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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요


제가 비염도 좀 있고

일교차가 커질때 감기가 높은 확률로 걸리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코세척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얼마전에 식염수는 약국에서 사면 된다고 글을 봤구요...


문제는 이걸로 어떻게 세척을 하는건가요?


전 세수 나 머리 감다가 코에 물 좀 들어가기만 해도 아프더라구요...


근데 이걸 억지로 넣을 생각을 하니깐 무서운데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엮인글 :

질문킹답변프린스

2014.10.07 16:08:18
*.28.156.112

주사기(바늘없는)로 넣는거예요. 약국에 코세척 전용 주사기 파는곳도 있고, 전용은 아니지만 쓸만한걸로 주는데도 있어요.

1.식염수와 코세척주사기를 산다.

2.컵에 식염수를 따른다.


3.주사기에 식염수를 채운다.


4.세면기 앞으로 간다.


5.한쪽 코에 식염수를 주사한다.


6.주사하면서 입으로 아~ 소리내주는게 좋음.


7.그러면 반대쪽 코로 식염수가 나온다.(심하게 막혀있으면 나오는데 좀 걸리거나 잘 안나옴)

8.아프지 않아요.

질문킹답변프린스

2014.10.07 16:10:51
*.28.156.112

+코세척 주사기는 호스(노즐?)이 달린걸 사는게 매우 편함.

보더동동

2014.10.07 16:14:30
*.90.156.66

네이버에 나살라인 검색해서 해보세요


여러가지 세척 기계가 있는데 물주전가 같은것도 있고


저는 그냥 저렴한 나살라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신 식염수값이 비싸요 ㅠㅠ

Dark.H

2014.10.07 16:17:56
*.162.60.27

즈타

2014.10.07 16:19:32
*.41.60.27

헐킈 순식간에 답변이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도전 해볼께요!!!!!!!!

뭘봐!

2014.10.07 16:26:50
*.221.247.68

물이 코에 들어가면 아프지만,,,, 식염수가 코로 들어가면 아프지 않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즐 코세척 하세요~ ㅋㅋ

Dark.H

2014.10.07 21:31:33
*.6.26.73

생리식염수가 혈장의 삼투압과 비슷하기 때문이죠. 

즉, 몸에 들어가도 삼투압 현상이 없기 때문에 세포나 점막 자극을 하지 않습니다.

밥주걱

2014.10.07 17:15:06
*.198.110.170

이거 한번 해보심이...

wizard2.sbs.co.kr/w3/template/tp1_netv.jsp?vProgId=1000087&vVodId=V0000305532&vMenuId=1008660&uccid=22000086255&st=0&cooper=NAVER


저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호기심이 있긴 한데... 아직 도전은 못해 보고 있습니다. 찾아 본 봐로는 식염수나

비염에 사용하는 약품(콧속에 뿌리는 약품등) 을 사용 해도 된다는 정보도 있더라구요.


심야너굴

2014.10.07 17:38:46
*.92.147.189

전 면역력 밸런스 맞춰주는 영양제 먹으면서


비염약 안 먹습니다.

얼러려

2014.10.07 19:31:52
*.62.188.46

'노즈 스위퍼'라고 있어요...약국에서 팔거에요...
식염수 넣어서 콧속 씻어주는 거에요...
써봤는데 제법 괜찮았어요....

부자가될꺼야

2014.10.07 22:23:32
*.214.203.16

인체와 똑같은 농도의 식염수로

 

체온가 가장 비슷하게 만들어서

 

콧속에 넣으면 아무런 고통이 없어요;;;

 

단지 너무 강한 압력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덜렁이

2014.10.07 23:03:07
*.80.241.171

식염수 하다가 조금 익숙해지면 죽염으로 해보세요.


뇌속까지 찡하지만, 효과는 훨씬 좋아요. 

뭘봐!

2014.10.08 16:52:09
*.221.247.68

죽염이요??ㅋㅋ 진짜에요???--;;


저도 처음에 의사가 물에 소금 타서 하라고는 했는데요.. ㅋㅋ

서빈

2014.10.08 23:13:24
*.148.235.88

저 원래 딱 이맘때면 완전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재채기 50번 연속 (뱃가죽이 다 땡기고다 아플지경)
콧물이 줄줄 흐르는 동시에 코가 꽉 막히고 얼굴에 열이 남
밤에도 콧물이 뒤로 넘어가고 코가 막혀서 입을 벌리고 자니 입안이 메마르고 목이 아픔
비염환자들이 다들 한번씩 생각하는, 이놈의 코를 짤라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성격도 난폭해지고 신경질적이 됨.

 

약을 복용하면 재채기는 좀 멈추는 듯하나 목 간질거림 여전, 재채기가 나올듯말듯하는 찜찜한 기분이 계속되고 콧물이 멎긴 하는데 온몸의 액체가 마르는것처럼 눈도 마르고 입도 마르고 할튼 사람이 모래기둥처럼 버석버석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졸음과 멍해짐도 동반되면서 정신차리고 일해야 하는 회사에서 하루를 버티기도 힘들었구요.

 

그래서 실시한 것들이

운동 - 지금 2년정도 달리기 계속 하고 있는데 확실히 혈액순환 잘되고 몸의 체온이 올라가니
조금 나아지는거 같아요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유산균 - 면역력 높이는 제품들 꾸... 복용. 이런거 먹으면 바로바로 낫고 그런건 없어요, 그냥 꾸준히 6개월 이상 아무 생각없이 드셔보세요.

식염수로 코 세척 - 이거 미국에서 부드러운 플라스틱 통 (누를수 있는거)랑 가루로 된 소금? 낱개 포장된거 사왔어요. (아이허브에도 비슷한거 팔아요) 미지근한 물에 낱개포장 소금 넣고
양쪽번갈아가며 코안에 대고 눌러서 반대편 코로 물이 나오도록 하는거예요. 코안에 물을 넣는게
엄청 거부감이 있을수 있는데 이거 정말 효과 있어요. 수영하다가 코로 물넘어가는거랑 달라요,
각도 제대로 하면 절대 뒤로 안넘어가고 코안 비강? 거기가 세척이 되면서 정말 개운해요.

 

저 위의 3가지 모두 꾸준히 병행하면서 지금 아주 좋아졌어요, 이젠 딱 지금같은 환절기에
재채기 몇번? 하는 정도예요.

특히 식염수 코 세척 강추합니다. 코에 물넣는 거부감을 극복하세요, 저도 완전 꺼려졌는데
비염 최고 심할 때는 진짜 이놈의 코를 잘라버리고 싶은 미칠 것 같은 생각에 도전했거든요.
전혀 불쾌감 없어요, 제대로 각도 잡아서 하면 진짜 시원해요.

일반 렌즈 세척하는 식염수는 안되고 관류용식염수 사용하셔야 해요. 그리고 온도는 차가운것보다 미지근 한 것이 비강이 확장되면서 코 막힌거 뚫리는데 훨씬 효과가 좋아요.

전 미국 월마트에서 사온거 쓰고 있는데 NeilMed 어쩌고 하는 브랜드고 야후 검색해봤어요, 이렇게 생긴거예요.

 

아래 언급하는 것들 다 저/제 지인이 판매하는거 소개하는거 아니고

저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반적인 유통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니 그냥 이름 다 써도 문제 없겠죠? 어떤 제품인지 보기 편하시라고

링크 걸어요.

http://www.drugstore.com/products/prod.asp?pid=142210&catid=59915&aid=339081&aparam=142210&kpid=142210

*아마존에서도 판매한다고 들었어요.

저거 살 때 들어있던 소포장된 소금 50개인가 다 쓰고 아이허브에서 코세정제품 브랜드에서 파는 소금만 따로 주문해서 쓰고 있어요. 아이허브 제품 링크 할께요.

http://www.iherb.com/Nasopure-Nasal-Wash-System-1-Kit/36920

 

아니면 약국에서도 비강세척용 주사위 파는데 그거 쓰셔도 좋구요. 코에 일정한 압력으로 물을 넣는거니 위에 나온 물렁한 통이나 주사위나 비슷한 원리로 사용하시면 되요.

 


이런 계절에도 코로 제대로 숨쉬는 기분, 이거 비염에 시달린 후에 깨달은 새로운 인생입니다. 한두번 한다고 싹 낫는거 아니지만 꾸준히 꼭 해보시길 바래요. 저 비염에 시달릴때는 삶의 질이 정말 ㅠ. 

 

그리고 식염수로 코 세척하면서 지난 겨울에도 감기 안걸렸어요, 이거 애들한테도 꾸준히 시키면 참 좋을거 같아요. 사실 하루에도 몇번씩 손씻고 세수하고 하는데 밖에서 먼지섞인 공기 들이마신 코는 안을 깨끗이 닦지 않잖아요. 매일매일 깨끗하게 행궈주니 확실히 감기도 안걸리더라구요. 공부하는 수험생들 코막히면 얼굴에 열이 차서 집중이 안되고 짜증내기 마련인데 이거 정말 추천합니다.

 

저말고도 비강세척으로 효과보신 분들 계신가요? 크게 비싸거나 구하기 힘든거 아니니 한번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코에 액체를 주입하는데 오는 거부감, 저도 했습니다! 처음에 살살살 각도 조절해가면서 몇번하면 금방 익숙해져요. 그럼 지긋지긋한 비염 떨쳐내시기를 바랍니다~!


즈타

2014.10.10 09:39:47
*.41.60.27

헉........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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