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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회 왁스 후 한번 ??
아니면 한시즌 한번정도??
TOKO 리무버 쓰시는 분들 어느정도 사용하시나요?
기간보다는 베이스 컨디션보고 하는거죠,
타다보면 기름기라고 해야하나....슬러쉬 된 눈에서 묻어나오거나 공기중의 먼지가 눈위에 쌓여 묻거나해서
더러워질 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리무버로 기름기 제거합니다.
추운날이 지속되면 이런 현상이 드문데요, 시즌 초 또는 특히 시즌말 스프링시즌 때는 정말 조금만 타도 기름기가 범벅이되죠.
스프링시즌 때는 낮에 너무 더워서 웅덩이도 많이 생기고 하는데 심하면 하루에 한번씩 리무버로 닦아낼 때도 있어요.
특히 스프링시즌 킥 뛰다보면 어프로치땐느 속도가 비숫해도 킥 올라가면서 속도가 급하락해서 갭빵 많이 나거든요.
살려면 자주 해줘야하죠 ㅜㅜ
이렇다는데요...
http://himazone.kr/community/shop_community_view.html?boardNo=133517005512496600&start=20&uid=3672&index=20&field=&search=&category=133517005512496600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프랑스 왁스 전문회사 Vola에서 2009.04.10일 받은 답변 내용입니다.
[질문]
Vola에서 보내준 다음의 설명이 있습니다.
----- 설명 시작 ------
왁스 리무버 :
액체 왁스 리무버 : 각도기, 파일 등의 공구를 청소하는 용도. 샵에서 일하는 많은
튜닝사들이 베이스 청소용으로 액체 왁스 리무버를 사용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솔벤트가 함유되어 있어서 베이스를 너무 건조시켜 좋지 않다.
고체 왁스 리무버 : RO21이라는 전용 왁스가 있다. 이 제품은 핫 왁싱하는 것
처럼 베이스에 입혀 베이스를 청소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왁스가 굳기 전에
벗겨냄으로써 베이스에 축척되어있던 더러운 때가 왁스와 함께 벗겨진다.
무색, 낮은 용점을 가진 이 왁스는 다음에 할 왁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 중립적
인 성분의 왁스다.
------- 설명 끝 ----
위의 설명대로 라면 RO21이 순수 파라핀과의 차이가 무엇이지 알고 싶습니다.
여기서 의미하는 순수 파라핀이란 화공약품점에서 판매하는 파라핀으로 보통은
인형, 장식품 등과 같은 작은 악세사리를 만드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이러한 순수 파라핀은 용점이 약 60도 정도로 매우 낮습니다.
일부 한국의 스키어들은 이 순수 파라핀을 이용해서 왁스를 합니다. 이 들은
순수 파라핀이 Vola, Toko, Holmenkl, Swix 등과 같은 전문 왁스보다 휠씬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순수 파라핀 사용자들에게 아래와 같이 말하곤 합니다.
1. 우리의 왁스는 용점이 순수 파라핀보다 높고 스폐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2. 우리의 왁스는 마이크로 입자로 만들어졌습니다. 반면에, 순수 파라핀은
매크로 입자로 만들어졌습니다. "마이크로"란 베이스의 기공으로 왁스가
침투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순수 파라핀은 기공으로 침투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순수 파라핀으로 왁스하는 것은 베이스에 문지르는 왁스
(콜드 왁스; 물왁스, 스프레이 왁스, 치약왁스 등)를 한 것과 유사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Vola의 RO21 설명이 마치 공업용 파라핀과 유사한 것처럼 들립니다.
뭐가 뭔지 확실히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답변]
당신의 설명이 100% 맞습니다.
But your explanation is 100% right.
왁스 리무버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 액체와 고체
There is two types of wax remover : liquid or solid.
액체는 툴을 청소하는 용도로 만들어집니다.
Liquid is made for cleaning the tools.
샵에서 일하는 많은 튜닝사들이 베이스 청소용으로 액체 왁스 리무버를 사용합니다.
There is ski man who are using it to clean the base
그러나 여기에는 솔벤트가 함유되어 있어서 베이스를 너무 건조시켜 좋지 않습니다.
but this is not good because the solvents are drying the base to much.
고체 왁스 리무버 = RO21
Solid wax remover = RO21.
이것은 단순한 순수 파라핀이 아닙니다. 여러 타입의 파라핀 왁스가 혼합된 것입니다.
This is not just pure paraffin. This is a mix of different type of paraffin.
한국의 스키어에게 당신이 설명한 것은 맞는 얘기입니다.
Your explanation to the skiers in Korea is right.
베이스에 52~60도 정도의 용점을 가진 순수 파라핀을 입히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There's no interest to use only pure paraffin with melting point around 52 to 60 C to feed the base.
예를 들어, RO21는 75~80도의 용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Just for example, RO21 should have a melting point of around 75 to 80 C.
스키 왁스는 여러 타입의 파라핀 복합체이며 마이크로 입자의 왁스입니다.
For the waxes, it is a mix of paraffin and mycrocrystallin waxes.
이 마이크로 왁스는 100도에서 녹습니다.
These mycro waxes are puting the melting point to 100 C.
그리고 베이스에 주는 영향과 활주력에 주는 효과는 순수 파라핀보다 좋습니다.
And their effect on the base care and on the gliding is much important than the pure paraffin.
RO21이던 일반 스키 왁스던 간에, 여기에는 4~8가지의 성분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What ever RO21 or waxes, there is from 4 to 8 components.
우리는 재미삼아서 여기에 첨가물을 넣지 않습니다.
We are not doing it for pleasure...............
1936년부터 왁스를 만들어 왔습니다. 여기에 이런 첨가물을 넣는 이유가 있습니다.
we make wax since 1936, there is a reason why we put all these ingredients.
각각의 첨가물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잘 스크레핑하기 쉽도록, 하나는 다림질이 잘 되도록,
Each one bring a concept. one for good scraping, one for nice application with the iron,
하나는 변형이 잘 되지 않도록, 기타 활주력에 도움이 되도록.... 등등 입니다.
one for resist from deformation, several for gliding...
확실히 순수 파라핀이 저렴합니다.
For sure pure paraffin doesn't cost so much.
그러나 마이크로 왁스의 가치와 그 나머지의 가격을 고려해야 합니다.
But tell them to check the price of mycro waxes and for the rest,
여기서 모든 성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믿을 것으로 압니다.
you understand I can not give you names but believe me,
순수 파라핀으로 왁스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no interest to wax only with pure paraffin.
만약 순수 파라핀이 전문 왁스의 역할을 한다면, 순수 파라핀을 스키 왁스라고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는 작은 회사들이 많이 있었겠지요 !
you know there would be small company which would have launch pure paraffin wax if it could work efficiently.
요청하신 질문에 대한 충분한 답변이 됐기를 바랍니다.
I hope to have answer correctly.
shk
원글
http://himazone.kr/community/shop_community_view.html?boardNo=133517005512496600&start=0&uid=3583&index=7&field=&search=%EB%A6%AC%EB%AC%B4%EB%B2%84&category=133517005512496600
동일합니다
왁스 리무버를 사용하면 건조해진다는 말밖에 없는데...
네 리무버 뿌리고 한 10분에서20분 정도 뒤에? 데크베이스를 만지면 건조해져있습니다
허나 리무버가 다 날아간 상태에서 왁스를 발라야지
베이스에 잘 투입이 되지 리무버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왁스를 바르면
잘 침투도 되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배우지도 않았으니까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이유는 이거 입니다
리무버를 바르면 건조 해진다는데 [기름성이니 바르고 그 기름이 날아가면 건조해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예로 세안제나 비누로 얼굴 세수하고 닦으면 피부가 건조해지듯이요]
그리고 또한 그 건조해진 상태에서 왁스 바르고 하는데 모가 나빠진다는건지요...???
베이스가 건조해서 말라 비틀어지면서 베이스 모공들이 줄어드나요...?
저기 위에도 건조해짐 건조해서 나빠지나요 ㅡㅡ? 도대체 모가요..사람피부처럼 재생능력이나 숨쉬는 생명체도 아니고
고분자로 이루어진 베이스가 리무버를 사용함으로써 건조해지고 그 구멍들이 녹아버리거나 줄어드니깐 사용자재하세요
이거인지요
아니면 그냥 눈으로 보기에 건조해 지니 그냥 건조해지니깐 안좋아 많이 사용하지마 이거인지요...
하루만 보드를 타고 와도
리무버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베이스에 키친타월로 한번 문질러도 기름때나 더러운 이물질이 나옵니다
이 상태에서 그냥 위에 왁스를 입히는게 더 안좋타고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저는...
추가로 손세차 하시는분들 지난주에 왁싱했으니깐 물로만 대충 딲고 다시 그 위에 왁싱 입히시나요..???????
차량용 세제로 먼지 때 안딱고 지난주에 왁싱했으니 물로 그냥 대충 딱고 다시 그 위에 액체던 고체던 다들 왁싱 바르시나봐요....무리한 세제 사용은 페인트가 벗겨지니..?
살짝 화내는것처럼 들릴수 있으나
정보알려주신
아 그상태에서 바로 다시 왁싱하는게 아니고, 핫클리닝 합니다.
그리고 건조하다는 의미가 아시다시피 베이스는 수많은 구멍이 있는데, 토코왁스 리무버에는 솔벤트 성분이 있습니다.
이건 분명히 플라스틱을 녹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왁싱샵에서도 베이스가 시즌말처럼 기름때가 엄청 끼지 않는한 사용하기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베이스에 왁스가 침투되어있는데, 리무버를 사용하면 침투된게 거의 다 녹아서 날아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새 보드 사서 왁싱하고, 리무버로 닦고 또 왁싱하고 --> 이러면 도로아미타불이라는거죠...
길들이기 왁싱은 왁싱하고 벗겨내고, 그위에 또 왁싱하고 이게 맞는거랍니다
핫 클리닝 한번 해보세요, 자주 왁싱하시면 핫클리닝만해도 때가 벗겨집니다.
전 싼 왁스로 핫클리닝하고, 좀 비싼 왁스로 한번 더 해줍니다.
흐음....글쎄요....지금까지 매번 새보드오면
리무버로 팩토리왁스 다 날려버리고 제가 쓰는 swix 왁스로 다시 왁싱을 해주는데
길들이기 왁싱? 그런건 안해줘서...잘 모르겠구요...
서로 다른용도의 왁스가 섞이는게 과연 길들이기 인가..모르겠네요...
솔직히 저는 카빙?이런거는 안해서 잘 모르겠구요
제가 타는 날씨 온도에 따라서 왁스를 발라주는거 밖에 없어요
그냥 왁싱을 해줬을때와 안해줬을때 평범한 라이딩 [특히나 평탄길에서 차이가 나기도 하고]
기물을 탈때도 차이가 날뿐더러
베이스 보호 차원에서 해주거든요....또한 미국스키장이 더러워서그런지
몇번만 타고와도 베이스가 더러워져있어요
더 디테일한건 왁스 제조사한테 물어봐야할거 같아요..;;;
암튼 한국에서 왁싱이란게 좀 이슈화 된건, 고가데크가 나오면서부터였어요..
그전에는 뭐 사실 대충대충 왁싱해서 탔었죠 뭐..;;;
사실 베이스 평탄 + 수작업 엣징 + 스트럭처 + 수작업 왁싱 하면 돈10만원 나가더라구요..;;
이거 3~4번하면 왠만한 데크 살수 있는가격이니, 그전에는 관심이 덜했었거든요..
근데 이제 데크 한장에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니,
다들 왁싱부터해서 관심이 많아진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이슈도 생기는거 같구요..;;
글 찾다보니 이런 왁싱 이슈들이 스키는 훨씬 전에 있었더라구요..;;
2000년대 초반에 벌써 스키쪽은 한번 다 스치고 지나간듯 합니다.;;
위에 논쟁이 좀 있는데요
왜 왁스의 종류를 바꿀 때 왁스리무버를 쓰라고 할까요?
그것은 왁스리무버를 사용하지 않고 새 왁스를 입히면 기존 왁스 성분이 베이스에 남게 되기 때문일 겁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왁스리무버를 쓰면 베이스에서 완전히 잔여 왁스 성분을 없앤다는 거겠죠.
위의 글들에서 건조해 진다는 것이 바로 그 얘기죠. 실제로도 리무버를 쓰면 온 베이스가 허옇게 일어납니다.
한번의 핫왁싱으로 베이스에 충분히 왁스를 먹일 수 없다는 건 다들 잘 아실 겁니다.
그래서 비시즌 중에는 보관 왁싱으로 먹여 놓고 시즌 시작할 때면 그걸 벗기고 또 그 위에 핫왁싱을 여러번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핫왁싱도 여러번 할 수록 자주 할 수록 지속력이 좋다는 건 경험적으로도 아실 겁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함으로써 베이스 안 쪽 깊숙이까지 왁스를 침투시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지가 된다는 이야깁니다.
피부에 적당량의 유분기가 유지되는 것처럼요
(버튼 베이스 보면 왁스가 이미 침투해 있어 따로 왁싱을 안해도 된다는 이야기까지 있지요)
그런데 그렇게 정성들여 어렵게 왁스를 침투시켜 놓은 베이스에 리무버를 쓰면 그간의 노력이 한번에 날아가는 결과가 됩니다. 말짱도루묵이라는 얘깁니다.
그래서 심하지 않은 오염에는 리무버를 쓰지 말고 클리닝 왁스를 쓰라고 하는 겁니다.
도대체 "건조해 져봐야 얼마나 건조해진다고 쓰지 말라는 거냐?" 는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역으로 "베이스가 더러우면 얼마나 문제가 된다고 그렇게 박박 벗겨내야 하느냐?" 라고 여쭙고 싶습니다.
어차피 땅위를 기는 게 스노우보드의 베이스입니다. 너무 때빼고 광낼 필욘 없다고 보네요.
물론 왁싱을 정성껏 자주 하지 않으시는 분은 어차피 상관없습니다.
리무버를 쓰시건 말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