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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때였던가요?
지인분의 시즌방에 게스트로 들어가기로해서 일끝난후... 열심히 차를 몰고 가고있었지요
지인분게 전화오더라구요... 늦음 일단 우리부터 고기 궈먹는다고....
눈에 쌍심지를 키고 푸롹셀 시전!!!
다른시즌방 형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너 지금 휙팍오는길이면 횡성에서 여인한명 태워서 오라고... 오는길에 카풀했던차량이 사고가나서 인터체인지 앞에서 떨고있다고 하더군요...
아..... 궈기... 더 늦음 안되는데 ㅠ.ㅠ 아씌.......... 내가 여인이니깐 태워간다! 안이쁘면 디진겨! 라고 외치고 또다시달려갑니다....
횡성.... 도촥..... ...... .................. ...........................................
디진겨!!!!!!!!! 를 속으로 외치고! 태우고 또다시 푸롹셀 시전!!! 미안하셨는지 죄송하다고 고맙다며 밥 산다며 어쩔줄올라하십니다
과속은 위험하지만 당시 평균속도 250 와따리갔다리 최고속 302 찍고 정말 미친듯이 쏩니다..
말이 없으시고 문짝 손잡이만 잡고계시더라구요!
배기온 900도 왔다리 갔다리...블롭밸브소리는 그날따라 더 쌔네요
조강앞에 내려드리고 주차하고 고기!!!! 고기!!!! 외치며 차에서 짐도안빼고 바로 시즌방 입성!!!!!! 두어점이나 먹었을까요....
하.....형한테 전와옵니다... 고맙다고 자기가 밥 함 쏜다고... 근데.... 어떻게 운전했길래 애가 사색이 되서 왔냐고...
이후 그 여인분은 밥을 안사주셨고.....
그 형님은 모든걸 접고 제주도로 떠나셨어요.....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그 여인분...... 아직 늦지않았습니다 밥사주세요.... 저 그날 고기 못먹었어요....
블루스윌리스형.... 내 참치회 어찌된겨? 잡으러 제주도 간겨?
카풀이 주제다 보니 생각나서 끄적이네요 ㅠㅠ
전 TD06-20G였습니다..ㅋㅋ 커스텀매니였고요..^^
진리입니다..ㅋㅋ
저역시 같은 생각을~~
아마 VVT 죽이시고, 종감속 바꾸셨을듯..
지금으로 부터 6년전 일입니다.
전 단조 피스톤 컨로드 두번이나 털었습니다..ㅠㅠ
베이스가 지산인데, 입성하는날 신호대기에서 옆차 여성분이 "오빠 저찬 고장났나봐~ " 그러더군요.
하지만 전 오구라 클러치를 장착한 상태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만났죠. 카빙으로 눈을 확~ 뿌리곤 사라졌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