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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냈습니다..

조회 수 1262 추천 수 0 2014.09.17 13:59:43

아직 귀국하지도 않았는데.. 사직서 냈습니다.


난 그저 지쳤어요 땡벌땡벌..




미리 내지 않으면 10월 초에 회사를 나가는게 힘들거 같아서요.


결재선따라 올라가다가 사장님이 "귀국하고 나서 다시 이야기하게 보류해" 라고 해서 반려는 아니고 보류가 된 것 같습니다만..




벌써 10월 중반에 마눌님이랑 태국 가려고 표까지 다 끊어놨습니다.


갔다와서 11월 1일부터 새 회사로 출근인데.. 기분이 후련할 줄 알았는데 영 복잡하네요.




시즌권 끊어놓은것도 팔아야될거 같은데 커플권이라 쉽게 팔릴거 같지도 않고.



옮기는 회사가 인천쪽이라 스키장 가기가 만만치 않을거 같기도 하고.. 영 그렇네요.




엮인글 :

m&m

2014.09.17 14:02:29
*.215.237.158

ㅌㄷㅌㄷ 그동안 많이 힘드셨던가봅니다.

3자입장에서 해외출장 자주 다니시는 모습이 부러워서 장난도 많이 쳤는데..

아무쪼록 인도에서 몸건강히 귀국하시고

새로운 직장에서도 건승하십시오!

pepepo

2014.09.17 14:09:58
*.188.30.252

1년에 한번 정도 나가는건 기분전환도 되고 괜찮은데.. 이건 너무 힘드네요. 근데 새로 옮기는 회사도 제 해외 커미셔닝 경력을 보고 오퍼가 들어온거라 크게 다를 바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테크트리를 잘못 탄 듯..

★나루토★

2014.09.17 14:05:24
*.244.218.10

퇴사하고 옮기실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암튼 생각 마니하고 내리신 결정이실테니 잘 되겠죠 ㅎㅎ

pepepo

2014.09.17 14:11:53
*.188.30.252

고민은 거의 1년간 했는데.. 재대할때랑 느낌이 비슷하네요.. 후련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은 기분이..

디아

2014.09.17 14:09:08
*.181.68.182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 ^^

pepepo

2014.09.17 14:28:30
*.215.193.237

결정은 다 내렸으니.. 이제 남은건 거기서 열심히 하는 거 밖에 없네요..

탁탁탁탁

2014.09.17 14:10:16
*.254.71.122

어이구 고뇌가 느껴지는글이네요
결정하셨다면 과감하게...
응원합니다

pepepo

2014.09.17 14:29:20
*.215.193.237

지금 나이가 회사를 옮기기에 가장 적당한 나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더 늦으면 운신의 폭이 좁아질것 같아서요. 여튼 응원 감사합니다.

poorie™♨

2014.09.17 14:11:10
*.255.194.2

아웅... = =;; ;

정말 해외 출장... = =;;; 힘들죵... 놀러가는 것도 아니공..

내년부터 저보고 해외법인 모두 감사나가라고 하는데.. = =;;;

전 지금부터 ㄷㄷㄷㄷㄷ 모드 입니다. ㅠㅠ

pepepo

2014.09.17 14:29:55
*.215.193.237

친구들은 해외출장 많다고 하면 그냥 덮어놓고 좋겠다고 하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잖아요? 배부른 소리라고 한다니까요.. 다들..

poorie™♨

2014.09.17 14:57:04
*.255.194.2

그춍... = =;;
해외 출장가면 전 보고서 작성이 제일 걱정이 되욤.. = =;;
자료 만드느라 주말에도 일해야 하공... = =;;

내 돈으로 해외로 놀러가지 않는 이상....

해외출장은 더 짜증나는 업무의 연속~~~~~~~~ = =;;

자연사랑74

2014.09.17 14:12:13
*.36.148.30

태국가서 충전하구 오셔서 새로운 곳에서 더욱 발전하시길....

pepepo

2014.09.17 14:30:22
*.215.193.237

응원 감사합니다.. 자연사랑님도 건승하십쇼..

용용쓰.

2014.09.17 14:12:58
*.244.212.28

굉장한 결정을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pepepo

2014.09.17 14:30:41
*.215.193.237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rumk

2014.09.17 14:14:33
*.101.157.66

고생하셨습니다. 재충전 하시고 다시 힘차게 달려보아요.

pepepo

2014.09.17 14:31:36
*.215.193.237

그냥 좀 뒹굴거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지치긴 지쳤나봅니다..

스노우명자

2014.09.17 14:40:06
*.161.108.240

본인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맹군*

2014.09.17 14:45:05
*.212.249.20

몸고생..맘고생이 얼마나 심하셨으면..

힘내세요..

워니1,2호아빠

2014.09.17 14:55:00
*.7.45.93

새로나갈 회사가 있으니
맘은 편하시겠네요

뽀더용가리

2014.09.17 14:55:34
*.219.67.57

푹쉬시고... 또 열씸히 일하시면 되죠... ^^

보드 탈려고 맘먹으시면 언제든지 타실 수 있을 거에요.. ^^

채원별님

2014.09.17 15:37:42
*.155.160.63

아니다싶으면 과감히사직서빨리내는것도 나쁘진않은듯싶어요

v흑기사v

2014.09.17 20:42:49
*.248.49.163

큰결심하셨으니 좋은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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