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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조 다장조 이런것들이
i v 이렇게 밑에 써있는데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겠고
어떨땐 미를 치는 구간이었는데
밑에 무슨 장조 써있고 부터는
미를 치는 위치가 달라지고
아예 모르니 뭐라고 설명해도 도통...
어떻게 초등생이 알아들을수 있을만한 좋은 강의나 책 없을까요
아주아주 어렸을 때 대회 나가봐서.. 기억나는건.. 샾과 플랫이 붙는 순서는 압니다.
파도솔레라미시(샾), 시미라레솔도파(플랫)
파에 샵이 붙으면 사장조가 되는 이유가,
솔이 도가 되거든요.. 즉, 샵은 샵이 붙은 위치보다 한 음 위가 도가 됩니다.
반면 플랫은 시에서 따져서 3음 내려옵니다. 그게 도가 되죠. 따라서 시라솔파... 즉, 바장조가 됩니다.
그리고 플랫이나 샵이 붙은 부분은 흰건반대신 해당하는 흰건반 바로 한나 위쪽 검정건반을 쳐주는거죠.(샵은 위쪽 검정, 플랫은 아래쪽 검정..) 그래야 제대로된 음계가 만들어진다는..
그리고 파도솔레라미시 붙을 때 파 붙었으면 다음번엔 파도에 붙습니다.
즉, 하나씩 붙는게 아니라 2개, 그 다음은 3개, ... 맨 나중은 7개 샵(파도솔레라미시 몽땅)이 다 붙습니다.
플랫도 마찬가지..
그리고 붙었을 경우 마찬가지로 도를 따지는 법은 맨 나중에 붙은 샵에서 한음 위쪽이 도가 되고,
플랫은 맨 마지막 플랫이 붙은 곳에서 세음 내려가면 거기가 도가 되죠.
근데 도가 되더라도 도 위치에 다른 샾이라 플랫이 붙어 있다면, 무슨무슨 장조 할때 그냥 말하는게 아니라,
플랫이 붙었다면 내림 무슨 장조, 샾이 붙었다면 올림 무슨 장조.. 그렇게 부르게 됩니다.
나타낼 수 있는 모든 장조를 다 한 번 나열해볼께요.
우선 샵 붙은 거 부터...
파 -> 사장조('솔'이 도가 되므로 '다라마바사', G장조)
파도 -> 라장조('레'가 도가 되므로 '다라', D장조)
파도솔 -> 가장조('라'가 도가 되므로 '다라마바사가', A장조)
파도솔레 -> 마장조('미'가 도가 되므로 '다라마', E장조)
파도솔레라 -> 나장조('시'가 도가 되므로 '다라마바사가나', B장조)
파도솔레라미 -> 올림 바장조(#'파'가 도가 되므로 '다라마#바', F#장조)
파도솔레라미시 -> 올림 다장조(#'도'가 도가 되므로 '#다', C#장조)
플랫이 붙는 순서,(아래로 3음 내려오면 '도'가 됩니다.)
시 -> 바장조('파'가 도가 되므로 '다라마바', F장조)
시미 -> 내림 나장조(b'시'가 도가 되므로 '다라마바사가b나', Bb장조) B플랫장조?
시미라 -> 내림 마장조(b'미'가 도가 되므로 '다라b마', Eb장조)
시미라레 -> 내림 가장조(b'라'가 도가 되므로 '다라마바사b가', Ab장조)
시미라레솔 -> 내림 나장조(b'레'가 도가 되므로 '다b라',Db장조)
시미라레솔도 -> 내림 사장조(b'솔'이 도가 되므로 '다라마바b사', Gb장조)
시미라레솔도파 -> 내림 다장조(b'도'가 도가 되므로 'b다',Cb장조)
이상입니다. 직접 머리속에서 나열해서 만들어서 실수가 있을 수 있으니 고수분들이 틀린건 지적을...
안녕하세요 악보무시가젤쉬웠어요의 아이스나인임니당;
저도 전공은 아니라 잘 모르지만 질문하신 내용은 조성(C장조 F단조 같은 거)과 + 음위치이신 것 같아요. 일반적인 악보에는 음위치 표기가 없을텐 반주법이나 재즈용 악보인가봐용...
음위치라면 장단조 구분보다는 좀 더 어려운 내용인데요, 예를 들어 C장조에서 각 음은 도는 첫번째, 파는 도로부터 네번째, 솔은 다섯번째이고 이걸 베이스음으로 해서 위로 두개 위의 음은 각각 i(도미솔), iv(파라도), v(솔시레)입니다. 반주법에서 이걸 보고 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i - v - v - i 이렇게 써있으면 왼손반주를 도미솔 - 솔시레 - 솔시레 - 도미솔 이렇게 치라는 뜻이고요... 조성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화음을 이렇게 구성하라는 표시입니다. 산토끼 노래 후미에 적용해보면 어(i) - 데를(v) - 가느(v) - 냐(i))가 되죠...
그 표시대로 치시려면 1) 조성을 아셔야하고, 2) 표시에 따른 베이스 음위치를 확인하고, 3) 이 베이스음에 화음 구성을 해야합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일단 따져가며 표시해두셔야 해서 다소 피곤할 수 있는데요 악보에 저 표기만 있다면 익히셔야할 내용이지만 왼손 악보가(콩나물이) 있다면 악보대로만 치시면 되니 굳이 그 표기는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실제로 이론도 익혀야하는 고급과정에 속하는 거라 초딩생에게 필요한 과정은 아닌 거 같고 행여 이 방식의 교습이라면 저는 비추입니다.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는 게 조성은 교재에 순서대로 나올테니 곡 하나씩 차근히 익히시면 될 것 같고요 이 경우라도 이론적 이해보다는 조성에 어떤 샵이느 플랫이 붙는지만 확인하고 장단조 분위기를 느끼면서 치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조성에 대한 원리 이해는 중고딩 때 학교 음악시간에 이론 배우면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반주법도 우선 조성에 대한 훈련이 우선돼야하니 부담갖지 않으셔도 되고요 지금은 악보에 충실히 즐겁게 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취월장, 즐거운 연주되세요 ^^
피아노 전공자는 아니나
반주하시려는건가봐요?
그냥 악보보고 연주하시려는거라면
장조고 단조고 의미가 없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