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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장비를 맞추고 시즌 돌입한 3년차 입니다.
보드장비를 사면서 제발 발만 아프지 마라... 라고 기도를 했것만..
정말 에지를 잡으면 찢어지게 아픕니다. 부츠신고 걸어다닐때는 2~3시간 걸어다녀도 편안합니다.
슬로프에 올라가서 에지걸고 내려오면, 슬로프 반도 못와서 통증때문에 주저 앉아 버립니다.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엄살이라는 분도 있고.. 근데.. 정말 아파서 서있기도 어렵습니다..)
헝그리보더 질문게시판 쭉 읽어보고 여러가지 해보았습니다. 같은 통증을 경험 하신분들이 의외로 좀 있더라고요,
바인딩 각도변경, 기능성 인솔, 열성형, 이너 헐렁하게 조이기, 라이딩 자세조정.......
혹시몰라서 스포츠 테이프로 발도 칭칭 감아보고요(족저근막염 방치 테이핑)
제가 안해본거는 . 체중줄이기와 부츠바꾸기 뿐입니다. 정말... 정말... 이거 밖에 없는건가요?
체중이야 줄이면 된다지만.. 시간이 오래걸려 정말 고민입니다.
제가 체중이 많이 나가긴 합니다만,,,... 보드는 빨리 타고 싶고요..
혹시 같은 통증을 경험하셨다고 해결하신 분 있으면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ㅜㅜ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부츠입니다. 32껀데. 정확한 모델명은 모르겠어요
http://whitelines.com/snowboard-gear/news-previews/18-awesome-looking-snowboard-boots-2013-14.html/15
아픈거 말씀하시는건가요?
토 엣지 주실때
뒤꿈치를 드는게 아니라 앞꿈치를 누르면서
부츠 앞으로 기대는 느낌,
힐 엣지 주실때
앞꿈치를 드는게 아니라 뒤꿈치를 눌러서
땡긴다는 느낌 으로
천천히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발바닥에 힘이 들어가는지도 한번 체크해보시구요.
걸어다닐때 아프지 않다 하시는거 보면
부츠모양이 안맞는거 같진 않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아무쪼록 고통에서 벗어나기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