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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땡보 시작하면서 찍은겁니다..
역시 약속의 땅...
일단 오전 중 날씨는 아주 좋았습니다.
8시경 영하 3도에서 점점 올라서 11시경에는 영상으로 올라갔구요.
12시가 넘으니 봄날씨가 되더군요.
인파는 그리 심하지 않아서, 시즌 중 주말보다 오히려 적었던 것 같습니다
리프트 연 게 3개 뿐이었다는걸 감안하면 무지 적었던거겠네요.
설질은 오전 중에는 정말 좋았으나, 역시 12시 이후에는 녹아서 엣지를 박는데는 무리가 있었습니만.. 그래도 충-분히 탈만했어요.
저는 오전 중에는 뉴레드-핑크를 타다가 운동부족 허벅지가 터지고 나서는 같이 간 사람들이랑 같이 핑크나 옐로우만 탔습니다.
진짜 저 체력이 저질이 됐더라구요. 겨우 이틀 연짱 탔다고 둘쨋날 오전중에 방전이 되다니..
비시즌중에 하체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은 원정이었습니다..
이제 양지 오픈만 기다려야겠네요..
휘팍 오신다고 하시더니 ㅠㅠ
휘팍 사람 무지 많았어요 ㅠㅠ
하지만 사람보다 첫보딩하는 기분이 좋아서... 행복했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