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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여행경비

조회 수 4124 추천 수 0 2014.08.03 16:47:02

둘 다 돈 벌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만난진 한달 반? 정도 됐는데.. 뭐 같이 여행할 정도로 가까워진 사이 입니다.

여친은 저랑 결혼할 생각이 있는것 같고, 사실 돈은 잘 못벌긴 합니다.

직장 때려치고 결혼하고 싶은것 같고요.


1박2일 다녀왔는데 총 30만원 정도 쓴것 같아요.

돌아오는길에 10만원은 부담하라고 했는데 그때부터 삐져있어요.

솔직히 첫날 저녁만 샀어도 넘어가려고 했을텐데 10만원 정도 나와서인지 안 사고..

팬션가는길에 슈퍼에서 만몇천원 하는거 한번 계산한다길래 나중에 정산할 생각으로 제가 했어요.


전 사실 그친구 이해가 안가는데 제가 특이한건지.. 헷갈리네요.

그까이꺼 10만원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런 사고방식이면 더 이상 만나고 싶지도 않거든요.

원래 다 이런건가요???

엮인글 :

Teton

2014.08.03 16:59:26
*.51.193.62

아뇨. 다 안그래요. 3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면 반반 해야죠.

TheGazettE

2014.08.03 17:09:00
*.114.74.149

다 안그럴겁니다...................... 일부극소수의 여성분들은 그러지 않아요...............

꾸잉이

2014.08.03 17:11:43
*.70.57.73

그여자분 크게 잘못된거 맞아요. 남자가 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은 아주 잘못된 사고방식이죠.  

연습만이살길이다

2014.08.03 17:12:14
*.62.172.96

저도 이번에 남친이랑 1박2일 다녀왔는데 펜션예약제가내고 기름값 톨비 장본거는 남친이냈어요..
남친이 조금더쓴듯..전대신 집에서 쌀이며 야채 등등 싸가고요..

항상그런마인드라면 좀곤란하겠지만...이번엔 여친이 정말힘들었을수 있지않을까요?
한번 너그럽게 이해해주심이...

한마디

2014.08.03 17:39:53
*.10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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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1박2일 갈정도로 친해졌는데    그걸 이제야 아신건지...


그동안 데이트 할때는 적절하게 상대방 주머니 사정 생각하다가 이번만 그런건지


그걸 모르것네요


전자면 님이 좀 이상해 보이고  후자면  그 여자분이 뭔가 못마땅한게 있나부져..


목표는처제다

2014.08.03 18:07:06
*.108.13.178

전 술도 잘사주고 여행경비도 잘내고 ~그런 여친있었는데 알고보니 유부녀였음 ㅋㅋㅋ

저보단 낳은듯~결혼까지 생각했는데~~

부자가될꺼야

2014.08.03 18:37:48
*.214.190.137

10만원 부담하라는 말투도 원인일수도 있지만

 

전형적인 한국여성의 모습이지만

 

여자가 돈이 정말 없고 님이 좀 풍족하다면

 

님이 좀 쓰셔도 될듯 합니다... 돈없는 친구 있으면 때때로 쏠때도 있는것 정도의 마인드면 될듯

 

님에게 잘못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저라면 결혼까지는 안가겠습니다

오목교 초식남

2014.08.03 21:16:35
*.70.231.83

10만원도 10만원이지만, 님이 그 여자분과 달리 결혼생각까진 아직 없으신거 같군요..ㅎㅎㅎ

제 생각에도 부자가 될꺼야님처럼 10만원을 부담하라고 했을때의 분위기 및 님의 태도가 어땠는지도 중요할거 같습니다..

눈찾아삼만리

2014.08.03 23:47:22
*.17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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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여자라면 이만원돈으로 여행 퉁치진 않죠...
아마도 지금 그 여잔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님험담을 하고 있을겁니다...

poorie™♨

2014.08.04 08:59:36
*.255.194.2

울와이프님이랑 사귈 때 대부분의 데이트 비용은

울와이프님이 다 내고 와이프님이 직접 차로 픽업도 해주고 했는데... = =;;

돈 10만원에 저런 여자도 있군요. = =;;

근데, 정말 10만원 때문에 그랬을까 하는 의문도 들 긴 하네욤. = =;;

뭔가 다른 이유는 없는지 한 번 잘 생각해 보세요. ^^;;

즈타

2014.08.04 09:23:12
*.41.60.27

하아........이런


이거 참 뭐라 하기도 애매하네요


일단 좀더 두고 보시죠....

진짜 꺼내기 힘든 얘기지만 대화도 한번 해보시고용

Lydia*

2014.08.04 09:41:57
*.67.167.162

같이 놀고 같이 먹고 같이하는건데 왜 어느 한쪽에서 부담하나요

돈이없으면 놀러가지 않으면 되는거고 그냥 더치가 아까운거면

더 만나볼 필요도 없을듯 싶은데요

그리고 여행갈땐 미리 계획세울때부터 예산짜고 같이 모은다음

가는걸 추천드려요... 커플여행통장 만들어도 좋구요

남은돈 다음 여행에 다시 쓸수도 있고...

프쉬케04

2014.08.04 10:10:54
*.110.172.248

안그런 여자 많아요.울 와이프는 한번 얻어먹으면 한번 꼭사고 큰 비용은 항상 반반 내더군요. 

캡틴화니

2014.08.04 11:05:23
*.171.57.169

안그런 사람도 많습니다....

여친이 결혼생각도 있으시다면 약간 우려스럽네요...여행경비로 이런 문제가 있다면 결혼하려면..ㅎㅎ


노출광

2014.08.04 11:14:11
*.156.234.201

문제가 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지만...  


총 비용 30만원 중에 펜션비가 들어가 있으면... 저렴하게 다녀오신것이고...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그곳의 맛난음식과 술을 드셨을거 같네요. 

 


중간에 여성분이 저렴하게 가격 나온것을 계산하려 하는것을 남성분이 말리신 후에... 나중에 정산할때 해결하려 했다고 말씀하신게 조금 걸리네요.. (평소에도 이렇게 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죠) 

여성분의 입장에선 일일이 따지기보단 대충 맘 가는대로 나도 내고 너도 내고... 이런식이면 좋을텐데... 일일이 꼼꼼하게 계산을 따지는 남자분의 방식에 조금 섭섭함을 느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남성분이 잘못했다가 아니라... 두 분의 스타일이 안맞는거죠.. 




그리고 본문 말미에 보이는데...  

모든 문제의 탓을 여성분에게 돌리고 계시는게 보여요...  이건 남성분이 평소에 이런식으로 그 여성분을 대하고 있다는것을 스스로 인식하셔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져요.  


원래 다 이런가요? 라고 물으셨지만... 여자들이 다 그렇다면 맞출 생각은 있으신가요? 

오히려 모든 여자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실 스타일로 느껴집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성별이 다른데... 나의 스타일과 꼭 맞는 여성을 찾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겁니다. 

금전적 사고방식이 님과 비슷하면 또 다른 어떤것에 불만이 생길 가능성이 있죠.  


이럴때 가장 중요한것은... 나만의 일방적 해석이 아닌  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상황이니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해결해 나가자.



근데, 본문을 보면...

여성분이 돈을 못버는것에 대한 불만 그리고 전업주부를 하려하는것에 대한 그런게 조금 느껴지구요...

여성분의 금전적 사고에 대한 약간의  무시까지 보이는거 같아요.   


이러면... 자신도 불행해지고  상대방도 불행해 지는거죠. (이 결혼 반대합니다.)    



사람은 자신만 옳다고 '자기 정당화' 하려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저마다  다르죠.(다르다는것은 틀리다는것과 다른 의미입니다.)  

이걸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봐요.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할 수만 있다면...  연애와 가정은 좀 더 편안해 질 가능성이 높아질거에요. 

그럴려면...서로 진솔한 얘기를 많이 나눠야죠.   속에 쌓아둘게 아니라...        

날쭈

2014.08.04 11:23:10
*.130.1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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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전 글쓴이님의 잘못이 있었다고 보이는게..


처음부터 경비가 이정도 든다.. 이정도 부담하자로 시작하셨음..


지금 이야기와 달라졌을것으로 보이는데요..?


저의 느낌은..

뭐야 이제 와서 비용이 30나왔으니.. 부담스러우니 10 부담하라는거야..?

이렇게 생각되어질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첨부터 30 정도 생각된다 10 부담 할수 있냐와..

다 즐기고 30나왔는데 10은 당신이 부담해라


이둘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전 늘 전자를 택합니다..


결론은.. 님이 여기서 글쓴 만큼..

그 여성분도 지인들과.. 이보다 더한글을 작성하고 계실듯 보입니다..

스카이블루1

2014.08.04 11:49:32
*.210.94.178

예전에 10개월 정도 만나던 여자 있었는데  만나면서  돈쓴거  딱 만원인가  였습니다  딱 한번 마트 갔는데 제가 지갑을 안가져 와서 대신 낸거 그거 말곤 없었습니다.....처음엔 자금 사정이 당분간 어렵다고 해서 처음 3-4개월은 그려려니 하고 그냥 제가 냈는데

풀리고 난 뒤로도 계속 그러드라고요   예를 들면  저녁에 만나기로 해서 전화하니 미용실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갔더니 미용실 머리 하는 비용 좀 내달라고 해서 계산하려니 허걱~~~15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그돈 냈으니 저녁은  알아서 사겠지  하고 밥 먹으로 갔는데   나올때 계산 하라니깐  돈 없다고 ㅜ결국  제가 다 내고  하루 비용이 30만원씩이나   헐;;

아무리 oecd국가 중에 남녀  임금차이가 독보적인 1위가 우리나라라곤 하지만  극장 티켓이나  커피  팝콘  기타 자잘한 거 정도는 계산 할줄 알아야 하는데 마인드 자체가  남자가 다써야 한다는 그런 생각 가지고 있더라구요,,,,결국 나중엔  도저히 안되겠어서 헤어 졌습니다...좀 더 지켜 보시고  계속 그러면   그여자분은  아마 3년을 만나도  글쓴분이 계속 돈 써야 할겁니다....그리고 좀더 지나면  갑자기 카톡에  옷이나 금부치  신발  이런거 사진 보내면서  이쁘지?????   할수도 있습니다 ㅋㅋ

심야너굴

2014.08.04 13:29:02
*.92.147.189

여자가 생각하기에 진지하게 결혼할 상대라면


남자 주머니 털지 않습니다.


털어봐야 합치면 자기 빚 되는데 그럴리가 없죠...


파양파

2014.08.04 16:10:31
*.247.149.100

다 떠나서

 

삐져있다는게 문제네여...

 

그런 여자 골치아픔...

덜렁이

2014.08.04 21:59:46
*.80.241.171

1박 2일...


문제는 돈이 아니었지 말입니다. 

아이스나인

2014.08.05 01:30:01
*.7.59.221

여자팅구와 여행경비, 반땅이 정석이죠

여자팅구와 늘 반땅하는 걸요 ㅜㅜ

맑은송어

2014.08.05 17:22:38
*.128.59.99

시작을 고통분담하기로 한거 아니었으면.... 그냥 남자가 내는게....

받아내는건 왠지 쪼잔해 보임~ 쿨하게 담에 여행갈때 고통분담하자고 하세요

 

허얼김취녀

2014.08.06 16:53:39
*.233.56.33

한번에 10만원이지 않았을까요?

조또마때쿠다사이

2018.03.16 08:38:06
*.121.225.41

ㅋㅋㅋ 골빈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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