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고 경남지방도로가다가 횡단신호가 황색 점멸되는 삼거리 였는데요
차량이동이 많은곳이였습니다.
제뒤로 차량 두대가 따라오는 도중이었고
삼거리에서 안절부절 서계신 백발이되신 할머님를 발견하고 차 비상등을 켜고 거동이 느리시다하시며 만류하던 할머님을 안심시키고
길건너편까지 천천히 동행해드렸습니다.
우리할머니가 갑자기 생각나서 뒷차들에게
본의 아니게 불편을드려 죄송한 마음에 인사드리니 뒷차분들이 차창밖으로 박수쳐주시네요
가슴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뭔가가
훅 올라왔습니다.
대한민국 살만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