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마음이 공허할 때 어떻게 하세요?

조회 수 9124 추천 수 0 2014.09.25 19:01:15

마음이 공허합니다.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그 공허한 마음 채워보겠다고 쇼핑도 많이하고, 이것저것 많이 삽니다.

하다못해, 생활용품까지도요. 

암튼 돈을 많이 써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뭔가 막 돈이라도 펑펑 쓴다면 채워질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퇴근 후 매일 2시간씩 운동 합니다.

어떤 것으로 더 채워야 이 공허함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출근 후 일하고 퇴근 후 운동, 집에와서 잠.

혼자 사시는 분들 다들 이러시는거죠?

엮인글 :

아셀71

2014.09.25 19:05:58
*.138.196.166

시즌 임박 중후군(?)인가요?ㅎㅎㅎ

다가올 시즌을 생각하며 동영상 보면서 달래보아요~^^

Lucy♡

2014.09.25 19:08:51
*.62.179.55

시즌때문이 아닌 공허함이라면
그냥 즐겨요..
드라이브도하고 여행도 다니고 미친듯이 운동도하고..
시간지나다보면 괜찮아지더라구요

크리드

2014.09.25 19:13:56
*.223.13.112

가을 타시네요.

무언가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신듯 합니다.

저도 지금 가을을 타는 중입니다.
외롭고 공허해요~

즈타

2014.09.25 19:24:50
*.41.60.27

연애?

큐이이

2014.09.25 19:53:07
*.0.163.230

고민이 생긴다면

 

지금이 부럽죠...

 

쓸돈이 없다면

 

지금이 부럽죠

 

건강이 나빠지면

 

지금이 부럽죠

whiSEN

2014.09.26 00:25:14
*.234.83.68

새로운 전환이 필요할시기

해피가이

2014.09.26 00:44:02
*.235.53.89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이 어지러우면 심신을 비우셔야 안정과 고요함을 얻을수있듯이

마음이 공허하면 채우셔야지요.

단, 다른사람과 비교해서 느껴지는 공허함이 아니셨으면 합니다.

주변인은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거나  애인과 아기자기한 사랑을하는 연인이거나

날마다 친구들과 모임을하는 싱글들을 보면서

나는 왜??? 혼자 이렇게 살고있나?  라는 외로움(공허함)아니신지???

사람의 마음이란 물질로 채우거나 비울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교에서 오는 공허함이 아니시라면 몸과 마음을 자연으로 채우시는걸 추천합니다.

산에올라 발밑의 세상을 눈에 담으시고, 바다에 가셔서 탁트인 세상을 마음에 담으셨으면 합니다.

마음을 굳건하게 다잡으시고 얼른 홀로 우뚝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짧은 식견이나 글쓴님보다 연장자로서 직장생활 선배로서 홀로살고있는 경험으로 몇글자 적었습니다.

 

   " 소리에 놀라지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트릭마스터♥

2014.09.26 02:10:25
*.146.65.78

사랑하세요~~

행운이아빠

2014.09.26 08:38:14
*.174.89.1

그 공허함이 연인없어서 그런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

Black_Tiger

2014.09.26 08:58:16
*.248.67.14

그렇다고 딱히 연애가 하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니시죠?

왠만해선 마음에 들어오는 여자도 없고, 귀찮기도하고

그래서  퇴근하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이것 저것 다른 것도 기웃거려보지만

무엇인가 충족되지 않는...

 

연애든 뭐든 해결방법을 찾으시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ㅠ

야미야미

2014.09.26 09:05:00
*.55.40.14

한번씩 저도 그럴 때 있는데 ㅋㅋㅋ 증세랑 대응패턴이 비슷하세요 ㅋㅋㅋ

저는 그냥 이런 기분 들 때도 있을 수 있지...시간이 약.... 이라구 생각하면서

공허함이 느껴지면 느껴지는대로 그냥 나아질 때까지.. 괴로워하며(?) 기다려요..ㅠㅠ

그래도 저런 게 일주일 이상은 가지 않더라구요 저는ㅠㅠㅋㅋ

눈찾아삼만리

2014.09.26 10:08:59
*.54.70.152

저도 글쓴이님처럼 그렇게 사는중이예요 ㅎ

그래도 공허한건 매한가지ㅠ

이렇게 지내다 보면 언제간 나아지겠지하고 시간을

흘려보내는 중입니닷 !  

 

오히려 무언가를 계속 하다보니깐 공허함이 커지는거 같아요...

차라리 아무것도 안한다면 원래 안하니까라는 생각때문에

빈자리 또는 공허함이 안느껴지겠지만

무언가를 계속 시도하고 노력하다보니깐 그것을 멈췄을때

공허함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게 아닐까요?

 

혹시 최근에 연애가 끝나셨다면...

그이유는 엉뚱한데서 메꾸는 일이시구요 ~

연애하세요 ㅋㅋㅋ

(물론 채워지진 않을 겁니다... ㅠ )

 

 

노출광

2014.09.26 15:48:08
*.156.234.201

방법 있습니다.   채우는 방법.


인간이 '공허'해지는 이유중 크게 비중을 차지하는게 환경적 요인 외에...

스스로의 '인위적 목적의식' 때문에 그럴 가능성도 크거든요. 


예를들어...

10만원 벌면 행복할거야 해서...도착했어요. (행복하지 않아요)

그럼, 100만원 벌면 행복할거야 해서...도착했어요.(행복하지 않아요)

명품백을 사면 행복할거야...(행복하지 않아요)

왜????     


바로, 스스로가 인위적으로 행복의 기준을 만들어서 '목적화' 해버렸기 때문이죠. 



너무나 단순한 '행복론'은... 바로, '지금'에 있죠. 

지금 행복한걸 하면 됩니다....당장...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면... 하지 않으면 되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스스로의 생각을 '객관적 시각'으로 '직시'해보세요... 

내가 지금 이 순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바라보세요... 

그 매순간에 충실하게 ...머물러보세요. 


그럼,  매 순간이 행복해집니다.

(정확하게는.... 불행의 원인이 사라지기 때문에...  불행함이 사라지죠)  




우린 '공허함'이란 단어에 속곤 합니다. 

그건 비워져 있다는 뜻이 아니에요...  행복하지 않다. 불행하다.  더이상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불안한 상태인거죠. 


오히려 ...

진짜로 아무런 기대도  목적의식도 없이.... 그저 자신의 의식의 흐름을  가만히 바라볼 수 있으면...

진짜로  비워집니다.   

이 진짜 '비워짐'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죠.... 더이상 어디론가 가지 않아도 되고... 더이상 불행하지 않고...불안하지 않죠.




그저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세요... 

자신이 매순간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만...지켜보세요...

이게 다입니다.   





내가 스스로 '인위적 목적의식'만 만들지 않으면... 

그런 감옥이 없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 없는... 그런 인위적 상태만 제거하면...

모든것은 있는 그대로 완벽합니다.   

신디ave

2014.09.26 21:11:04
*.132.214.185

남의 일 같지 않네...

드림

2014.09.26 22:58:33
*.235.135.83

꿈(목표)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왜 살까

 

인생 뻔한데 남들살듯이 아무 생각없이 왜 사는지 모르겠다

 

물질적으로 부족함을 느끼던 못느끼던 감흥도 없고

 

다 꿈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운동이든 뭐든 뭔가에 집중해서 허전함을 채워나가려고 해보지만

 

허무함이 따라오고 답답하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394
46239 토렌트로 야구동영상 보는법좀 강의해주세요;;; [7] 조아 2010-11-10 9239
46238 불금이 뭐에요..? [8] 혀니... 2012-01-09 9235
46237 네이버카페 대문사이즈 [1] 보더 2010-11-18 9235
46236 노트북에 엑셀프로그램 깔기 도와주세요~ [6] 씽크패드 2010-12-31 9205
46235 술먹으면 화장실 자주가는거 병인가요?? [7] 음... 2014-09-10 9193
46234 코스트코 SLR] 코스트코 전자제품 사기엔 어떤가요? [8] 스노우맨 2011-04-25 9193
46233 여자가 헬스장에서 중량치면서 운동하는거 보면요..... [37] 노사라 2015-01-25 9177
46232 해외직구 래쉬가드 사이즈 조언좀요!!! [7] 산곡동초보보더 2014-07-14 9167
46231 카톡안보는 여자분과의 연애.여성분들 조언좀.. [19] 고민남 2017-07-28 9164
46230 빙부상 다들 가나요? [13] 보드짱~! 2016-01-14 9164
46229 친구 와이프/남편 호칭 어떻게 하시나요?? [16] 밥씀 2018-06-22 9155
46228 끝난지 꽤 오래된 썸녀와 다시 연락이 되는데.. [6] ㅇㅇㄹㄹ 2014-08-12 9151
46227 올란도 디젤 vs LPG 선택은..? [21] 아코 2013-08-24 9149
46226 캐논 100D 망원렌즈 추천좀 부탁드려요 [8] 그린데몽 2015-02-17 9146
46225 오토매틱시계의 장단점은 무엇일지요...? [11] nexon 2015-10-01 9125
» 마음이 공허할 때 어떻게 하세요? [15] 공허공허공... 2014-09-25 9124
46223 이수역 근처에 주차할만한 곳... [4] 스탠 2012-01-27 9124
46222 면세점 반지구매 세관신고 문의합니다~ [4] wjd 2014-05-03 9123
46221 세컨카의 목적과 효율? 궁금하네요.... [14] 궁금 2012-11-20 9105
46220 아이폰 핫스팟 끊김현상 [1] 아이폰 2018-12-21 9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