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부산에서 집에서 기르는 진돗개가 행인, 주인부부 등 3명을 물고 달아났다가 사살됐다.

2일 오후 9시 35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 삼광사 입구에 있는 한 횟집 앞에서 진돗개가 행인 김모(41·여)씨의 얼굴과 팔을 물었다.

몸길이 1m, 몸무게 25㎏ 정도인 이 진돗개는 주인인 양모(64)씨와 아내 박모(57)씨가 목줄로 묶어 데리고 걷고 있었는데 김씨가 "귀엽다"며 머리를 만지자 갑자기 김씨에게 달려들어 물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얼굴 봉합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행인을 문 진돗개는 이를 말리는 양씨의 손가락, 어깨, 다리, 복부 등을 물었다. 양씨는 왼쪽 손가락이 절단됐고 양씨 아내 박씨도 진돗개에게 팔을 물렸다.

행인과 주인부부를 문 진돗개는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경찰특공대 등 60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다가 3일 오전 5시 50분께 폐가에 있는 진돗개를 발견하고 실탄을 쏴 사살했다.







엮인글 :

루나소야

2014.10.03 13:51:30
*.173.220.94

주인까지 문거보면 뭔가 일이 있었을거 같긴하지만 ㅠㅠ 안타깝네요

술먹으면개

2014.10.03 14:03:37
*.243.13.88

산책 시킬때 개 목줄 없으면 벌금이지 않나요?

엽쿤

2014.10.03 15:04:51
*.104.114.22

본문에 목줄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흥닥템

2014.10.03 18:30:52
*.170.97.98

허.. 진돗개가 주인까지 물다니 ;;

주머니가헝그리

2014.10.03 19:50:58
*.15.139.111

개가 어떤 이유로 날뛰면서 주인까지 무니까 주인이 목줄을 놓친듯 합니다.

화이트싼도

2014.10.03 20:52:10
*.178.101.163

어익후 ;;; 노부부께서 굉장히 놀라셨을거 같네요 ㅠㅠ 아끼던 반려동물이...

즈타

2014.10.03 23:14:33
*.140.245.166

허미......

우짜다가

꿀용

2014.10.06 11:36:09
*.10.211.238

어쩌다가 주인까지 물고 도망을....

디아

2014.10.07 12:59:23
*.181.68.182

>>ㅑ ㅇㅏ 귀엽다~~~ !!!! 쓰담쓰담~ 하려고 손을 급하게 뻗음~


개 : (순간 당황!) 물다..!

주인 말리다 물리다..

이러지 않았을까요?

콴™.

2014.10.23 22:07:19
*.62.173.157

...........주인을..물다니 이성을 놓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515 9
17067 버스 사고로 여고생 실명 file [28] *맹군* 2014-10-06 4140  
17066 귀신퇴치방법 file [11] Gazette 2014-10-06 6449  
17065 엔진 작동 원리 [17] 펀글지기 2014-10-05 4849  
17064 한국과 일본의 가격비교 [10] 펀글지기 2014-10-05 2054  
17063 여대생의 현실적인 친구 고민 [6] 저녕이 2014-10-05 2529  
17062 단통법이 뭐냐구요? file [15] 파운딩머신 2014-10-04 2085 1
17061 대륙의 신상 전자 제품들 [14] 친자확인결과 2014-10-04 2509  
17060 컨트롤 가능한 미국 정품 장난감 vs 중국산 짝퉁 장난감 ㅋㅋ [16] 친절한옴베씨 2014-10-04 2672  
17059 극장에 외부음식물 반입 된다는 사실..! [14] 친절한옴베씨 2014-10-04 2320  
17058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 민율이 여자친구! file [9] 친절한옴베씨 2014-10-04 2689  
17057 이별이 너무 힘들어요 ㅜㅜ file [10] *맹군* 2014-10-04 2212  
17056 오호~~ 기발한데.. file [9] *맹군* 2014-10-04 1985  
17055 마술을 보고 깜짝 놀라 어리둥절해진 멍멍이들 @.@ [6] nexon 2014-10-03 1463  
17054 웹하드의 영화 제목 [12] 친자확인결과 2014-10-03 1757  
17053 콜라의 위엄 [11] 펀글지기 2014-10-03 2435  
17052 1998년 화장품 CF [5] 펀글지기 2014-10-03 1491  
17051 28세 대졸 취업자의 삶 file [18] 펀글지기 2014-10-03 2458  
17050 혈액형 분포도 file [6] 펀글지기 2014-10-03 1484  
» 지나가다 개 귀엽다고 함부로 만지지마세요. [10] 친자확인결과 2014-10-03 1917  
17048 중국 미인대회 ㄷㄷㄷ file [18] *맹군* 2014-10-02 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