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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로긴해서 쓰고싶지만 민망한 내용이라 비로거로...ㅋㅋㅋㅋㅋ
작년 크리스마스 사흘앞두고 원주쪽 모스키장에서 있었던 일이랍니다
렌탈보더였던 저는 막강한 전투보딩을 즐기고 있었어요 ㅠㅠㅠㅠ
어쩌다보니 리프트에 올랐을때 좌우에 아가씨들이 앉았네요.. 걸죽한 사투리에 고글과반다나로인해 얼굴이 안보여서..
별로 호감은 안갓어요 =_=
저의 좌측에 앉은분이 리프트를 처음타시는듯했어요 어쩌다보니 중간에 끼인 저는 몸을 뒤로한채
저를 가운데두고 복작복작하게 얘기를 나누며 올라갔어요.. 결코 외롭지 않았습니다 -_-
근데
좌측의 아가씨가 안전바올리면서 데크로 저의 종아리를 찍네요
ㅇ ㅏ~~~~
군대에서 쪼인트도 별로 안까였던 나의 종아리가.. 뭐 아픈티는 못내겠고 나름 사나이라고 꾹!!!!!!!!참고 그냥 있었는데
이분... 내리는 자세 옆에 친구보고 따라하더니 보드가 바닥에 닿는순간 균형을 잃으시더군요
저는 이분들 다내리고 내릴려고 걍 앉아있었어요 (엄청난후회를..)
손을 어디다 짚으시는지.....ㅠ_ㅠ
저의 중요?부위를 꽉 누르시더군요 ㄷㄷ... 균형잡는다고 손바닥에 프레스를 주시던...그분이 생각이나네요
터지는줄 알았어요 -_-
여차저차 내리고나서 이분들 리프트 옆쪽에 모이더니 저를보며 쑥덕대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네들도 알았나봅니다
ㅇ ㅏ........... 제발 리프트에서 내리는연습을 좀....ㅠ_ㅠ
근데... 그때 쑥덕거렸던
빨간비니 흰반다나 검빨아날로그자켓 흰 바지 아가씨와
제 소중한곳을 찍어누른 하얀비니 노란두건 하얀자켓 노란바지 아가씨
무슨얘기 하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궁금해...ㅠ
...예?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