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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보드탄지 4년차...매년 20번이상씩은 스키장다니면서
어딜가도 겁없이 쏘고 다닐정도...(딱다치기좋은..)로 타고다니는 남자 사람입니다.
비정상적인(?) 체구를 갖고 있는 192cm / 87kg / 290mm 정도구요.
지금껏 라이딩을 위주로 해왔고 올해도 그렇겠지만 트릭도 조금 배워볼 생각이 있습니다.
맨날 렌탈로 막보드만 빌려타다가 어떤걸 사야할지.. 학동역으로 당장 쳐들어가야할지... 도데체 모르겠네요.
총알은 넉넉하게 모아놨는데, 어떤 식으로 구매하고 뭘 선택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뜬금없이 부탁드려서 죄송스럽네요.
좋은추석되세요!
제가 올 초에 님과 비슷한 심정을 가지고 다짜고짜 학동 샾에 들어갔다가요 ... 선수출신이라는 점원이
자기가 주는게 젤 좋은거라고 하면서 저한테 100만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찬찬히 라이딩 하고싶은 초보라고 솔직히 말한 손님한테 그 학동샾에 선수출신이라는 점원이 제가 74kg인데 캐피타인도어 서바이벌 150짜리 (알고보니 역캠이더라고요) 플럭스ds , 딜럭스 id 부츠를 강력히 권해서 다 사가지고 왔습니다. 저렇게 세가지를 올2월달에 100만원을 주고 샀는데요..
가격보다 화가 나는건 잘 모르니까 전문가의 의견에 의지하고 추천받아 사고싶어하는 소비자를 꼭 그렇게 속여서 등쳐먹는 다는게 화가 났습니다. 용도에 맞는 정캠버만 되었어도..혹은 사이즈라도 맞았더라면 이렇게 화가 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냥 남는 제고를 잘 모른다고 마구 팔아 넘긴거였죠.. 결국 그냥 탈수가 없어 그 품목들 다 팔고 다시 사야 해요 ㅜ 뒤늦은 후회 해봐짜 결국 다 제 실수더라구요.. 더 많이 알아보고 직접 골랐어야 했는데 .. 더 알아보지 않고 판매자에 의견에 전문가랍시고 믿고산 제가 ㅄ 이었던 거죠.. (그 샾에 들어가기 바로 전에 옆에 있는 베스트스토어에서 구매해온 살로몬 오피셜, 말라뮤트를 안좋은 제품이라고 얼릉 가서 환불하라고 그 선수출신 점원이 겁을줘서 그걸 환불까지 하고 그런것들을 샀으니 제가 얼마나 멍청했는지 말 다했죠ㅋ) 그래도 제가 잘 모른다고 그렇게 속여 팔아 막대한 손해를 입힌 그 점원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화가나서 그 얼굴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님 글 보니 갑자기 올 초에 제모습이 생각이나서 다시 화가나서 적어보았습니다. 부디 직접 꼼꼼히 다 알아보시고 절대 판매자들 말고 여기에 있는 실 수요자 전문가님들 의견 많이 참고하셔서 좋은 장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물론 판매자들도 많이 있겠지만 ( 저한테 그 샾은 사기꾼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정말 비추합니다. 가지마세요 혹시 알길 원하시는분 계시면 쪽지로 알려드릴께요~)
데크는 무조건 160 이상
스탠스 65cm까지는 나올것
발이 크니 미드와이드 이상
평균치를 훨씬 벗어난 스펙이므로 인터넷으로 각 샵 쇼핑몰 뒤적거리는거 보다는 학동스테이션으로 당장 쳐들어가는거에 한표~!
참고로 얼마전에 비슷한 스펙을 가진 농구하는 동생 장비세팅 도와줬는데
데크: 나이트로 1314 블랙라이트 걸윙 163
부츠: 유니온 1213 포스 블랙 L/XL
바인딩: 디럭스 1213 댄 브리스 프로모델 295
이렇게 해서 87만냥에 겟!! (의미없는 소가는 180만냥이 넘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