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본래 의미의 커스텀 보드복은 이제는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주문자가 원하는대로 보드복에 수정이 가해지거나 하는 경우를 못봤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도메스틱 브랜드의 소량 생산의 보드복이라고 봐야하는 거 같아요.

디자인도 다 정해서 나오고...

커스텀 보드복은 요새 없습니다.

주문자가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 해주는 (패치, 지퍼풀, 원단, 색상, 디자인등..) 것이 커스텀 보드복인데요.

2-3년전만 해도 여럿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없죠

대부분의 여러 브랜드 말씀하시는 분들은

커스텀의 용어를 잘 모르시고, 국내 브랜드들로 얘기하는 분들이 많지만 잘못 된 부분입니다.

위의 휴리팝, 엘나스, 번치, 어스투, 하텐, 히카루, 몬토야, 바쿠하츠

모두 커스텀이 아니고,  국내(도메스틱) 일반 브랜드 입니다.

ㅎㅎ 제가 이번에 한곳은 홍보도안하고 수량도 한정이라 잘모르는듯 하네여 사람들이 저는 제가 직접 사무실 찾아가서 배색

및 로고 지정 할꺼다하고 사이즈 맞추고 나왓습니다 ^^

맞아요 옛날같은 커스텀 보드복은 요즘 찾아보기 힘든게 아니라 없는거같아요

히카루 바쿠하츠 하텐 등등 다 요즘은 그냥 보드복 브랜드가 됐죠

자기가 원하는대로 커스텀 할 수 있는 보드복 브랜드는 없습니다.

그래봤자 뭐... 지퍼를좀 띠어서 붙힐 수 있다던가....?정돈대 그런건 거의 일반보드복도 다 있는 기능이니까요

저도 괴도안님과 같이 제가 직접 사무실에가서 배색 로고 상의 등뒤 그림까지 넣어 주문하고 나왔습니다. 지구상에 단 한개만 제작되는 진정한 커스텀 보드복이죠. ㅎㅎ

보드복 사장님과 2시간 동안 사이즈도 맞추고 시안도 맞추고 배색도 맞추면서 진솔한(?)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요. 사장님 마인드가 너무 멋지세요. 홍보 및 광고 절대 안함. 그런데 브랜드 출시 후 11년째 제작중이시네요.  저도 아는분을 통해 올해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제 여자친구에게 많이 알려진 브랜드의 보드복을 이번 시즌 선물로 사주었는데, 지난 토요일 저와 같이 이곳 사무실을 방문하더니 여자친구는 지급 급 후회하고 있습니다.(제가 선물로 사줬는데도 말이죠 ㅡㅡ) 진작알았다면 선물해준다고 했을때 여기서 맞췄을꺼라고.....

물론 보드복 세트 가격도 만족합니다.

질문하신 분이 궁금하실까봐 브랜드 명을 남깁니다.

(저는 이 회사의 관계자도 아니며, 단순 보드복 구매자 입니다.)

인터넷에 "노브랜드 보드복" 검색해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 주소는 http://www.thenobrand.com/ 입니다.

PS) 중요한 점은 이 보드복을 입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수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단점이 슬로프를 내려올때 본인을 고수로 인식하는 관객(?)들의 시선부담이 느껴질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