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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1,762

결혼 참 힘드네요...ㅎㅎ

조회 수 1703 추천 수 3 2014.09.28 21:41:20
지나가다.. *.157.137.16

결혼이요....

참... 쉬운게 아니네요....

부모님이 안계셔서 누구하나 보태줄 돈도없고....

있는거 가지고 결혼해야하는데...

 

상대방이 저의 상황을 잘 알기에... 쉽게 쉽게 진행될듯했고...

준비 전 부터 괜찮다...괜찮다...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

여자쪽 친구들 하는만큼 다해주고 싶고...

하나라도 더해주고 싶긴하나... 그럴수 없단걸 느낄땐 참 가슴이 먹먹합니다...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해서 다 맞춰주고 있는데..

 사정을 알면서 투정부리는 모습을 볼때면 정말....

몇번 반복되다보니 결혼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횡설수설하네요.....ㅠㅠ

맘이 쓰라린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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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lBarish

2014.09.28 21:45:39
*.70.56.48

토닥~ 토닥~~ 힘내세요......

11

2014.09.28 21:48:31
*.180.227.83

그래도 결혼이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갖으시길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래서 우즈벡 간다는 사람들도 있구요.
결혼 축하요

JoelBarish

2014.09.28 21:50:06
*.70.56.48

결혼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손~!!!

무댈™

2014.09.29 10:40:21
*.217.239.226

여기 하나더!

생긴거하곤

2014.09.28 22:07:35
*.64.188.168

없이 결혼한사람들은 죽을때까지 없이 산다는 말이 있지요...
참 피곤한 진실이지만..현실이 그러니...
두분이서 알콩달콩 살면서 꾸려가는수밖에 없을거같네요.
화이팅 하세요!!

허건

2014.09.28 22:59:56
*.171.244.139

꾹참고 조금씩 조금씩 넘기다보면 결실을 이룰껍니다.

대화가 필요해

2014.09.28 23:14:46
*.172.205.10

원래 둘이 마음만 가지고 하자해도 뚜껑열면 남들하는거 다하고 있는게 현실같아요, 그 또한 지나갑니다 예신님과 툭 터놓고 대화 많이 하세요 담아두면 터지거든요 결혼축하드려요~^^

오목교 초식남

2014.09.28 23:17:51
*.70.231.83

남만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건..그냥 어쩔수 없는 국민성인거 같아요..ㅋㅋ남자여자가릴거 없이..
잘 헤쳐나가시길..

굽네데크

2014.09.28 23:25:30
*.7.49.28

마음속에 천당과 지옥이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믿으세요

MOVIEGOOD

2014.09.29 00:02:40
*.189.70.200

나도 결혼 하고 싶다..ㅎㅎ 화이팅하세요..^^

보드!

2014.09.29 00:09:58
*.223.15.54

힘내세요!!잘될꺼에요

디카프리오~!

2014.09.29 00:33:39
*.222.85.100

그래도 하고나면 힘이나네요....늘깍이 결혼했는데... 너무 좋아요 힘내세요^^
결혼하기전에는 누구나 힘들어요~~
화이팅~!!!

고댱

2014.09.29 01:45:29
*.156.99.55

약간 로맨틱한 분위기 만들어서 서로의 속마음을 한번 털어보세요.

전 가끔 집에 불을 끄고 식탁 위에 촛불만 켜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데, 정말 도움됩디다.

ROME...

2014.09.29 04:43:44
*.62.162.73

하고 나면 별거 아닙니다~

그 시기만 잘 넘기시면 행복하실거예요~

특히 애기 낳고 키우시게 되면~

화이트싼도

2014.09.29 06:43:04
*.110.30.238

왠지 공감되는 이야기예요 ㅎㅎ

희룡

2014.09.29 06:56:24
*.62.162.107

그맘 완전 공감합니다 ㅠ

뻐스타면걸벵이

2014.09.29 08:24:19
*.77.117.162

저도 10월 중순에 결혼하는 예랑입니다.
이 글을 읽고 백번 천번 이해가 가서 댓글 남깁니다.
4개월동안 준비하면서 참 힘들었는데...
꾸역꾸역 하다보면 어찌어찌 잘 넘어갑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그래도 결혼준비 돈은 모지라도 시즌권은 두장 샀습니다..(와이프꺼랑 ;;;;)
다행인건 이번 게릴라 이벤트에 당첨되서 26만원 절약했다는거지요 ㅋㅋ
26만원 와이프 보드복사줬습니다...
이래저래 행복해 집니다~ 화이팅~

심즈

2014.09.29 08:32:28
*.223.23.64

보통은 결혼 전에 다들 그럽니다. 너무 신경쓰지말고 예신이랑 말씀 많이 해보세요.

용용쓰.

2014.09.29 09:27:02
*.244.212.28

힘내세요.. 지나가면 아련한 추억이 될겁니다.. ^^

staedtler

2014.09.29 09:33:53
*.131.175.132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힘내세요..

찰스-_-

2014.09.29 09:37:56
*.244.212.21

토닥토닥... ㅜㅠ;

뽀더용가리

2014.09.29 10:26:24
*.219.67.57

아....... 힘내세요.

완전 착하고 검소한 여자친구도 결혼식 얼마 안남게 되면.

욕심쟁이, 철딱서니 없는 아이가 되나 봅니다.

그넘의 "내친구들은"이 머길래.. ㅠㅠ

신혼여행에서 돌아올 때까진 미래에 대한 걱정 이런거 다 미뤄 노시고... 행복만 꿈꾸시길 바래요.

GooUGo

2014.09.29 11:17:52
*.228.239.157

저도 내년3월결혼하는 예랑입니다..

그마음 심히 공감가네요..

저도 부모님 도움 1원한푼없이 결혼해야하는 상황이라

미리 신부에게 사정설명다하고

맞춰가며 준비하고있내요... 꼭 대화로 잘풀으셔서

지금상황 이해해주는 착한 신부님 행복하게 해주세요^^

카빙한번도모태범

2014.09.29 12:40:26
*.62.178.63

결혼은 번갯불에콩볶아먹는것처럼하는게 ..
저도 그맘잘알아요 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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