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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발등이 높은편이라 부츠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혹 발등이 높으신분들 부츠추천이나 고르는 팁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알아보고 경험한 바로는 발등이 높은 발은
1. 부츠를 신을때 엄청 힘이든다. (들어가다가 'ㄴ'으로 꺽이는 부분에서 걸려요. 남편이 도와줘도 겨우겨우 진땀빼야 들어가요)
2. 부츠를 신은후 1시간 이내에 발가락쪽이 찌릿 거리며 피가 통하지 않는다. (사이즈가 넉넉한 경우에도)
3. 열성형의 결과는 복불복이다.
검색만해본 해결방법으로는
1. 공간이 조금 넉넉한 브랜드의 부츠를 찾아본다. (찾아본바 32 부츠를 추천하는 편이에요..)
2. 편하게 맞는 끈부츠를 구매해서 발등쪽 끈을 묶을때 구멍 2~3개를 건너뛰고 묶는다.
3. 엄청난 돈을 들여 맞춤한다... (저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선택권입니다..)
제가 알아본 방법을 시도해보신 분이나 더 좋은 정보를 알고계시면 알려주십사 글을 올려봅니다.
32 부츠가 낙낙한 편이고 잘 늘어난다고하는데... 더블 보아로 사서 2일째 늘리다가 발아파서 포기하고 싶어지고 있어요...
사이즈는 정사이즈 사서 이미 뒤끔치가 움직이려 하는 기미가 보이는데... 발앞쪽은 찌리릿 피가 안통하네요...
참고로 더블보아 아래쪽 부분은 아예 잠그지도 않았어요...
발통증만 고생으로 고생고생하다 이제야 안정을 찾았습니다.
산 부츠만 일년에 몇켤레씩 했는데 발통증은 단순히 발볼 발등만 넓고 높다고 해서 발생되는건 아니에요.
제 결론을 보자면..
1. 열성형 부츠 선택.
2. 맞춤 인솔 + 인솔에 맞춘 이너 열성형
입니다. 맞춤 인솔 전문업체로 전부 해결봤구요. 통증 원인은 제게 있더군요.
제 경우에는 본래 아치가 높은 발이지만 평소 생활 습관등으로 평발화가 진행되다보니
발볼이 넓어지고 균형있게 몸을 지탱하지 못해 통증이 발생된겁니다.
치료목적으로 인솔 사용후에 2년 지나 지금은 발통증이 많이 줄고 편안하게 보딩이 되더라구요.
선택이 없으시다면 이방법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