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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금요일 휘팍 백야에 슬롭을 딱 2번 내려오고 데크가 이모양이 되었네요.ㅜㅜ
그런데... 이 부분에 담당하는 사람도 없고...
담날 패트롤상황실 담당자랑 얘기해 놓을테니 다시 얘기하라더니...
다음날 상황 이란게... 참...
슬롭 30cm 이상 눈을 깔았기에 돌에 부딧히거나 할일은 없을 거고 만약 그렇다하면 그 장소를 찾아야 한단거...
나도 보드를 몇해 타온지라 스키장 보상상황은 대충은 알고 있지만....
이건 머... 말이 안통한다.
나도 어떤 금전적 보상을 받아 보겠단 것도 아니고.. 데크가 이모양이 되었으니 그라인딩이라도 한번 해봐달라고 그래도 자국이
남으면 똥밟은 셈치고 그냥 타겠다고 했는데 아예 딴 소리만...
게다가 데크 베이스가 까져 실타래처럼 올라 와 있는데..(사진 참조요) 이게 왁스란다
참.... 어이가 없다.....
왁스가 밀려 나온건지 베이스가 까진 건지도 모르는 멍청이가 관리자인지 아니면 모른척 하는건지...
와~~ 정말 이건 이니지 않나하는데....
게다가 당시 휘팍에 갔던 분들은 알겠지만...
15일 토요일 펭귄맆트 내리는 곳에 많은 사람들이 쓸고 가서인지 몰라도 바닥이 드러난 곳이 2곳이나 있었단거.
치사하고 짜증나서 또 따질려다가 또 말도 안통하는 일방적대화로 재밌있어야할 주말을 버릴까봐 관뒀다.
참... 휘팍... 교육을 시키던지 아니면 명성다운 기본적인 서비스를 갖추던지... 이게 먼가???
참고로 하이원에서도 이런 사고 있었는데... 일단 상황이 안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보여주었었다.
일부러 왁스 안벗기고 탔습니다. 베이스는 왁스 맞아요
하지만 제가 손으로 잡고 있는 사진 보시면 이게 왁스가 아니란건 알수 있을거에요
음... 도움 안되는 댓글이자만 그래도 반대 의견을 쓰고 싶네요.
원글님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 갑니다만,
휘팍 입장에서도 원글님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것도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원글님이 설마 거짓말을 하거나 혹은 본인의 착각으로 눈이 아닌 다른 곳을 실수로 긁은것을 몰랐더라도
휘팍 입장에서는 어떤 특정한 증거가 있는것도 아니고,
슬로프에서 타다가 데크 바닥 까졌다고 항의를 하는 손님을 어떻게 볼까요.
제가 그 때 그 상황의 담당자였다면,
항의를 하는 손님을 달래주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이 손님의 진의가 무엇인지 의심도 할거 같습니다.
어디서 실수로 긁고 와서 그러는건지,
혹은 의도적으로 이러는건지도 의심을 할테구요.
결론적으로 데크는 소모품이고 그게 아무리 고가라 할지라도
소모품을 땅바닥에서 타고 노는 건데 바닥에 뭐가 긁혔다고 스키장에서 보상해주는건 어디에도 없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조심해서 타시고 데크가 손상되는게 걱정되신다면 이렇게 슬로프 상태가 안좋은게 당연한 개장 초기에는 가급적
스키장 이용을 안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그냥 싼 막데크 막 타시고,
나중에 설질 좋아지면 그때 좋은 데크 타시면 좋지 않을까요
헐 감자 캐고 오신겅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