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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데크랑 바인딩을 알아보고있는 초보입니다~
주위에 보드타는 지인이 없어,넷상으로나마 열심히 검색~눈팅을 하고있는데
어떤글에서 좋고 비싼 장비를쓰면 좋지만, 데크+바인딩을 구입한다면 데크는 소모성으로 개념으로 잡고,
바인딩에 더 세심한 선정(투자?)을 하라는 글을 본거같아서요~
어찌보면 맞는말 같기도 하고~아,물론 소모성 개념으로 잡는다고 신경쓰지마란 말이 아니었고, 두가지 모두를
구입할때 좀더 바인딩에 좀더 신경을 쓰라는 뜻이었던듯~ 걍 혹시나 그렇게 생각하시는분이 계신가 궁금해서요.ㅎ
딱히 정답이 있는 질문은 아닌데,이게 묘하게 틀린말도 아닌거같기도 하고~해서.ㅎㅎ
일단 모든 장비와 모든 의류, 모든악세사리가 소모품입니다.
시간이지나면서 가성비가 떨어지고 성능이 떨어지는 '스포츠' 용품일 뿐입니다..
누구는 돈없이 비싼돈 들여 사는거구 누구는 돈많아도 대충 사서 쓸수도 있는
'보드'를 타기위한 도구들일 뿐이죠..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누가 옳고 그르다라고 얘기하기 힘든거 같습니다..
저는 '소모품'이지만 그냥저냥 좋은 장비였으면 좋겠고 '편히 보딩'을 하는데 지장이 없고 스트레스가 없어야 하고 리프트 대기 시 스키어들과 보더들의 스크라치에 쿨할정도는 무조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장비는 이월, 신품을 사는게 원칙이고 제 기준에 '비싸다'라고 판단되는 물건은 사지않습니다..
그리고 장비병이 없는건 아니지만 충분히 쓸만한데 꼭 구매를 하는편도 아닌거 같습니다..
누구의 생각을 쫓기 보다는... 본인 생각을 정립하고 다른 의견은 수렴하되 흔들리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수명으로만 보자면....바인딩이 그나마 내구연한이 긴 장비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어디가 닳거나 강성을 잃는다거나 하는 부분이 없고 부품이 모듈화 돼있으니 특정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갈아주면 그만이니까요. 그 다음이 데크..관리만 잘 해주면 몇 시즌이고 문제없이 쓸 수 있는데..부츠는 텅이 강성을 유지하는 게 고작해야 두세시즌인데..뭐 그 말랑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라이딩에서 반응이 둔해지고 파이프나 키커 뛰시는 분들은 자칫 발목 접힐 수도 있고..
여튼 퍼포먼스를 생각한다면 데크>부츠>바인딩..
그냥 앞으로 관광하면서 오래쓸 걸 생각하면 바인딩>데크>부츠..
입문자라면 부츠>데크>바인딩..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네 정확히 보셨습니다. 네 아니오라고 대답한다면 소모성으로 보시면 됩니다.
관리하기 나름입니다만... ^^
구매우선순위또한
1.부츠 (부츠는 꼭 비싼거 사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내발이 편안한 부츠를 찾으라는 의미에서 1순위)
2.바인딩
3.데크입니다.
자본력된다면 다 좋은거 고르시는게 좋은건 당연 이야기일테고요. ^^
내 힘을 데크에 손실없이 최대한 전달하려면 부츠가 뒷받침되어야하고 중간에 연결되있는 바인딩이 받쳐줘야하겠죠.
그래야 데크가 어떤것(막데크 or 최상급)이던 간에 정확히 컨트롤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