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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돈 모아둔게 조금 있는데요..
젊었을때 그냥 힘든일 좀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길거리 예를들어 안양역이든 강남역이든,
신도림역이든 역이든, 횡단보도든, 도로든
유동인구 많은 곳 길거리에 돗자리 깔고
물건 좀 팔아보고싶은데요..
가끔 할머니들 보면 채소같은거 장사하시길래요..
자리세를 따로내야된다거나 뭐 경찰한테 벌금을 문다던가
깡패? 행패? 뭐 그런게 따로 있는지요?
보증금에 월세 내고 장사를 하면 좋겠지만..
그런 것보다는 좀 고생을 해보고싶습니다.
본업도 따로 있고 해서 길거리에 돗자리 깔고 팔아보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가능한 구역이랑 불가능한 구역이
따로 정해져있는건지요?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대형마트에서 상자위에 올라가서 생선도 팔아보고
버섯도 팔아보고 해봐서 쪽팔린 것 보다는
장사에 소질이 있나 없나?
자신의 기질 같은 것을 테스트 해보고싶은데요.
길거리에서 장사를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아파트 5일장은 돈을 3~5만원 내고 들어가야해요. 물론 그것도 겹치는 종목이 없을때 이야기지만요.
시장 또한 연합이나 지역상인회 같은게 있어서,,,, 못 들어오게 하는 곳도 있어요.(대부분은 뭐,, 들어와도 크게 뭐라고는
안 하지만,, 그런 곳들이 있어요)
또, 지방축제 이런 곳들도 있는데,, 지자체에 따라서,,,, 행사장 외에는 못 하게 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그외에 그냥 길거리는 신촌,신도림,명동 등등 번화가는 들어가기 힘들구요.깡패도 있고,,상가번영회도 있고.
그래도.... 저렇게 못 하게 하는 곳이 있다고 해도,,,
저런 시장 옆에 보면,, 아파트 단지들 있는데,, 시장과 아파트 상가 중간에... 자리 할만한 곳이 있으면 그곳에서 파시면
되고,, 그렇게 하다보면,, 노점상들 알게 되면, 그분들이 할마한 자리 알려주기도 하고 그래요.
의외로 강남쪽이 노점상 하기 편할 수도 있어요.... 잠깐 잠깐 이동할 수만 있으면요.
강남쪽에 아파트 단지등등
하지만,
장사에 소질이 있는거랑,,,, 저렇게 노점상 하는 거랑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장사를 배우실려면,,
남대문이나 동대문 등 들어가셔서,,,,, 직원으로 일하시면서.... 배우세요.
거래처나,, 공장이나,,중국 공장등등등.... 몇 년동안..
새벽에 나가고,,, 저녁 6시에 들어오고.... 그러면서 장사하시는 분들 많이 사귀어서..
성실히 하시는거 보여드리고...
그래도 될까 말까? 입니다.
물론 확률은,, 노점상 보다는 훨씬 높고.. 좋은 분들 만날 확률도 많아요.
아무튼,,, 노점상은,,, 잘 되어도,,, 나중에 클 수가 없어서,,,, 결혼도 힘들고
그리고 나중에 내가 노점상 했던 경험... 뭐,,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았던 경험이 되실듯 싶네요.
장사라는게,, 재고,,,, 가 중요해서,,,,, 재고가 몇 번(몇 바퀴... 2~3년 돌아야) 남고,, 그걸 다 팔고,, 그러면서
재고 줄이거나,, 재고를 현금으로 만들거나,,,,
쉽지 않아요.
게다가, 젊을 때는 여행도 다니고,, 보드도 타고 그래야 하는데... 그 시간에,,,, 푼 돈 버는거
비추입니다.
꾸준히 몇 백~ 몇 천 벌기가 어렵거든요.
정말 당장 가게 구할 돈도,, ,,,, 취직할 직장도 없고,,,
성실함으로 어느 정도 먹고 살려고 하는거지요. 노점상은,,,,
날씨가 추워서 정말 힘든 일 경험은 제대로 해보시겠네요.
깡패는 없을 거고
모든 지역이 불가능한 지역이겠죠^^;;
할머님들이 소소하게 나물 뜯어온 거 같은 거 파시는 건 그 주변 상인들이나 지나가는 행인들이
신고하지 않아서 이겠구요..
어르신이 쌈짓돈 버시는 거라 그렇겠죠..
하지만 상권이 좋은 곳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면 주변에서 신고해서 단속나와서 장사를 못해요.
뭐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단속하는 분들 다 퇴근한 뒤라면 어느 정도 가능 할 겁니다.
변수는 대부분 주변상인들의 행패죠..
열심히 산다고 좋게 보는 분도 있겠지만
자기는 돈 많이 투자해서 그리고 매 달 돈 들여 장사하는데 누구는 그냥 장사한다는 심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