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의 노예가 된 흡연자들을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22년간 흡연을 혐오하고 살아오다 5년째 노예가 된 피해자 입니다~ ㅋㅋ
비흡연자들의 상쾌한 공기를 마실 권리처럼 흡연자들도 흡연의 권리는 인정해 주세요...
원래 민주사회에서 모든 자유와 권리라는 것들이 남에게 피해를 주면 방종이 되는거죠...
이거 국민학교 5학년때 배운거 같은데...
좀 더 발전적인 발상으로
피우면 된다 안된다 보다는 서로 피해 주지 않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토론해 보아요~
저는 리프트에서 담배 피면 바로 지적합니다..(성격이 좀 있소효)
"아저씨.. 리프트에서 담배 누가 피라고 그래요?"
아직 한번도 미안하다고 하면서 안끈 분 안계셨는데, 무시하고 계속 피시면..
내린담에 저한테 귀 잡히거나, 아님 어떤 XX쌔휑이 너 한테 보드 갈켜줬니 소리 듣습니다.
↑ 분 리프트 대기줄과 리프트 탑승안내 문구에 금연 표시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분이군요.
친구 없이 혼자 생활하시는 분이라서 금연표지판도 눈에 안들어오고 그 이유도 납득을 못하시는건지
아니면 그래서 혼자 탈 수 밖에 없는지 모르겠지만,
리프트나 곤도라안에서 담배 피우면 안되는 이유는 스키장 측에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납득이 안되면 기본권 침해로 소송을 걸어보세횸~~
스키장 슬로프 위에서 담배 피지 맙시다.
리프트 타면서 피우지 맙시다.
슬로프 아래에서도 피우지 맙시다.
슬로프 바깥쪽에서 피웁시다.
새벽 공기 마시고 상쾌하게 스키장 갔는데 슬로프 정상에서까지 담배 냄새 맡는거 괴롭습니다.
흡연의 자유는 기호의 문제이지만, 깨끗한 공기 마시는 것은 기본권입니다.
흰눈위에 담배재가 떨어지는 걸 보면 그 부근에 엉덩이 깔고 앉을 사람도...데크 밀고 지나갈 사람도 모두 측은해집니다.
지금 담배 필 권리는 주장하시는 분들께서도 자기 자신이나 친구들, 가족들이 다른 사람들이 떨군 담배재 위에 앉아서 바인딩을 매거나, 데크 밀고 지나가기를 바라지는 않겠죠.
흡연관련 논의는 언제나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대결구도로 치다를 때가 많아서 관망하는 쪽이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그렇군요.
우선 흡연자를 비흡연자에게 피해나 주는 개체로 바라봐서는 곤란합니다.
우리가 싫은 것은 담배연기이지 흡연자들이 아니잖아요.
경유차의 배출가스가 유해해도 여러가지 이유로 경유차를 없애지 못합니다. 흡연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없앨 수가 없는거지요.
우리가 최선의 방법 - 즉, 흡연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 이 불가능하다는 것에 서로 동의한다면 차선책을 찾아야합니다.
그 방법을 슬로프에 적용한다면
흡연자는 비흡연자가 담배연기를 싫어한다는 것을 의식해서 슬로프에서 최대한 흡연을 피애햐하고
비흡연자는 '흡연은 어쩔 수 없는(?) 중독행태이다' 라고 이해해주는 센스가 필요 합니다.
(물론 비흡연자 분들은 내가 왜 그런 배려까지 하면서 기본권의 침해를 감수해야하느냐 라고 외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말씀드렸다시피 이건 차선책이되는거죠. 현실적이 되는거고...)
저도 담배를 태우지만 흡연자 입장에서는 '담배 피우지 맙시다'라는 저 간명한 말이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요즘 경유차도 싸고 먹고살려고 쓰는겁니까??? 예전의 포터나 그런줄로 알고있는데요
요즘 경유 값도 엄청올랐는데도 SUV 차량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가 싸고 먹고 살기위해서 인지요
렉스턴 소렌토등등이 싼차인지...
전 흡연자지만 리프트에서 담배피우는사람 싫어합니다 물론 리프트 대기할때도요
담배피우는사람들 대부분이 공감할부분이 자신도 피고싶지않겠습니까?
리프트타고 올라가서 짱박혀서 피면 자기 탈시간도 줄어드는데 누가 기다리면서 피우고싶지 않겠습니까
비흡연자를 위해 참는거지요 남들 눈치봐서 참는거구요 이정도도 못참고 피우는 사람이 잘못된거구요
담배피우는사람한테 물어보세요 밥먹고 있을때 딴사람이 담배연기 품으면 좋냐구요
흡연자도 비흡연자들 연기 싫어하는거 다 압니다 자기가 알아서 기본매너는 지켜야 하는것이지요
백날 토론해봤자 스키장가면 또 있습니다 전 흡연자지만 리프트탈때 대기할때 슬롭에서는 안피우겠습니다
슬로프 위에서 최대한 피해야한다니요? 슬롶위에서는 당연히 금연해야하는 것이고 리프트위에서도 담배 재, 꽁초, 연기 등 우리모두의 슬롶을 더럽히고 주위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똑같이 돈내고 스노보딩 즐기면서 누구는 슬롶더럽히면서 타는데 누구는 그 더럽혀진 슬롶에서 보딩한다면 당연히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흡연 13년 차입니다만 리프트 기다리는 그 시간, 리프트 올라가는 그 시간동안 담배 안펴도 안돌아가십니다. 그냥 밖으로 나가셔서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얘기하면서 피우시고 돌아오셔서 또 열심히 타세요. 제발요. 그래도 상식이 있으셔서 밖에서 피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슬롶에서 떡하니 피우시는 분들 보시면 얼마나 허무하시겠습니까?? 운전하신다면 나 유턴 차선 조낸 기다리는데 한참뒤에서 신호 차선 순서 무시하고 그냥 돌아버리시는 분들 어디 곱게 보입디까? 아.....맞다~! 그분들 지론으로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어디 모자란 사람들이지요. 편한 길두고서 왜 어려운 길가냐는..
우리 흡연자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슬롶에서, 리프트위에서 피우면 안되고 비매너인거 알지만 귀찮아서 그러는거 아닙니까? 순간 자신의 귀찮음에 남에게 피해를 입히다니요. 안될 말입니다.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제가 캐나다에 원정갔을때 얘기를 하고싶습니다.
캘거리에 COP 라는 작은 스키장이 있습니다. 스키장 전체가 비흡연구역입니다. 어딜가도 금연표시가 붙어있지요. 점심먹고 쉬다가 나와서 또 타려고 슬롶으로 걸어나오는 길이었습니다. 슬롶 바로 옆 나무 벤치에 동양인 8명정도가 흡연을 하고 있더군요. 스텦은 아닌 것같고 나이 한 70은 되어보이시는 노인께서 영어로 그것도 못알아들으실까봐 그분들 배려하며 천천히 스모킹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십니다. 어디서 배우셨는지 두 손을 모아서 부탁을 하십니다. 동양인 8분 ... 경계의 눈빛...그중에 나이가 가장 많아 보이시는 한 분 굉장히 귀찮으신듯 "오케이오케이 유 고" 를 연발하십니다. 그리고서는 제 귀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욕이 들립니다. "XXX같은 늙은이가 왜 XX이야...?" 한국말이었습니다. 데크에 태극기 스티커 붙어있더군요. 그 노인분께 뛰어가서 말씀드렸습니다. 대신 죄송하다고. 같은 나라 사람같으니 대신 잘 말씀드리겠다고. 노인분 말씀하십니다. 자기 마누라가 한국 사람이랍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 하는 말 조금은 알아들으신답니다. 이런일 처음이 아니라 괜찮으시답니다.
지금 드리는 제 경험담 물론 지금 주제와 어긋납니다만 저는 그 순간.....그 분들을 탓하고 싶은 마음보다 도대체 담배라는 것이 무엇이길래 나를 이렇게 슬프게 하나.....생각했었습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옛날 생각에 글 올렸습니다. 저도 여러분들과 같은 즐거운 마음으로 보딩하고 싶어하는 헝그리보더 이기에..^^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좁은곳(리프트 대기줄, 리프트, 곤도라등)은 피해주셔야하는게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금연표시 없다고 아무데서나 피면 된답니까? 리프트나 곤도라 안에서 필려면 자기네 일행들끼리 있을때 피시던가하지
왜 한명때문에 나머지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하는건가요? 물어보고나 피지. 나는 공공시설 안물어보고도 피울수 있다는
대가리에 똥만찬 사람들이 문제에요. 되도록 흡연구역에서 최대한 피해 안주면서 피셔야죠.
하지만 여기서 우리끼리 이래봐야 피시는 분들은 계속피십니다.
(피는거 자체가 안 좋은게 아니라 피는 장소와 뒷처리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보드장 차원에서 흡연장소를 좀더 보완하고
홍보활동? 을 실시하는게 효과가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