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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 보더의 3주간의 지름 일기...
근 3주에 걸처.. 모든 통장 잔고가 바닥이 났네요.
회사에는 11월 24일~ 28일까지 휴가를 던져놓은 상황에서 마눌님의 허락만 기다리며
가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걸뱅이 유부보더 입니다.
첫번째주(10월 25일) 부산에 원XX에 갔다가 그만.....
집에 오는 길에 차 뒷자석에는 어스X 마누라님 자켓이 똭~ 살로몬 부츠가 똭~ 통장 잔고의 3분지1일 날라가네요 ㅜㅜ
마눌님은 기뻐하고 저는 눈물만 흘리면 집으로 갔네요.
두번째주 (11월 1일) 마눌님의 자켓이랑 팬츠가 깔맞춤이 되지 않아서 다시 부산에 원XX에 갔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차 뒷자석에는 오삐용 마눌님 팬츠가 똭~ 육팔이 자켓이 똭~ (자켓은 제꺼 ㅜㅜ)
이번에는 저도 조금 기뻣지만 통장 잔고가 3분지2가 비었네요.
셋째주 (11월 5일) 부산에 원XX에서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그만.....
2차로 술집으로 가는 길에 차 뒷자석에는 DC 이월 마눌님 데크가 똭~ 흰색 후드티가 똭~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글과 가방을 고르는 중 마눌님의 한마디로 가방을 선택했네요....
이번시즌은 어두운 옷이 유행인지라 검은색 고글이 절실히 필요했지만 결국 가방을 선택했네요.
탈탈 털어서 결제하니 통장에는 11월 말에 올라갈 버스비 조차 남아있지 않네요.
11월 마지막주 일주일 보딩 포기해야 할까보네요.ㅜㅜ
오늘 출근해서 검정 고글을 검색하고 있는 저를 보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
유부 보더님들 화이팅요~~
지름신이 끝난거 같죠? ㅋㅋ 시즌은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ㅎㅎㅎㅎ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