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이제 턴 좀 되고 날 박는 연습 하는 수준인데
데크를 바꾸고 싶어서요.
지금은 가볍고 잘 돌아가라고 매트릭스 바이브 1213 139 타는 중이고요
(전 163/47입니다)
스모킨 빅센 144나
예전 명기인 아이비 146을 사려고 하는데...
어떤 게 좋을까요?
참고로 라이딩만 팔 예정입닏다
엮인글 :

낙엽은사랑입니다

2014.10.01 08:09:10
*.36.159.16

젤...어려운질문인...

해휘

2014.10.01 08:13:57
*.70.52.198

너무 어렵죠?ㅠㅠ

BUGATTI

2014.10.01 08:19:17
*.2.48.26

라이딩만 하실꺼라면


둘중엔 아이비가 좋타고 감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스모킨 빅센은 가지고 있는데..글쎄요..데크가 무거워서 불만이 많쿠요...


라이딩을 할때도 무게나 물결엣지 때문에 깊게 박히는 느낌이 별로라고 해요[제와이프는]


또한 빅센은 라이딩용이 아니기 때문에 라이딩만 파시기에는 라이딩용으로 더 적합한 아이돌이 맞다고 생각듭니다


해휘

2014.10.01 12:23:10
*.223.22.133

답변 감사 드립니다 작년부터 빅센에 꽃혔는데 아이비로 마음 돌렸어요. 감사합니다~~~~

돼랑보더

2014.10.01 11:08:54
*.62.163.66

저도 아이돌에 한표요. 근데 146은 너무긴듯합니다. 144가 적당할듯....ㅎㅎ

해휘

2014.10.01 12:22:34
*.223.22.133

답변 감사드립니다!!
1112 아이비로 결정 했네요 ㅎㅎ

연습만이살길이다

2014.10.01 12:06:46
*.62.202.3

저도 아이돌한표!
전윗분과 생각이 다르네요..146괜찮을듯해요..라이딩만 파실거라니까..
제가 157/45 인데 제가 144 타거든요..
전 이번에 그트입문하려고 매트릭스 바이브 구매했는데 많이 말랑거리나요?

해휘

2014.10.01 12:22:00
*.223.22.133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주 말랑거리고 역엣지 안먹어요. 정말 허접하게 타도 넘어질 일 없고 다루기 쉬운 데크입니다. 재밌고 즐거운 아이지요!

연습만이살길이다

2014.10.01 13:40:51
*.62.202.3

네 이번시즌 기대되네요..

백만송이장미

2014.10.01 16:22:07
*.148.112.182

제가 볼 때는 초급카빙이라든가 중급슬라이딩턴까지는 무난하다 못해 오히려 바이브가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해휘

2014.10.01 22:21:50
*.104.25.228

일단 바이브 가지고 계속 놀려고요 시즌 초반에는! 너무 짧은 감이 있어서 ㅠㅠ

해휘

2014.10.02 07:37:21
*.7.56.34

음..장미님 저 데크에 휘둘리려나요? ㅠ

백만송이장미

2014.10.02 18:50:32
*.148.112.182

네.. 보드를 컨트롤하는 게 아니라 이끌려다니게 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되던 것들이 안 되어서 종종 넘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보드는 슬라이딩이 아닌 카빙만을 고집하는데 라이더는 카빙에는 익숙하지 않고

익숙한 슬라이딩을 만들어내기에는 역부족이고.. 그런 상황이 되는 거지요.

데크가 길수록 그립력이 커져서 슬리핑보다는 카빙라인을 그리려하고

데크가 하드할수록 로테이션에 비해서 토션이 작게 만들어져서 슬라이딩시키기가 더 어려워지거든요.


카빙에도 어느정도 익숙하고, 체중을 실어서 테일을 밀어내는 슬라이딩을 만들 수 있는 정도에서는

상급데크로의 업글이 더 크고 힘있는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되겠지만

초급자에게는 오히려 더 무거운 짐을 지운 격이 된달까요..


물론 더 하드하고 더 긴 데크로 바꾸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재미나 실력향상 측면에서 비효율적일 거라는 거지요.

미리 구매를 해놓고 몇 번 타 본 다음에 적응(컨트롤)이 안 된다면

다시 이전 데크로 좀 더 실력을 키운 다음에 바꾼다거나 하는 방법도 있겠구요...


해휘님의 이전 질문글을 보니 지난 시즌말에 '범프에서 털털거린다'고 하셨는데

중상급자들이 말하는 '고속이나 급사에서 털린다'하고는 다른 상황입니다.

고속이나 급사에서는 더 큰 그립력을 필요로하는데 데크가 말랑하거나 길이가 짧아서 그립력이 부족한 상태인 거구요.

이런 경우에는 상급데크로의 업글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해휘님은 아마도 설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조금 더 경사가 높으면 엣지체인지 후에 데크를 세우려는데 이미 보드가 폴라인과 직각에 가깝게 돌아와버려서 속도를 줄이고자 데크를 세우면 보드가 털털.. 혹은 통통..거리는 상황일 텐데

그러하다면 이건 데크가 말랑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드한 데크로는 더 털털거릴 수 있습니다.


보드를 노즈방향으로 진행시키지 못하고

보드가 사이드슬리핑이나 사활강으로 미끄러지고 있는 상태에서 로테이션으로 엣지체인지 하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비기너턴을 하고 있어서입니다.

이러한 비기너턴으로는 범프라든가 조금 더 급사에서는 엣지체인지 후에 당연히 털털거리게 됩니다.


팬듈럼(카시의 파워팬듈럼)은 시계추의 운동과 같은 진자운동 즉 슬맆을 포함(허용)하는 J턴을 말하는데

대부분의 비기너들은 사이드슬리핑으로 사활강하는 낙엽을 할 수 있게 되면 비기너턴을 들어갑니다.

그러면 심심찮게 역엣지에 걸리거나 뒷발차기를 하게되거나

다행히 안 넘어지고 턴을 하더라도 엣지체인지 후에 털털거리거나 하게되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가 어려워집니다.


핵심은 팬듈럼에 있습니다. 데크를 더 세우는 거지요. 사이드슬리핑방향으로 덜 미끄러지도록.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비기너턴을 마스터한 다음에는 업다운을 추가하라고 해서 해보면

되지도 않을 뿐더러 왜 해야되는지도 감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팬듈럼에서 로테이션하고 엣지체인지하고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샌가 업다운을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비기너턴은 로테이션으로 보드를 회전시키면서 엣지체인지를 하지만

팬듈럼을 제대로 익힌 비기너턴은 업다운이 없더라도 이미 초급슬라이딩턴(나비스턴)이며

보드를 회전시킨다기 보다는 슬라이딩을 줄이고 없애서 엣지체인지를 하게됩니다. 중급 상급 슬라이딩턴에 가깝게 말이지요.


또 노즈를 더 길게하는 셋백은 노즈쪽 라이딩을 더 편안하게 합니다.

아마도 트윈데크라서 트윈셋팅일 텐데, 좌우 바인딩을 테일쪽으로 한 칸씩 민다거나 해서 셋백을 조금 주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해휘님의 라이딩영상 있으면 함 보고 싶네요.

해휘

2014.10.03 10:14:02
*.210.29.103

장미님 글 읽고 보니 제가 느꼈던 문제점들이 맞는 것 같습니다. ㅠㅠ

팬듈럼부터 다시 연습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ㅠ

동영상 허접한 게 하나 있긴 한데 어떻게 보여 드려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ㅠ

백만송이장미

2014.10.03 11:56:18
*.148.112.182

제 짐작이 얼추 맞았나 보네요..

역엣지라든가 넘어질 일이 없으시다는 걸 보면

(단지 엣징이 조금 부족한 거 외에는)

bbp 자세도 괜찮으실 거 같고 로테이션도 잘 하신다는 건데

혹시 또 원포인트 해드릴 부분이 있을 지 모르니

이멜로 함 보내보실래요?

해휘

2014.10.03 11:58:41
*.70.58.67

역엣지 안 먹는 건 데크 덕분인 것 같아요. 바이브로 시작해서 그런가 렌탈 데크보다 훨씬 수월 하더라구요!
일단 영상은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장미님 ㅠ 이 은혜를 어찌 갚을까요ㅠ

백만송이장미

2014.10.03 13:30:11
*.148.112.182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여유있게 잘 타시네요.^^

제가 짐작했던 정도까지는 아니네요.

지금 데크를 바꾸셔도 되겠어요. 충분히 컨트롤 가능하실 거 같습니다.

영상에 대한 피드백은 조만간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해휘

2014.10.03 14:33:55
*.70.58.67

일단 데크는 이미..질렀지요....ㅎㅎㅎㅎ
시간내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데크 질문부터 지금까지 장미님 도움을 많이 받네요!
정말 감사해요ㅠ

해휘

2014.10.05 14:03:40
*.7.56.96

메일 잘 읽었습니다.
상세한 피드백 감사해요!
계속 다시 읽어보고 이해 중이에요.
뭔가 속이 뻥 뚫린 기분인 거 있죠.?
장미님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8] Rider 2017-03-14 83630
29260 테크니컬 라이딩 할려고 하는데 제품좀 봐주세요~ [17] 나무하루 2018-10-15 1039
29259 중고나라 강사한테 강습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12] 반찬보드 2018-12-17 1039
29258 설질따위 극복하는법 [18] 라이노 2019-01-15 1039
29257 해머데크&전향 입문 질문입니다. [11] joo1918 2019-11-13 1039
29256 도넥 햄클라인과 사버우드 차이가 먼가요? [4] 비발디의노계 2020-03-19 1039
29255 오가사카 fc 대체품이 뭐가 있을까요?~ [10] 복숭아요정 2021-10-20 1039
29254 Cv입고 되었던데 [12] 여자보다보드 2021-10-22 1039
29253 지금 장비 구입하면 호구? [10] LEETK 2022-01-16 1039
29252 사진의 바인딩이름이 멀까요? file [8] 윤브로 2023-03-22 1039
29251 데크 길이가 라이딩에 많이 중요할까요? [13] 머리큰영훈이 2024-01-12 1039
29250 다른 스키장들도 오늘 리프트 안하나요? [8] Hate 2024-02-05 1039
29249 에폭시 작업 완료후... file [8] 날으는고여사 2010-11-10 1040
29248 그레이렌즈와 그레이 편광렌즈 구분방법은 뭔가요~? [3] Shine★ 2010-11-12 1040
29247 버튼 카르텔 하이백 조절 질문 [3] joshuatree 2010-11-18 1040
29246 벙어리장갑 많이 불편한가요? [9] SBSB 2010-11-24 1040
29245 에덴벨리 리프트권 싸게 구할 방법 좀 전수해주세요. [3] 전당포집아... 2010-12-10 1040
29244 비니 안쓰고 헬멧만 하면 이상한가요? [13] 랄라랄라 2010-12-30 1040
29243 용평 왁싱, 엣징 어디서 하나요?? [3] 불나방파 2011-01-04 1040
29242 대구에서 보호대,고글,보드복등등 구매할만한곳 추천해주세요!! [3] 코퍼필드 2011-01-28 1040
29241 K2 WWW 성능 문의요~~ [9] 초초짜보더 2011-04-13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