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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살다가 첫 직장 잡고 오늘로 딱 2달 찍었네요
회사 적응땜시 "이번 시즌 일만 하겠구나" 했는데
어느샌가 올해 베이스는 지산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아는 사람도 하나 없는 이 동네에서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하나 막막했는데
지금은 (혼자)영화관도 가고, (혼자)백화점 가서 쇼핑도 하고, (혼자)커피 마시러 가고
시즌 준비(솔로보딩) 제대로 하는거 같아요ㅋㅋㅋㅋ
근데 왜 지금 눈에서 물이 흘러 내리는 거죠?
5년차 선배님이시군요 지산에서 뵙겠습니다~
친구들과 매번 통화하는 내용이 "언제 내려 오냐??"
이제 진득하니 솔로 인생을 걸어야할거 같아요
시즌 시작하면 지산에서 수천명과 함께 보딩ㅋㅋㅋ
감사합니다
아닙니다~ㅋㅋㅋ
지산에서 인사 드릴 분이 많이 생겼네요ㅎㅎ
지금까지 혼자 타서요... ㅠㅜ
네~ 시즌때 뵈요ㅎㅎ
지산 독거남 모임.....
왠지 다시 안구에 습기가ㅜㅠ
홍홍~ ^^ 저도 고향떠난지 어언 5년이 지났는데.
서울3년 살다가 경기도에 2년째 거주중입니다..
혼자 지내다보면 뭐든지 적응해가는것 같더군요
ㅎㅎㅎ 지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