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수입품을 산건 캐논디지털 카메라입니다.
용산에서 샀는데요. 이때 업자분이 그러더군요. 이건정품이고 이건 병행이다.
사실 이때 무지 혼돈됐습니다. 정품? 디지털카메라 짝퉁도 있나?

사실 국어적인 의미로 볼때 정품(正品) = 올바른제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따지고 보면 정품이라는 단어는 이미테이션(모조품)의 반대 의미로 사용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요? 정품이라는 단어의 생성과 사용은 정식에이젼트 업자들이 자기가 단지
판권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A/S라는 틈새를 노려서 동일한 제품을 비싸게 팔려고하는 상술이라고
밖에 생각이 않됩니다.

그리고 이 두제품이 단지 A/S라는 차이만 나는건데.. 많게는 제품가격이 몇십만원씩 왜 차이가 나야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기도 하는데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엮인글 :

Darimee

2005.10.04 10:34:28
*.151.186.193

유통경로가 다르기 때문이지요..직수입은 아무래도 중간마진이 줄어드니 가격을 싸게 할수 있고..
정품=정식수입품이죠..경우에는 정식딜러인 만큼..a/s,광고등이 포함된 가격일수 밖에요..

론리보더 ~ ♪

2005.10.04 10:47:36
*.127.218.164

이건 정품이다!
자~ 그럼 나머진? 짝퉁인가?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참 말이라는게 그렇죠.
(정)식 수입상이 수입한 제(품) 이라는 의미인데
젤 앞글자랑 마지막 글자만 따면 정품이군요;
그렇다고 병행이 짝퉁인 건 아닌데 말이죠.

인터넷의 특성상 단어를 줄여서 말하는 건 어쩔수 없지만
적어도 정품이 아닌 제품은 병행이라고 말해줘야 하겠죠.

레메

2005.10.04 11:47:35
*.110.174.113

과연 국내에 정식 딜러가 몇이나 될까여? ^^

뉴페이스

2005.10.04 12:36:23
*.110.65.28

정품은 정식 수입품이라 이해하는게 가장 좋겠죠...
정식 수입품은 AS도 병행에 비해 확실하고
제품내의 메뉴얼이나 제품 메뉴가 한글로 되어 있죠...!
(한글화 작업은 비용이 좀 듭니다.)
병행에 비해 메리트는 확실합니다...
물론 다른건 다제쳐두고 몇만원 더싼걸 원한다면 병행이 대안이죠...!

앤드류

2005.10.04 13:17:57
*.106.3.174

가격이 얼마차이 안나면 정품사는게 낫죠..고글에 이상이 있거나..말도안되게 고장났을시에..
정품은 교환이 되나..병행은..안되는걸로알구있습니다.. 머 보험이라고 생각해야죠...
그런데 비코어 진짜 가격을 너무 많이 받을려구해서 문제죠.. 환율대로해서 쪼금만 받으면될것을
병행보다 가격이 한 15-20 차이나버리면 짜증난다는;;

울리

2005.10.04 17:23:56
*.112.230.142

보통 정식 유통업체는 메이커마다 하나입니다.
그 유통업체가 광고와 a/s를 담당합니다.
처음에는 어쩔수 없이 돈이 많이 들어가죠.
그래서 돈이 병행과 많이 차이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 차이는 어느정도 줄어들겠죠.
사실 아직 비싼건 사실이지만, 점점 차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품은 약자인데, 오해의 소지가 없는건 아니지만
정식수입품이렇게 쓰는게 귀찮아서가 아닐지...
정식 유통업체에서는 정품!을 쓰는게 이 정식 수입품 보다 좀더 병행품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마케팅이겠죠.

아싸가어리~

2005.10.04 18:39:52
*.228.233.25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 제조사는 (펜탁스) 국내 정식 유통업체가 두군데가 있더군요...
젭센과 동원...
그래서 얘기 할때 보통 동원정품 혹은 젭센정품이라 합니다...
둘이 경쟁이 심해서 그런지...
국내 펜탁스는 타 메이커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또한 정품과 내수차이 간에 가격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정품 사용하시더군요...
또 a/s기간도 처음에는 둘다 12개월로 하다가...
동원이 18개월로 늘렸더군요...
이렇게 한군데에 독점권을 안주면 괜찮을법도 싶은데..
ㅡㅜ

飛龍

2005.10.06 15:04:33
*.150.42.187

A/S에 들어가는 비용이 단지 부품가격만이 아닙니다.
A/S센타를 유지하기위해선 법인등록해야 되고 - 각종세금
장소도 있어야 되고 사람도 있어야 됩니다.
또한 국내 판권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그 회사에 돈도 지불해야 됩니다.
정품은 또한 국내에서 발효되는 각종법들 전자제품은 EMI 시험 아닌것들은 적어도 제조물책임법 등등
여러가지를 책임져야 합니다.
따라서 정식수입품은 이러한 것들이 전부 가격에 반영이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병행 수입품은 이러한 것들을 판매점에서 처리를 해주고 있죠.
허나 만일 큰 사고가 나면 과연 책임을 져 줄까요?
병행과 정식 수입품의 판단은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가격과 권리....

회색노을

2005.10.06 18:46:05
*.212.252.121

단지 A/S의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 회사도 수입제품을 판매하는데(물론 해외 본사와 계약을 체결해서...) 그런 경우에는 일년에 어느정도의 수량을 구매하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정식 대리점 체결도 그런 겁니다. 일정 수준의 매출을 올려주지 않는데 물건을 싸게 줄 필요가 없겠죠.
일정량의 제품을 구매할려면 제품들을 보관할 장소가 필요합니다. 즉 물류비가 생기는거죠. 그리고 많은 수량의 제품을 수입하려면 운송비가 꽤 많이 들어갑니다.
맨 처음에 리플 달아주신 분 말 처럼 유통경로의 차이에서 생기는 비용이 소비자에게 갑니다. 물론 그 비용 만큼 무상 A/S라는 보장을 받을 수 있는거죠.
이런 저런 이유로...특히 유통마진...정식수입 제품이 병행수입 제품보다 비싼 겁니다. 이해 하기 쉽게 글을 썼나 모르겠네요.

SBDer

2005.10.06 22:32:12
*.11.39.124

아싸가어리님 말에 공감이 가네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국내 수입업체를 두군데로 하는 것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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