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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시절 보드를 정말 잘타고싶은 마음에 동영상도 보고 책도 보고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슬로프에서 엄청 구르고 넘어지고 다치고 제 습득력 부족인지 독학으로는 한계가 있네요.
군에 입대하고서도 보드 생각이 났었고 휴가를 나와서도 보드를 즐겼습니다. ㅎㅎ
휴가중이라 집에서 용돈을 많이 주었었는데 강습을 받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헝그리보더에 들어와 강습게시판을 찾아보니 저의 휴가 날짜와 시간이 안맞고
헝그리보더 동영상 자료실을 검색해보니 너무 잘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다 동영상자료실에 멋지게 타시는 라이더분이 계셔서 어떻게 전화를 해보니 개인강습과 시즌강습
금액은 이렇게 시간은 2시간 반이었나.. 이랬고 사는곳과 무주의 거리가 가까운지라 한번 가보기로 했네요.
만선 베이스에서 그 강사분을 만났고 제가 어느정도 타는지 보고서 강습을 어떻게 진행할지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휴가중이고 시간이 부족하니 휴가 나올때 이렇게 해서 개인강습으로 하기로 하였고
같이 라이딩을 하고 이렇게 이렇게 하자고 하여 금액 얼마를 지불하고 구두 계약을 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강습을 진행.. 개인강습으로 얘기를 하고 진행을 약속하였지만 자신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와
개인강습과 단체강습은 받아봐도 그다지 차이가 없다 이렇게 얘기하시더니 다른 사람들과 합류해서
강습을 하였고 제가 타는것을 보고 몇번의 지적 그리고 리프트 타는동안 들어도 무슨말인지
잘이해가 안가는 전문 용어들만 줄줄이 얘기하다가 그렇게 리프트 2~3번 타고 2시간이 지나니 강습끝..
그 다음에 갔더니 저번에 갔을때와 똑같은 들어도 무슨말인지 잘이해가 안가는 이론을 듣고
제가 타는걸 보더니 한숨을 쉬거나 비웃는듯한 표정 짜증섞인 지적 그러고 리프트 몇번타고 반복 강습끝..
사람들 앞에서 지적받는것이 불편해 개인강습을 얘기했더니 저번과 똑같은말..
이후에도 몇번 다른사람들과 그렇게 강습을 받다가 짜증섞인 지적도 그렇고 여러모로 불편한 마음이 생겨 강습을 안받았네요.
이런쪽에 문외한이라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1.강사님들께서는 강습비용을 얼마로 하시나요?
2.개인강습과 단체강습의 차이점을 알고 싶고 금액적인 차이점도 알고싶습니다.
3.강습을 할시 강습 시간과 강습 내용에 관해서도 궁금합니다.
처음에 얘기하고 지불한 금액에 비해 타임도 그렇고 횟수가 제가 생각한것과 많이 차이나네요.
4.원래 보드를 가르치는 강사님들은 가르치실때 배우는 사람들이 못따라가면 짜증을 내면서 지적을 하시는지요?
5.외국과 우리나라의 강습 방식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6.강습을 받아보신 분들은 실력이 어느정도 느셨나요?
제가 못따라가는건가 제게 문제가 있나도 싶었고 다른분들에게도 물어보고 싶고 같이타보고도 싶었지만
휴가중이라 그럴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고 암튼 스트레스만 받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원래 보드 강습이 이런건가 하기도 싶고 돈을 지불하고 배웠다는거에 비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두서없이 주절주절 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강사님들마다 책정하는 가격이 다릅니다.
2.개인강습과 단체강습은 학습 능력의 소화도 부터 차이가 납니다. 개인강습의 경우 개인에 특화된 강습을 진행할 수 있고 잘 안되는 점을 집어내고 그것에 대해 개선할수 있지만 단체강습의 경우 개개인에게 자세히 신경쓸 수 없다는 점과 그만큼 시간이 분배되기 때문에 개인강습에 비해 학습능력이 떨어진다고 할수 있습니다,
비용의 경우 ex) 1:1 3시간-15 2:1 강습 3시간-26~28 이런식으로 약간 조정하여 책정됩니다. 역시 이것또한 강사의 재량 입니다.
3. 이 사항은 강습받은 강사님께 직접 문의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4.이것 역시 강사의 특징이라고 보이나, 스노우보드 강사의 경우 서비스직의 일종이기 때문에 강습생에게 짜증을 내고 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드의 특징상 윽박지르고 긴장감을 줄수록 위축 될수 밖에 없기에 힘들어하고 따라오지 못할수록 격려해주는 모습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5.한국에서의 강습은 받아본적이 없어서 정확한 답변을 드릴수 없으나 외국의 강습경우 친밀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며 강습이외의 대화도 자주하며 상당히 유머러스있게 하며 이는 긴장감을 풀어주고 강습생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이는 한국도 마찬가지 일듯 합니다.)
6.확실히 제대로 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고 강습생의 취약점을 잘 파악하는 강사의 능력에 따라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강사님들께서는 강습비용을 얼마로 하시나요?
/ 사람마다 다르겠죠 또한 개인강습이니깐 더더욱..
2.개인강습과 단체강습의 차이점을 알고 싶고 금액적인 차이점도 알고싶습니다./ 아무래도 1:1로 지도를 하는게
좀더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줄것이고 잘못된점을 바로바로 체크를 할수 있겟죠 배우는사람 기량에 따라 진도 나가는 수준도 다를테이구요
3.강습을 할시 강습 시간과 강습 내용에 관해서도 궁금합니다.
처음에 얘기하고 지불한 금액에 비해 타임도 그렇고 횟수가 제가 생각한것과 많이 차이나네요.
/ 시간은 개인강습이니 처음 서류?나 말로 계약을 하겟죠 허나 사람대 사람일이라서 1단계가 끝나지 않았는데 2단계로 넘어갈수는 없겟죠 그래서 아무래도 스케줄데로 하기에는 무리가 조금 있겟죠
4.원래 보드를 가르치는 강사님들은 가르치실때 배우는 사람들이 못따라가면 짜증을 내면서 지적을 하시는지요?
/ 사람에 따라서 틀리지만 사람인지라...짜증을 안낼수는 없겠죠 허나 그걸 배우는 사람한테 낸다는건 잘못되었네요
5.외국과 우리나라의 강습 방식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리조트에서 하는 비기너 강습 아는 지인이 받았는데 1:1이였습니다 4시간 코스였구요 상당히 친절하게 조근조근
알려주더군요 그리고 뒤에서 졸졸따라당기면서 코치도해주고 요즘에는 액션캠으로 찍어서 쉬는시간이나 중간중간 문제점들을 보여주더군요
6.강습을 받아보신 분들은 실력이 어느정도 느셨나요? 지인 1:1강습 3번받고 깔끔하진 않치만 에스하더라고요
님 이야기만 들어보면 강습하시는분이 잘못한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개인 강습이란 뒤에서 내려가는것 봐주시고 앞에서 내려오는것 봐주시면서 잘못된 자세를 하나 하나 잡아주시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자세가 잡히는 것이지요!
단체 강습은 말그대로 여러명 앞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잘 알아듣는 사람이 장땡이지만 개인강습을 신청했는대 단체 강습으로 유도 하셔서 한숨 쉬시는건... 강습생 입장으로 봐선 기분 나쁜일이죠!
다른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