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거티브 그래비티 아마추어 라이더 귤!!! 입니다.

네거티브 그래비티는 2011년에 시작해서 스노우/스케이트 보드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인디 브랜드 입니다.

네거티브 그래비티는 2012년 부터는 국내에서 핸드메이드로 스노우보드를 생산하고 있고요, 올해는 스케이트보드를 출시하고 익스트림 문화의 발전을 모토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작은 브랜드 입니다.

저는 2011년 브랜드를 시작할 때부터 네거티브 그래비티를 타오고 있고요, 올해도 마찬가지고 네거티브 그래비티를 타게 되었습니다

네거티브 그래비티는 아직까지는 많은 스노우보드 라인을 생산할 만한 여력이 없어서 올해도 마찬가지로 한가지 라인만 생산을 하게 되었는데요, 주로 카빙과 하프파이프 라이딩에 걸맞는 스펙을 가진 데크를 생산합니다...쉽게 이야기 하면 올라운드가 되겠네요,,,

작년에도 "LOGO", "ZOMBIE" 등을 생산하였는데요,,,메인모델이었던 "LOGO"의 단점들을 이번 모델 "The Lion"에서 극복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한것이 엿보입니다.

먼저 데크의 외적인 디자인과 스펙을 살펴보면

"The Lion"의 외형입니다.ㅎㅎ

길이: 1560mm

유효엣지: 1200mm

스탠스: 540-620mm

사이트컷: 7700mm

쉐입: 디렉셔널 트윈

셋백: 20mm

플렉스: 4(N)-7(M)-5.5(T)

인서트: 4홀 2cm 간격 20팩

정도가 전체적인 스펙이 되겠습니다...

작년 모델과 달라진점은 역시나 좀더 카빙에 치중하기 위해서 셋백을 준점이 되겠습니다.입맛에 맞게 트윈도 세팅할 수 있으니 스위치를 많이 타시는 분도 무리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 기술적인 특징은,

1. LHB core: 라이트우드와 하드우드의 조합과 노즈/테일의 대나무로 조합된 가볍고 탄성이 좋은 코어

2. 6-카본 스트링: 코어 밑부분으로 6줄의 카본이 들어가 위에서 누르는 하중(프레스나, 알리팝)에 대해서 코어가 더 높은 탄성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줌

3. 카본 웹: 노즈/테일에 각각 방사선 모양으로 4줄의 카본을 삽입 고속라이딩에서 노즈/테일의 떨림을 잡아줌

4. 대나무 사이드월: ABS나 HDPE처럼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지는 않지만 보드의 플렉스에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줌

5. Sintered 4000 Base

6. matt top

7. Stone grind/Structure and Factory Waxing(colaborate with SB doctor)

정도가 되겠습니다. 

작년과 달라진 큰 특징은 작년의 플렉스를 보강하기 위한 카본 배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본은 두 부분으로 배열되었는데 베이스 쪽으로(사진을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6줄의 카본이 들어간것은 길이방향의 플렉스 및 탄성을 위해서 배열을 한것이고요 궂이 코어 밑쪽으로 배열한 이유는 위에서 눌러주는 하중에 대해서 코어가 아랫쪽으로 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노즈/테일에는 방사선 모양으로 4줄의 카본을 삽입하였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노즈/테일을 떨림을 잡아주어 고속라이딩에서도 안정감을 더해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엣지 마무리 사진이나 이런것들을 공유하면 좋겠지만 급하게 작성하는 개봉기라 보드의 전체적인 특징만 이야기 하고 넘어가게 되네요, 

어서 시즌이 돌아와서 장비 사용기를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헝그리보더 분들도 시즌 준비 잘 하시고 즐거운 14/15 시즌이 되길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그럼 이만 허접한 장비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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