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턴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토턴과 힐턴 -_-ㅋ
그중 힐턴은 동서고금이 대략 비슷한 자세로 이루어 지는 듯합니다.
(세세한 차이는 여기선 논하지 않기로 합시다 ^^)

하지만 토턴은
다시 크게 2가지 스타일로 나타납니다.
이른바 골반내밀기(No.1)와 힐턴자세과 유사한 No.2 자세이죠.


헝글에서 토턴에 대해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분들이
골반을 더 내미세요~ 라고 답변을 해주십니다.
역시 보드장 가도 턴하시는 분들 대부분 토턴은 그렇게 하시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골반내밀기 자세는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높아서
정설된 슬롭이 아니면 엣지가 빠지거나 약간의 모글에 튕겨나가기 쉽상입니다.

반면 2번자세는 무게 중심이 낮아 돌발적인 상화에서의 대처가 용의합니다.
물론 엣지에 전달되는 힘도 상당히 좋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토엣지의 감는 맛을 빨리 알기에는 1번자세가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2번자세가 확실히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1.보드는 프리스탈에요 아무렇게나 타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만 하시고
리플엔 안 다셔도 됩니다~ 당연히 프리스탈이니깐요 ^^
2.팔에 대한 토론은 일단 보류하겠습니다. 할 말은 많지만 이글에서는 패스~~

그럼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엮인글 :

Prince@

2005.10.25 11:53:52
*.99.177.157

우선 이건 어떤 자세가 옳다 그르다를 얘기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 취향차이고 스타일 차이지 뭐는 옳고 뭐는 그른 그런 문제가 아닌 듯...

그리고 雪國 님도 써주셨지만....
1번은 북미(캐나다 카시) 스타일이고...
2번은 유럽쪽 스타일입니다.

1번이 옳은 자세라고 하는 분들은 그럼 유럽가면 사람들 자세가 이상해라고 하실건 아니죠?
물론 카시 동영상보면 2번처럼 라이딩 하는 것도 있는데 그건 기초레벨의 턴을 다 마친 높은 레벨의 영상이고
론리보더님께서 꺼낸 논제는 높은 레벨의 경우를 말한다기보다는....
기본적으로 토턴할때의 자세를 말씀하신 것 같으니....
1번은 북미식 2번은 유럽식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보더들은 캐나다 카시 영향을 많이 받았고....
강사들도 가르치는거보면 캐나다 방식으로 가르치는 것 같고...
그러다보니 북미식이 옳은 자세고 좋은 자세라는 인식이 깊게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동영상자료실에서 리플들만 봐도 그것은 쉽게 알 수 있죠~

Mr.ltd 님께서 우리나라에서 2번처럼 타는 사람은 거의 못봤다고 하시는데...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말했듯이 우리나라는 북미식으로만 배워왔던 나라니까요~
요즘은 많이 바뀌어가고 보드는 프리스타일이다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지만...
얼마전에만 해도 1번만 옳은 자세고 상체가 오픈된 2번 자세는 잘못된 자세라는 인식이 깊었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대부분 1번처럼 타고 1번처럼 연습하고 그러죠...

론리보더님의 의외로 2번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엔 아마...
그래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1번 지지하는 사람이 많을테지만....
소수의 2번을 지지하는 사람들이(저도 포함)....
이런 논제를 보고 반가워서 다들 한마디씩 써주셨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낙똥강오리알

2005.10.25 11:58:04
*.106.28.56

넹넹 정답이예용^^
야매로 취급받는거 넘 그랬어용^^
그래서 반가워서 나름데로 많은 리플달고 있네요^^
올 시즌중에 주말에 용평 렌보1에서 2번자세로 소리 마구 지르며 타는 인간(고릴라포즈)있으면
저 인간이 오리구나 하시면 맞을껍니다...^^

오늘

2005.10.25 12:04:13
*.158.225.55

제가 동영상자료실에 2번 자세비슷한 라이딩 동영상을 올려놨는데 맞는지 한번 봐주세요
http://home.megapass.net/~anjm72/1st.wmv

sultaN

2005.10.25 12:18:55
*.145.176.134

허접실력인 저로선 시선의 흐트러짐에 많이 신경을 씁니다. 실제로 시선이 무너져 허리와 다리도 뒤틀리는 경험도 많이 했구요. 그래서 아직까진 1번을 선호(12/-9)합니다. 2번 자세로도 타보았는데 (21/-3)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많이 흐타러지더군요. 올시즌 연마할것이 또하나 생겨서 기분 좋습니다.

김철소

2005.10.25 12:19:42
*.190.105.110

오늘님!! 동영상 잘 봤습니다. 저도 저 동영상을 찾고 있었는데... ^^
론리보더님... 제가 위에서 말한 상체가 설면과 수직이란건 동영상의 자세를 말하는겁니다. 엄격하게 말해서 수직은 아니지만, 상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하체의 움직임만으로(하체를 이용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ㅡ.ㅡ;;) 턴을 하는거죠.

괜히 자세얘기 꺼냈다가 진땀 뺏습니다.. ^^;;;

오늘

2005.10.25 12:34:40
*.158.225.55

위에 동영상에 이어서 2번자세로 토우턴을 하시는 이덕문 프로 동영상..
target=_blank>http://www.hungryboarder.com/zboard/data/hungryboarder2/duck.wmv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부분은 2번자세로 라이딩을 하시는분들은 전경각이라는거죠..

[馬]범근님^^*

2005.10.25 13:49:21
*.231.12.27

전경각을 안주고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2번자세의 가장큰 단점은 힐턴이 잘안먹는다는겁니다..

rider BEAT

2005.10.25 14:59:17
*.111.159.10

서로 다른 해에 월드랭킹1위를 차지했던 알파인선수 두명의 예가 있습니다.
한 라이더는 흔히들 말하는 정석에 가까운 퍼펙트한 자세와 테크닉의 소유자입니다.
또 다른 한명은 스케이트보드선수였는데 알파인선수도 겸하게 되었습니다.
자세만 놓고 보자면 알파인라이더들이 추구하는 자세와는 상반되는..
전자의 선수는 1번 같은 골반을 내밀고 어깨는 슬롭에 수평, 후자의 선수는
2번 같이 굽은 허리와 떨어지는 어깨.
그런데?? 월드랭킹 1위를 두해이상 차지했던 선수들입니다. 라이딩 실력이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죠.
결국 자세와 실력의 상관관계가 명확하다고는 할수 없겠습니다.
전자의 선수는 시기 그라브너이고 후자는 율리 캐스텐홀츠입니다.
하지만 이는 그만의 특수성이라 생각되는군요. 다른 어느 선수도 그처럼 타지 않으니까요.

offspring

2005.10.25 15:13:05
*.128.211.29

론리보더님이 올리신 주제...넘 반갑습니다.
사진에 나온 자세 문제...덕분에 좋은 공부가 많이 된 거 같습니다.
2번자세로 탈 때 뭐라고 하면 버럭 화내면서 "내 스타일이야"하고 말했는데,
이제는 엄연히 말해야 겠네요."난 유럽식이야..."ㅋㅋㅋ(몰랐습니다)

그리고, 전경각이 아니더라도 2번 자세가 나올 수 있습니다.

"2번 자세의 단점은 힐턴이 안먹는다"는 어떤 부분에서 말씀하신건지요?
2번 자세에서는 "힐턴이 잘 안된다?" 아니면 "힘들거나 어렵다?" 혹은 "약간 불안하다?"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오늘

2005.10.25 15:23:18
*.158.225.55

전경각이 아니라도 덕스텐스에서 뒷발각도가 많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2번 자세는 나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한 다운프레스가 전경각보다 힘들고요..또..
일반적으로 토우턴이 2번자세처럼 된다하더도
이어서 힐턴을 할때는 뒷무릎이 다시 바깥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토우턴할때는 무릎이 모아지고...

제가 위 동영상들이 전경각이라고 한것은
덕스텐스에서 일부러 어깨열고 무릎과 발목을 이용하는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전경스텐스를 취하면 2번자세가 된다는겁니다.

잠원동보더

2005.10.25 16:11:25
*.231.196.1

으하하~ 요런질문 올라오면 대개 보드는 푸리스탈임다~~ 맘대로 타세요~ 요런 답변들땜시 토론이 유야무야 되곤 했는데 사전에 차단하는 센스~!!! 멋져요

천상보더[진건]

2005.10.25 17:06:57
*.145.230.42

전 1번자세..
무의식중에 어깨를 닫고 타는게 버릇이 되버려서..
물론 항상 유지 하는건 아니지만.. 유지하려고 노력중입니다.
2번자세도 멋지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1번자세가 이뻐서요;
머 보드는 자기 만족하는 스포츠니까요^^

Mr.ltd

2005.10.25 17:10:43
*.90.24.182

저의 마지막 리플이되겠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토론거리로 즐거웠네요.
위에 보시면 덕스탠스로도 2번이 가능하다는 의견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2번에 나와있는 라이딩자세가 덕스탠스로도 가능하다는 의견에는 찬성합니다.
그러나 2번자세의 라이딩시에는 모두 전향각도가 훨씬 편할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네요.
물론 모두 전향각일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페이키 라이딩..
여러가지 트릭시의 불안정성..기타등등이 있겠지만
모두 전향각일때의 장점으로는
덕스탠스로 어깨 오픈시보다의 안정성(인위적인 오픈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오픈이 되기에)..
직진성 향상..
프리스타일보드로 알파인과 같은 카빙가능..기타등등 입니다.
보더가 추구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자기만의 자세를 잡아간다면 최고의 보더가 되리라봅니다.

그리고 2번 자세에서 힐턴이 잘안먹힌다는 견해에 대한 제 생각은
1번과 2번의 힐턴 방식(?)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적응되면 전혀 문제없다입니다.

정덕진

2005.10.25 20:22:49
*.151.186.198

제가 CASI Instructor 에게 배우기로는 1,2번 모두 뭐랄까..

서로 상반된 방법이라고 비교할만한 대상이 아닙니다.

(저의 이해로는)

우리가 중급 카빙(intermediate carving)에서 상급 카빙(advanced carving)으로 가는 길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위 그림처럼 프레스 주는 방법이 1번에서 2번으로 가는 길이 있는것이죠.

즉, 1번처럼 카빙 자세를 취해서 프레스를 주다가

더 깊은 프레스를 주기 위해서는 상체까지 이용해 프레스를 주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그게 2번 자세입니다.

1번 자세에 익숙해져 있던 저는 상체를 이용한 프레스를 준다는게

처음엔 아예 이해가 안 되었죠. (단순히 상체를 숙인다고 되는건 아니랍니다)

하지만, 그것도 연습 & 지적을 통해서 나중엔 감이 오더라구요.

물론 제가 말하는 2번은 위 사진의 2번 자세랑은 약간... 틀립니다만...

Nikki

2005.10.26 00:56:33
*.74.169.123

제가 알기로 카시에선 1번으로 타면 앵귤레이션 부족이라고 지적받는걸로 알구요, 2번의 경우엔 바디 얼라인먼트 불일치라고 지적받는걸로 압니다. 카시에선 어깨 여는걸 싫어하는거 같더라구요..저도 귀동냥으로 안것이니 확실친 않아욥;;;;

maverick^^*

2005.10.26 01:17:34
*.36.241.237

허걱...봐도봐도 어려운것이 보드인듯 하네요

백터보

2005.10.26 01:27:18
*.172.17.113

제가 보기엔 위 사진 둘다 같은 턴의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1번은 초보자, 2번은 중급이상의 실력을 가지신분이란 느낌이 드네요..
1번 사진의 경우 무릎을 좀더 다운시키고, 오른손을 눈에 댄다는 느낌으로 낮추면 둘다 같은 모양아닌가요?

랄랄라~*

2005.10.26 14:08:32
*.215.118.170

음 일단 위에 써진 리플 중에서 "알파인은 상체가 항상 슬로프에 수직이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상체 대신에 "어깨 라인"이 슬로프에 평행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요즘에는 어깨를 완전히 떨어뜨려서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알파이너들은 어깨를 가급적이면 수평을 유지하려고 하시고, 또 그렇게 배우시지요.
제 의견은 1번과 2번 사진이 매우 정확한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2번에 한 표를 던지겠습니다. 뒷쪽 어깨가 조금만 들어가준다면 말이지요.

Bamboo

2005.10.26 15:57:07
*.250.111.132

전 1번 자세지만 2번이 더 좋을듯 하군요...
1번 자세로 카빙시 힘전달이 약해서
모글이나 아이스반에서 튕김이 심하더군요
내공 부족인가 -0-ㅋ

매드캡슐마켓

2005.10.27 01:19:19
*.218.108.194

1번이 트릭이고 2번이 라이딩이라고 하시는 분들은...뭐죠?
저도 솔직히 잘타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토우턴시에 어깨는 안으로 들어가야하며 시선은 회전방향의 펜스를 바라보면서 진행해야 보드에 어깨 허리 무릎 으로전해오는 회전력이 보드에 실린다고 배웠습니다.
힐턴시에는 그 반대로 해야 하는 걸로 배웠고...그렇게 타오고 있습니다.
만약 2번의 자세로 탄다면 정 반대의 회전력이 보드에 가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카빙은 오직 보드의 엣지의 구도에 의해서만 이루어 진다는 이야기가됩니다. 솔직히 위 리플다신 님들 글 읽어보면... 어디가 맞구나라고 생각할수가 없게 만듭니다.
그냥 전 지금까지 쭉 타왔던 대로 1번대로 타렵니다. 가해지는 프레스는 제겐 충분합니다.

돈끄러모아

2005.10.27 01:31:43
*.140.245.236

드리프트만 잘하면 되여~그래야 부스터를 쓰징...

Big∧┣ㄹ┃=3=3=3

2005.10.27 14:34:28
*.127.50.242

1번과 2번 사이에 장단점은 있겠지만...
2번의 경우에는 전향각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덕 스탠스로도 2번 자세가 가능 할지 모르나,
상체와 하체 밸런스가 맞지 않을 것은
자명한 일이니까요.

Frappuccino

2005.10.29 02:59:55
*.38.9.225

전 그냥 대충 탐 ㅋㅋㅋ

DONGUN[동군]

2005.10.29 04:31:42
*.244.197.15

상급슬롭으로 갈수록 2번자세에 가까운 자세로 변함;;;

CABCA

2005.10.31 14:12:00
*.92.196.17

누구나 칼럼에 '봄이아빠'님께서 올리신 CASI 동영상입니다.
target=_blank>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othercolum&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봄이아빠&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66


여기서, Level 2의 슬라이딩턴, 카빙턴 / Level 3 & 4의 카빙턴과 프리라이딩 편을 보시면...
1번자세로 멋지게 상급턴을 구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 개인적으로 1번 자세요~~

론리보더 ~ ♪

2005.10.31 14:33:25
*.127.218.162

생각보다 많은 의견들이 나와서 논제를 올린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정답이 없는 걸 굳이 글을 올린 건
정답이 없다는 걸 확인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가끔 1번으로만 타야 한다.2번으로만 타야한다 라는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계신데..
(저도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다양한 라이딩 방법이 있고 각각의 장단점 또한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는 걸
리플을 읽어보시면 자연히 알게 되시리가 생각됩니다.

곧 시즌입니다.
올해는 다들 어떤 라이딩을 하실건가요?
프리스타일 보드를 타시는 만큼 프리한 사고를 가지시고 여러가지 라이딩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래로도 좋은 리플 많이 달렸으면 합니다. ^^ 그럼

제파

2005.10.31 23:19:54
*.207.19.155

우와... 리플이 넘 많아서 다 못읽었어여~
전 지금껏 1번자세를 유지해왔고 이번시즌은 2번자세로 해보려 했는데 토론장에 론리님으로부터의 글이 있군요~
아무래도 전 초보분들의 강습위주로 해오다 보니 1번자세가 익히기엔 더 안정적이고 쉽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골반을 내밀어줌으로써 데크를 세우기도 용이하구요... 엣지를 이용한 턴감각을 익히기엔 유리하다...
2번자세는 라이딩을 어느정도 소화하는 사람이 해볼만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알파인과 비슷한 자세라는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좀 더 강한 프레스가 될수 있는 자세같네요.

$OutSider$

2005.11.01 23:43:04
*.190.237.29

둘다 맞는 것 아닌가요? ^^
스탠스에 따라 자세가 달라지는게 아닌지..
덕에 가까운 스텐스는 골반 내밀면서 상체 닫는 자세가 맞을 것이고 양쪽발 모두 전향일시에는 2번째 자세가 나와야 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_^
고속일때는 어느게 안정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 할 때 2번 자세가 더 유리할거라 저도 생각하지만 CABCA님께서 말씀하신대로 CASI동영상 보면 덕스텐스로도 파워풀하고 안정적으로 내려올 수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데 역시 결론은? 프리하게 스트레스 안받고 타는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ㅡㅜ 지금까지 어떻게 타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면서 탔던걸 기억하면...
쩝~ 올해부턴 보드 그까이꺼 대충 타려합니다^^;
눈이나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ㅡㅜ

사악돌이

2005.11.02 19:17:54
*.211.41.241

날 세우면 모두 카빙???? 그렇다면 머리속에 있는 모든 것을 지우세요!!!
1번 자세로는 프레스(다운)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줄 수가 없습니다. (일명 꼬추내밀기 자세라고 하죠?)

카빙이라는 것이 프레스의 시점이 어디냐...라는 것인데...프레스를 유지시켜줘서
극한(?)의 원심력으로 턴을하여 스피드를 잡아내는 것 입니다.

1번은 극한의 원심력이 절대 안나옵니다. 하지만 그라운드 트릭이나 다른 동작으로의 전환이 용이하죠
1번...절대 카빙 아닙니다.

2번 자세가...카빙입니다. 그리고 덕 스텐스 자세로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J 턴이라는 단어 작년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스키에서는 주로 카빙 초입 들어갈 때...그냥 카빙 롱 턴 이라고 하거든요...(속도에 대한 적응을 하기 전에)

하지만...1번 사진은 좀...웬지 어설프고
2번 사진은 너무 어깨를 오픈했네요 (오나전 니뽄스탈~~)

-윤짱-

2005.11.04 17:03:01
*.120.29.40

전 1번 자세로 탑니다.골반 내길기 일명 꼬추 내밀기...
제가 잘 타진 못합니다만 토턴시 작은 모글에서 팅기는건 보드에 가하는 '압력'과 '자세'때문입니다.
압력 제대로 행사하면 왠만한 모글 걍 부스고 나갑니다.그럴려면 압력 행사하는 연습 많이 해야겠죠
허나 힐턴에서의 고른 압력을 주는건 쉬운반면(신체구조상) 토턴에서의 압력행사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방법을 글로써 설명하려니 힘드네요...ㅋㅋ 어쨋든 위에 어느분 말씀하셨듯이 상체 로테이션을 하려면
상체 세우고 골반(꼬추)부분 쭉 내밀어야 하는데...2번 자세에서 상체 로테이션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토턴이건 힐턴이건 상체가 데크를 선행한 후 하체가 따라올 때 까지 기다렸다 다음턴을 해야는데
2번 자세로써는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1번 처럼 타면서도 늘 급박한 상황?에서는 2번 자세가 낫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꾸준히
1번 자세 고수하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3524
302 보드장(스키장)의 매너정립. [18] 굶고타자 2005-10-31 24 2393
301 사진첩에 사진올릴때는 이건 어떨까요? [14] 씰룩셀룩 2005-10-31 48 2016
300 샵 세일정보 리플 이벤트 [8] 닐닐2 2005-10-30 41 2031
299 병행수입에 대해서.... [14] 오퍼상 2005-10-30 51 2584
298 휘닉스, 용평 좋다는 글은 봤어도 무주좋다는 글은 본적이 없다.. 그런데... [21] Tardis 2005-10-29 52 3567
297 무주 미쳤죠? [19] 락구 2005-10-29 37 3558
296 폭리라고 말할수 있는건.. [12] Endless 2005-10-29 35 2065
295 처음타는 혹은초보자에게는 소프트한데크?하드한데크? [44] 트生하死 2005-10-26 47 3834
294 보드 문화의 컨셉을 어떻게 잡으십니까??? [21] 쏠로보더~* 2005-10-24 43 2076
» 토턴 어떻게 할까~~~ [80] 론리보더 ~ ♪ 2005-10-24 48 3880
292 수입의류와 보드장비 소비자가격의 현실화. [82] ken 2005-10-18 54 5265
291 오랫만에 꺼내볼까요? 카풀~ [28] 쿨보더키미 2005-10-17 37 3554
290 사기꾼 전화번호 및 수법공개 [3] ShowTime 2005-10-17 37 2318
289 각 리조트들의 새벽 보딩 시간의 확대에 대해서... [20] 쎈세이 2005-10-14 47 3306
288 안전거래에 관해 진행상황 2 [10] laup 2005-10-12 35 1724
287 05/06 보드장에서의 금연 [38] Palmer Rider 2005-10-12 48 2723
286 안전거래의 맹점에 걸린 상항 [18] laup 2005-10-12 43 2105
285 시즌도 다가오는데...보드를 도난(분실)방지 방법은 없을까여? [17] 돈끄러모아 2005-10-08 42 2947
284 중고 시세표에 대해서~ [21] 엄파워 2005-10-07 34 2775
283 사기꾼 막는방법에 대한 한가지 사견... [5] Kick 2005-10-07 46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