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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왁싱을 할때 전용 다리미를 사용하는게 정석이긴 할건데요...
작년시즌에 열풍기 또는 헤어드라이기와 코르크를 이용해서 왁싱하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저도 따라서 해봤는데 왁싱이 잘 되는것 같구요..
스크레핑 과정이 필요없어 집안에서 하기에 깔끔하구요..
전용다리미는 없고 일반다리미로 왁싱을 해봤는데 얇은 열판에 온도유지 문제때문인지 왁스를 펴바르는것도 어렵더군요..
전용다리미 핫왁싱의 성능? 효과가 100점이라면
일반다리미 핫왁싱
열풍기 핫왁싱
이 두가지는 각각 몇점정도 줄수 있을까요?
열풍기 강추합니다. 다리미왁싱할때 왁스 벗겨내는 작업이 가장 힘들고 날리는 왁스 찌꺼기 때문에 너무 힘드시죠? 열풍기는 왁스를 벗겨내는 작업이 생략되기 때문에 너무 편리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다리미왁싱시 왁스 먹이는 작업을 해줘야되는데 일반다리미로 사실 제대로 하기가 힘듭니다. 이전에 제가 했던 다리미왁싱도 모두 엉텅리 였더라구요.. 대충 녹여서 펴바르는 정도였는데 그렇게 하면 제대로된 왁싱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왁스를 데크에 열로 먹이는 작업을 해줘야 되는데 보통 그렇게까지 다리미왁싱 하시는분들 잘 없더라구요.. 근데 열풍기는 확실하게 왁스 먹이는 작업이 눈으로 보면서 가능하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엔 왁싱 효과가 다리미로 하는거 보다 더 오래가더라구요.. 다리미 왁싱 하고 2틀 타고 베이스가 하얗게 일어났다면 열풍기 왁싱하고나선 3~4일째 정도에 하얗게 일어나더라구요.. 근데 열풍기 왁싱 너무 편해서 지금은 왠만하면 스키장 가기전 매번 해주는 편입니다. 다리미왁싱이라면 절대 못할일이죠.. ^^ 왁스찌꺼기 치우는게 가장 힘들더라구요. 열풍기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적응하는 기간동안 데크 태워먹지 않는다면 크게 어렵지도 않아요
http://www.epicski.com/t/123320/waxing-with-a-heat-gun
링크된 사이트 보면 히트건 왁싱에 대해서 의견들을 나눴네요.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우려의 의견들이 대다수네요.
아마도 헝글에서 거진 초창기에 열풍기로 왁싱한다고 댓글 달아드린적 있는것 같은데요
누가 먼저 하지않는걸 이게 효과가 있을까?하여 직접 소가 100만원이 넘는 제 데크(리밋에디션)로 교보재 삼았고
빨리하는 맛에 주변분들 거리낌없이 100단위(현금박치기 기준) 데크 맏기싶니다
혹시나 데크베이스 태워먹을까봐 거금주고 산 온도조절 열풍기,레이저온도계로 왁싱을 했습니다
뭐 태워먹진 않고 자주하다보니 기술이 늘어 쉽게쉽게하고 이삼일타고 한번정도는 해주는데
왁스소비가 적어서 만족합니다.....보관왁싱도 열풍기로 합니다(사이드컷에도 왁스로 덥을수있음)
*하지만 200넘어가는 데크는 다림질 직접하신다는.................^^
물어보신대로
전용다리미 100이면......열풍기 100주고싶습니다
만족도.........100............................100
육체노동.....100............................30~40 (빨리하면 20~30분이면 라이딩용 왁싱질 가능)
정신노동.....100............................120~200 (집중해야함...깜박하면 베이스 태움)
왁스소비.....100............................5~10 (앵끼손가락?^^ 한마디 크기면 할수있어요)
전기세.........100............................150~200 (아무래도 열풍기 전기세가 많이나옴)
개인적인 느낌을 숫자로 적어봤습니다...절대적인것 아닙니다
다림질이든 열풍질이든 강설에 반나절만 긁어주면 데크베이스 왁스 다 없어짐(사이드 슬리핑 최고전문가)
그래도 몇십년 정석으로 내려온 다림질이 좋을꺼란 생각은 저의 고정관념임^^
작년에 열풍기 왁싱 동영상 찍은 사람입니다.
선수들이 다림질 왁싱을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미세한 스크래핑과 솔질...그리고 마감솔질...등을 하기 때문에
왁싱의 마감이 좋아 초를 다투는 시합에서는 초반 스피드가 관건이기 때문에
정석적인 다림질 왁싱을 하는것 입니다.
열풍기 왁싱은 마감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시합용으로는 부적합 하다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제가 뭐...선수도 아니고....
그냥 단순하게 왁싱을 하고 싶어서...또... 편리하니까 공유하게 된것이구요...
초반에는 다림질 왁싱보다 살짝 느리기도 하지만 조금만 타다보면 스피드가 비슷하게
나오기 떄문에 열풍기로 왁싱을 하게된것입니다.
데크 베이스의 재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보편적으로 열풍기 왁싱이 내구성이 더
좋은 경우도 많이 있구요...
뭐..그래서 간편하게 왁싱할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열풍기 왁싱만 합니다...^^
핫왁싱 100
열풍기 80
콜드왁싱 50
열풍기가 좀더 자주해야 겠습니다.
네 근데 전 열풍기 왁싱이 더 번거롭더라구요..
보드복 입은채 왁스 바르고 녹이고 그러는게 ...
그냥 집에서 오분만에 핫왁싱 후다닥 합니다..
넹 시즌중엔 일 여덞시간 보딩 여섯시간 하면
잠잘시간도 없어요
그래서 클리닝도 안하고 핫왁싱 하고 대충 벗기고 탑니다
목적이 베이스 보호 차원에서 하는거라서요.
그리고 다리미는 밀어내는 압력이 추가되서
더깊이 왁스가 먹을거 같은데요
히팅건 왁싱 해본뒤 팁.:
1.세우든 눕히든 데크에 빛이 잘들어오게 함. 녹는게 보이면서 흡수되는게 보이는게 좋음.(안그러면 왁스 많이 바름)
2.히팅건으로 왁스를 살짝 녹이고(이때 히팅건의 온도조절을 해둬야함 어느정도가 적당하겠구나) 코르크에 얇게 발라줌.
3.데크와 코르크 바른쪽을 번갈아 데크는 따뜻하게 코르크쪽 왁스는 녹게해서 주욱 발라줌.
4.돌리면서 하든 일직선으로 하든 전체 발라줌.(연고 도포하듯 얇게 한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어도 첨엔 많이씀)
5.결대로 히팅건을 쏴줌. 잘보면 녹으면서 퍼지는게 보임 왁스 뭉친곳과 잘 안발라진곳이 보임.
뭉친곳과 안발라진곳은 코르크에 왁스 바르지않고 데크에만 히팅건 쏴주고 문질문질 해줌.
6.손톱으로 긁어보고 긁히면 스크래퍼로 한두번 밀어줌(이제 양을 알게 될것임. 진짜 왁스 살짝 티나게 사용됨.)
7.코르크로 스크래퍼사용하듯 밀어줌. 취향따라 솔로 물길 내주기(물길을 느낄정도까진 못되서;)
8.신나는 보딩.
제 경험상 왁싱효과는 비슷합니다. 열풍기 왁싱해보시면 다리미왁싱 귀찮아서 못해요. 시즌끝나고 보관왁싱만 다리미로 하고 시즌중엔 무조건 열풍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