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저는 서른살 입니다

 

상대는 스물넷 이라는 것과 이름만 알고 있습니다

 

제가 취미로 배우는 곳에서 카운터를 하는 분인데

본지는 두번 되었구요

가슴앓이 하기가 싫어서 말을 건내보려고 합니다

여자분의 입장에서 말씀해주세요

 

둘이 잠깐 있게 되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고

 

있다고 하면 알았다고 하고

없으면 관심이 있다고 한번 만나보자고 하고

왜요 라고 물어보면 맘에 들어서 물어봤다고 하려고 하는데요

 

될지 안될지 걱정이 되지만

그것보다 마음이 있는데 전하지도 못하고

혼자 고민하는게 너무 한심스러운거 같아서

 

돌려말하기 보다 그냥 직구를 던지려고 하는데

오히려 이렇게 말하는게 나중에 민망하게 안되는 방법 아닐까요?

 

안되더라도 속 시원하게 해결하고 싶은데

여자분이 저 입장이라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거기 선생님에게 제가 몇살이냐고 물어봐서 이야기해줬다는데

이거 가지고 그린라이트 하긴 거시기하고 암

엮인글 :

예고없는감정

2014.10.22 22:55:30
*.115.36.175

서로 인사하고 안면 튼 사이인거죠? ㅎㅎ
돌직구도 나쁘지않습니다
다만 괜히 이여자 저여자 찔러보고 그러는
가벼운 남자처럼 안보이는게 중요합니다
글고 남자칭구없다고 하면 카운터에선 길게 대화못할테니
퇴근할때 기다리겠다고 잠깐 차 한잔 하자고 하시는
것도 나쁘지않은듯요~

새데크타고뛰어보자깔짝

2014.10.22 23:23:01
*.120.40.111

흠..저같은 경우에 두번본 분이 돌직구하면 일단 남자친구가 있든없든 쫌 거리 둘꺼같아요~
몇번더 얼굴 보고 갈때 음료 하나 챙겨서 드리다가 물어보셔도 괜찮을듯한대~

삶은셀프

2014.10.22 23:24:05
*.184.39.136

두번봤는데 그분에겐 오뽜가 어떻게 비춰졌을지........ 오뽜에 존재자체를 모른다면??? 두세번 더 얼굴 보여주시는건 어떨까요~ 카운터에 계신다고 하니 빵끗~ 웃으며 눈도 마주치고 눈도장도 찍어 주시고~ 그리고 몇일뒤 쿨하게 남친 여부 확인

예고없는감정

2014.10.22 23:30:12
*.115.36.175

워매~두번 본 사이라는 문장을 못봤네요
두번 본거 가지고는 앙대요~ㅋㅋ
위에 두분 말대로 하심이 나을듯요~

도레미파♪

2014.10.22 23:36:29
*.173.180.166

네ㅋㅋㅋ두번정도에 돌직구는.....너무 이른듯합니다ㅋㅋㅋㅋㅋ 긍정적인.이미지로 다가가신 후 로켓직구ㄱㄱㄱㄱ

야미야미

2014.10.23 00:03:33
*.223.34.95

저 입장이라면.. 남친없어도 일단 있다할 거 같아요~ 그냥 저라면요 ㅋㅋ

지나는이

2014.10.23 10:22:15
*.142.205.20

그러지 좀 마세요.. 여자분들.. ㅠ_ㅠ

남자들 힘들어요.. 흑흑

v흑기사v

2014.10.23 00:20:01
*.248.49.163

그냥 나갈실때 음료수 하나주시고 가세요..

수고하세요,,인사하시구요..

 

아~~요즘은 안됄려나..

그래도 일단 관심이 있다는걸 알려야죠

 

남친이 있다면 고생하시는것같아 그냥 드린거라고 하시구요

그럼...망인데....ㅠ,ㅠ

연습만이살길이다

2014.10.23 01:56:36
*.62.163.109

저같아도 돌직구 부담스러울듯요..
여성분이 맘에두고있었다면 모를까..
일단 음료나 기타등등 자주드리면서 조금친해진뒤 차한잔하자고해서 대화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크리드

2014.10.23 06:00:03
*.223.16.135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면 두번이건 한번이건 무슨 상관이겠냐만은 좀더 다가가신후 진행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식사라도 한번 같이 하자 해 보세요.

Evian♥

2014.10.23 07:49:14
*.91.165.198

거기 선생님에게 먼저 물어보시는건 실례가 될까요?
두번가지고는 조금 이르다는 생각 동의 합니다

순두유

2014.10.23 09:13:10
*.21.236.15

돌직구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그냥 날짜 정하셔서 식사대접 한번 하고 싶다. 고 말씀하시고 응하시면 조금 더 진행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영화나 공연 같이 보자고 하셔도 좋구요. 오히려 식사보다는 영화나 공연이 조금 더 편해요. 관람하는 동안은 어색하게 마주앉지 않아도 되니... 관람후에는 자연스럽게 식사하면서 공연얘기도 나눌수도 있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에어울프

2014.10.23 09:34:12
*.180.115.33

두번째에.....돌직구는...넘 빨라요..


안면 더 튼 다음에 하세욧..

sweetyj

2014.10.23 09:54:44
*.146.11.203

두번봤고 이름, 나이정도만 안다면 돌직구 안되요..ㅠㅠ

좀 더 마주치고 한 다음에 물어보세요~

눈찾아삼만리

2014.10.23 09:58:30
*.54.70.152

두번밖에 안보셨는데... 가슴앓이를 ㅠ

지금 돌직구 날림 정말 성급하신거구요... 가슴앓이 좀 더 하심이 맞을거 같아요.

초콜렛이나 사탕같은거 하나씩 주세요~ 갈때마다 하나씩이요. 일단 그 여자분 눈에 내가 있다는걸

어필하는게 우선일듯 싶어요 ~

사주전에

2014.10.23 09:59:23
*.247.149.100

돌직구 날리면,...경찰에 신고 할수도 있으니  삼가하시고

 

일단 이렇게 해보삼,,,

 

제 경우임

남 : 보드 좋아 하세요?

여 : 네 관심은 있는데 탈줄을 몰라요...

남 : 스키장 한번도 안가보셨나요?

여 : 한두번 가봤는데,,,,

남 : 남친이 안가르쳐주나요?

여 : 어머? 저 남친 없어요...

-------------------------------------------------남친유무확인완료

남 : 흠,,그럼 이번 시즌에 스키장 한번 놀러오세요

       제가 한번 갈쳐드릴게요

---------------------------여기서 흔한 대답은 '네^^' or '아니요,,,걍 안배울래요' 이러고 끝나면 님한테 관심 없는거임

하지만,,,'그래요?' 하면서 이것저것 보드에 관해 불어본다거나 하면,,,50% 성공임

 

-------여기까지,,,,ㅋㅋ

 

P.S 아님말고,,,,

 

맹이얌

2014.10.23 10:11:03
*.220.250.210

선생님한테 몇살인지 물어봤으면 아주 관심없는건 아닌거같은데

일단 눈도장 많이 찍으신담에 밥은 불편해할수도 있으니

커피한잔하자고 한다음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YapsBoy

2014.10.23 11:01:29
*.135.199.117

조금 더 관심을 갖게 상황을 만드신 후에

다가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밋러버

2014.10.23 11:28:49
*.36.141.105

저라면 눈도장 찍으면서 음료나 간식같은 소소한거 하나씩 물량공세!!
좀 친해지고 농담따먹기좀 할때쯤 다시 올려주세요~

키크고 잘생겼더라도 한방도전은 비추!!
매일 눈마주치며 눈웃음~

밋러버

2014.10.23 11:30:37
*.36.141.105

글고 남친있는지는 물어보지말구요~
있으면 깔끔하게 포기하실건가요?
여자분이 대답하기 곤란할수있는 질문은 하지않는게...

글쓰니

2014.10.23 21:08:30
*.238.121.233

말도 용기내서 하는거지만

 

훅 하는거라 할만한데

 

소소한거 주는건 생각만 해도 민망해요 ㅜㅜ

 

남친 있다는 질문은 하지 않고 좀 더 알아가 볼게요

 

빨리 하지 않으면 포기하고 마음 접을까봐 성급하게 되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꼬꼬87

2014.10.24 15:37:01
*.172.206.186

농담삼아 물어보세여

그러나 느끼하지않게 ㄱ-

 

학생이냐고 알바하면 남친이랑 데이트는 언제하냐 ~ 이런식으로

 

대충 얼버무리면 이쁜데 남친없어요? 잘생긴동생 소개해줘야겟다 등등 갖다붙여서 남친잇는지 알아내고 나서

 

작업들어가야져 돌직구던지고 남친있어요 하면 그다음부터 서로 민망해짐여

2rd_sTA

2014.10.26 21:57:59
*.36.144.84

좀 더 가볍게 친해지시고 부담스럽지않게 다가가야할듯요ㅠ

정말 능숙한 남자들이 돌직구 능글맞게 하는게아니구선

오히려 부담스러워요

스키와보드사이

2014.11.04 02:10:07
*.6.47.95

거기 선생님께 물어보면 되잖아요.


카운터 근무하시는 분 남친 있냐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883
40224 운전할때 선그라스는 겉멋인가요? [31] 허세추방 2016-09-30 1878
40223 스노우보드 동호회 명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17] 동호회 2016-06-14 1878
40222 올란도 ? 캡티마?...... 과연 [17] 차량 2012-03-23 1878
40221 코엑스에서 물건 사면 주차권 찍어주나요? [3] kkk 2011-02-06 1878
40220 건자두만큼 변비해소에 효과 바로오는거 또 뭐있을까요? [16] 흐흐 2010-12-14 1878
40219 이게 바람일까요? 아니면 제가 의심병일까요? [26] 비로거 2018-07-03 1877
40218 캔커피 드리는거.. 그다지 선호하지 않으시나요. [117] 덜 잊혀진 2017-11-14 1877
40217 (자동차 고수님) 2011 익스플로러3.5 vs 2012 익스플로러 2.0에코부스터 [10] 카이사르 2012-03-13 1877
40216 스노우타이어 효과 있나요? [4] 2010-11-29 1877
40215 하이패스 통과하실때 [47] [커피중독] 2010-11-01 1877
40214 수트 케이스만 구입 가능한가요? (부직포?) [6] 수트 2018-03-10 1876
40213 kt 멤버십 포인트 어디에다가 써요? [12] 용구굴이 2015-04-30 1876
40212 대리 불렀는데 과속위반 통지서 날라왔어요 ㅠ_ㅠ [4] 채소 2011-04-01 1876
40211 아이폰4용 동영상 편집앱...무료로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5] 아랍왕좌 2011-02-16 1876
40210 대기업 연봉협상 몇프로 올리시나여?? [12] 천사포스 2018-01-11 1875
40209 넥타이 매는 셔츠 칼라(옷깃) 부분은 단추로 된 게 좋은지요...? [9] ...? 2014-11-02 1875
40208 외로워서 여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16] 내마음 나도... 2014-06-17 1875
40207 8살차이나는 남자친구. 너무답답해요 [54] 답답해요 2011-11-09 1875
40206 30년전 600만원이면 어느정도 가치였나요.. file [10] 장어구이 2020-01-02 1874
40205 무주스키장 초보운전자가 가기에 어떻나요? [5] 보드배울랭 2017-01-02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