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고장터나 문답게시판에 막데크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데크의 귀천을 따지시는 건지요 ^^???

그 데크 만드신 분께서 아시면 기절하시겠네요 ㅡ.ㅡ;;;

저는 '막데크'라는 말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어떤 데크던간에 만든 사람의 혼과 열정이 들어간,

그 사람 최고의 작품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그 막데크(?)때문에 제2..제3으로 밀려난 후보 데크들도 있었겠지요??

그리고 '막데크'를 찾으시는 이유는 뭔가요 --??

그러다 그 데크에 익숙해지면...?? 그럼 그게 막데크인가요??

자신의 보물 1호지요... ㅡ.ㅡ;;
엮인글 :

Frappuccino

2005.11.14 02:02:45
*.38.9.225

그렇게 따지면 상급 데크나 최상급 데크란 말도 없어져야 합니다.

"상"이 있는한 "하"도 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Mr.ltd

2005.11.14 02:08:10
*.90.24.185

개인적인 기준의 막데크

보딩하다가 부러져도 전혀 아깝지않은 그런 데크를 막데크라 부릅니다. 어차피 부러지지 않아도

간당간당하기 때문에 버리기에는 아깝고 차라리 타다가 부러져라하는 그런 데크요.

위에 해당안되는 데크들은 저렴한 데크라 부릅니다.

씰룩셀룩

2005.11.14 02:59:31
*.148.61.7

최상급 데크도 오랜시간 굴리다보면 막데크 취급...

뭐 개인적인 호칭문제인듯...

★프리☆

2005.11.14 10:25:51
*.180.153.48

저희는 만든사람의 혼과 열정이 들어갔다기보단 중국 보드공장에서 막 찍어낸 값싼데크를 한시즌이상타서
초보입문용이나 개장초나 주말에 저글링등이 우글거리는 슬로프에서 연습을위한 (다른사람과 부딪히고
밟혀서 까져도 별로 안아까운) 용도로 쓰려는 데크를 막데크라고 부릅니다. 쎄컨보드 라고부르기도 하죠.
보드장 개장시나 개장전 도둑보딩시엔 충분한 제설이 이루어지지않아 자갈밭 위를 데크베이스로 지나가기도
합니다. 이때 자신의 풔스트 데크로 타다가 베이스에 쭈아아아아아악~~~~~~~~~~ 하고 긁히면 마음이
어떠시겠습니까? 아니면 슬로프에 사람이너무많아 다른 사람과 데크끼리 충돌하여 주둥아리가 쩌억하고
벌어진다면 어떤기분이시겠습니까? 물론 에폭시처리 라는 방법이 있죠 사람으로 치자면 부러진뼈에 철심박고
찢어진 살 꿰메는 그런 작업입니다. 그런 작업을 해도 아깝지 않은 데크를 예전에 뼈저린 아픔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보더라면 막데크라 부르며 보유하는 것입니다.

epro(2%)

2005.11.14 13:57:40
*.244.221.3

막데크...타보지 않으면 모릅니다..ㅡ.ㅡ
엄청난 무게와 절대 탄성이라곤 찾을수 없는 그런데크..
타보셨나요?
저는 타봤습니다..ㅡ.ㅡ
막데크 진짜 그냥 합판 같은 느낌~.

특히 HEAD 이그니션...짱이라는~..

스뎅밥그릇

2005.11.14 15:50:53
*.13.10.144

막쓰는 데크...

브라운타이즈

2005.11.14 17:33:05
*.229.170.91

가격, 상태등...부담이 없는데크를 말하죠~

막바인딩..막부츠도 마찬가지..ㅎㅎ

욱이

2005.11.14 19:38:29
*.86.249.76

개인적인 취향이 다르겠지만 데크에 문제가 생겨두 아깝지 않을만한 데크를 말하는거 가튼데요

우리성우

2005.11.14 23:54:08
*.207.79.57

막데크 몰라서 쓴 글은 아닌데 ^^;;;;;;;;;;;;;;;;;;;;;
막데크라는 말 대신 다른 말로 불러주세요 ^^

hustler

2005.11.15 04:09:16
*.226.42.12

렌탈용데크 정도의 막타다가 기스가 난다거나.. 까진다거나 그래도 별 신경이 쓰이지 않는데크..
상급 하급 또는 만든사람의 정성이 많으냐 아니냐와는 별개문제죠..
막데크는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있는거죠~

【NoMad】

2005.11.15 05:44:09
*.91.191.114

숀 화이트가 타는 데크는 숀화이트가 됩니다.
막보더가 타는 데크는 막데크가 되지요.
막데크라는 말.
저도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제 아이디이기도한 첫번째 와이프 nomad. 멋모르던시절 0102 로시놀 노매드를 팔아버렸는데 아직도 그립습니다.
일종의 소모품일뿐 장비의 귀천을 따지는건 실력이 부족하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프리☆

2005.11.15 07:56:13
*.180.153.48

그럼 뭐라불러야 할가요? 막데크를 막데크라 부르지못하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못하고 ...

론리보더 ~ ♪

2005.11.15 11:01:49
*.127.218.162

막데크라는 말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죠~
형편없는 데크라던가 안 좋은 데크라던가.. 실은 좋은 데크도 쓰기에 따라 막데크가 되는 건데두 말이죠~
막데크라는 말대신
그 데크의 용도에 맞게 불러주세요
이건 내 지빙용 데크야
이건 내 라이딩용 데크야
등등

Frappuccino

2005.11.15 14:01:24
*.38.9.225

제가 보기에 막데크란 말은 누가 만들은 개념이기보다는
그냥 사람의 "느낌"에서 우러나온 말 같습니다.....막쓰는거니까 ...어쩌다 나온듯

저절로 나온 사람의 느낌에서 나온 말을 쓰지말라 어쩌라 하는 건 좀 무리가 있다 봅니다.

윤짱

2005.11.15 15:16:16
*.120.29.40

제가 우연히 데크 만드는 공정 동영상 봤는데 공 많이 가더군요
물론 만들면서 '혼'까지 넣어 만들지야 않겠지만...
어쨌든 여러가지 공정 거치던데 첨에 쓰던 데크 팔고 무척 후회했습니다...
자신이 애지중지 하던 물건 늘 소중하게 생각했음 합니다.

NBB

2005.11.15 15:29:50
*.248.234.15

그냥 막 타도 되는게 막데크 아닌가여? 괜찮은 표현 같은데...
어떤 물건이든 애착이 없어지면 막XX가 되는거죠... ^^
똑같은 데크라도 소중히 다루면 자신에게는 명기(?)가 되고
막 다루면 막데크가 되겠죠...

참고로 오래된 제데크들... 저한테는 보물이랍니다.

2005.11.15 23:56:38
*.186.24.193

제 데크들은 모두 막데크에요...라이딩할때도 막타고..트릭(??)할때도 막하고 하지만 관리는 열씨미 해요..
막타는 데크가...진짜...자기 데크 아닐까요. 아껴타는 데크는 구지 않사고 모니터로만 봐두 델듯...^^

미랑코

2005.11.16 00:17:59
*.121.81.164

제 막데크 친구 빌려주기로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렌탈비아끼는건데 뭐 어떠겠어요???ㅋ
진짜 완죤 절대 탄성력..ㅋㅋㅋ
트릭 할때 제껀 무거워서 잘안된다는.ㅋㅋ

LGT

2005.11.27 09:48:36
*.235.244.111

막데크를 찾는 이유는 우선에 싸잖어요.. 싸니까 막굴리고 아무나 빌려주고....
그래서인거 같습니다.

신강혈성

2005.11.27 13:44:35
*.16.138.254

막 굴릴수 있으니 막데크...

★팅크★

2005.11.28 05:57:25
*.47.251.239

막데크라해야 빨리팔림.... ㅎㅎㅎ

라이더민

2005.11.29 22:44:19
*.50.64.88

좀 엄한 토론이 아닌가 싶내여..
막테크는 막쓸수 있는데크...
정말 초보때 중고로 사서 내가 배운후 다시 싼가격에 막데크 팝니다 내놓구
다시 산 사람역시 배우고...
막데크 쓰고 판사람들 이름 새겨 넣어보면
꽤 많은 분들을 보드계에 입문 시키는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만드신 분? ㅎㅎㅎ 찍어낸것일겁니다...수공은 얼마나 비싼디..
암튼 만드신 분이 있다해도....보드계에 그렇게 많은 비기너를 만드는것은
만든분도 므훗해 할겁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3533
322 보드&스키 귀족 스포츠이다? [62] 은땡투카 2005-11-27 43 4689
321 헝글의 힘?????????????? [11] 레몬오백개 2005-11-27 51 2187
320 설문 조사 같은 게시판을 하나 신설하면 어떨까요? [6] 라이딩만 2005-11-27 44 1846
319 [re] 05/06 보드장에서의 금연 [1] 불타는고구마 2005-11-25 38 1736
318 개념없는 초보가 상급슬로프??? 멀 이해해야 하는가? UN님 보시길. [41] 최홍만 2005-11-25 36 4916
317 노블 270과 360? 450out과 540? [14] One_Ball_Jay 2005-11-25 50 2068
316 보드장에서의 위험한 포인트에 대해서.. [27] hustler 2005-11-23 37 2826
315 헝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4] 론리보더 ~ ♪ 2005-11-22 46 1964
314 상급장비라고 무조건 성능이 월등한것인가! [33] 세계정복 2005-11-20 32 3769
313 사진첩,자료실을 세분화 하는건 어떨까요? [5] 굶고타자 2005-11-15 46 1756
312 보드장에서의 흡연... 어케 생각하십니까? [43] 바다올빼미 2005-11-15 29 2756
311 중독자와 매니아의 차이 [18] 커누들 2005-11-15 42 2744
» 막데크가 뭔가요? [22] 우리성우 2005-11-14 47 3621
309 리플 과연 본문에 관한 리플인가? 리플에 대한 리플인가? [6] 2005-11-12 45 1748
308 용평 유저와 휘팍 유저의 차이? [15] 화랑담배 2005-11-10 43 4560
307 묻고 답하기 게시판 기능 개선에 대해 [15] Big∧┣ㄹ┃=3=3=3 2005-11-08 51 1747
306 실력에도 맞지않는 비싼 장비들...에 대한 저의 생각... [42] 레이619 2005-11-08 59 3666
305 보딩장 패션!~!~! 시즌초에 예쁘게 입는것에 대한 토론~ [16] 권순석 2005-11-07 29 3741
304 헝글후드티에 대한 고찰... [30] 와니~♡ 2005-11-03 44 3534
303 카빙은 언제 어떤 슬로프에서 해야할까요? [17] 둥둥둥 2005-11-01 38 4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