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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타던 차를 분양 보낸다면서
본네트에다가 소주한잔 붙고 지도 한잔 마시고 머라 머라 하는데
미친건지 그렇다고 보기엔 뭔가 구슬퍼 보이기도하고
자동차에 정이 들기도 하나요 ?
얼마 전에... 타고 다니던 빨간차를 팔았는데요.
옆에서 전화 내용을 듣고 있던 딸아이가 묻더라구요.
"빨간차 어떻게 했어?"
"응 팔았어"
"팔았어?"
'응"
그랬더니 조금 있다가 훌쩍훌쩍 흐느끼고.....
나중에는 펑펑 울더라구요.
그러더니 나중에 그린 그림.
중고로 팔때 마치 키우던 개 팔던 심정이던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