쉐임리스가 참 잼난거 같아요.
2. 왕좌의 게임
존눈, 티리온, 삼룡엄니 보는 맛에 이것도 최근까지 독파!
다다음주면 시즌 종료니 조금 기다리는 맛이 있겠네요.
3. 24.
잭 바우어!
제 하키용 인라인 스케이트가 바우어인데.. 뭔관계지....ㅡ.,ㅡ;;
이번 시즌은 긴장감이 좀 떨어지네요. 그래도 다시 나와준거에 만족합니다.
참고로 이 드라마에서 일이 안풀린다거나 정보를 찾기 어렵거나 해킹이 느릴때 다음 주문만 외치면 모두 해결됩니다.
"뎀잇! 클로이!"
4. 빅뱅이론
뭔 말이 필요할까요.
더 볼 내용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ㅠㅠ
5. 슈퍼내추럴
마지막이 좀 충격적이네요.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떡밥은 슈내의 전매특허인데
그 떡밥을 다음 1회에 모두 풀어버려서 좀 김빠지게 하는 것도 슈내가 1위죠;;;
6. 선즈 오브 아나키
오토바이 갱 이야기인데요. 이것도 작년 시즌..;;
역시 미드는 몰아봐야 제맛...;;;;
7. 개과천선
이건 미드는 아닌데;;;
컴으로 미드 보면서 티비 틀어놨다가 함정 카드를 밟았습니다;;;
아아... 정녕 타임머신 제대로 탔네요.
여튼 보던 미드 마지막 시즌들 다 보고 이제 남은건 정말 남는 시간을 위해 아껴둔 웨스트윙, 하우스 오브 카드 밖에 없는데
잠이 안오네요.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아니 이 좋은 날들에 난 왜 이걸 보고 있던거지...;;;
내 연휴.ㅠㅠ
그래도 유흥가에서 술먹고 돈 버리는 사람들보다 백배 낫다고 좋게 생각하며 다시 시작! ㅡ.,ㅡ;;
이거랑..
고스트위스퍼러 도 잼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