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라이딩 스타일을 보면 김현식 강좌에서 볼 수 있듯이 턴전에 어깨를 미리 가려는 방향으로
돌려주는 동작이 있었습니다.

그나마 어깨를 닫기 시작한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어깨를 닫되 최소한의 각도 내에서 어깨로 스티어링을 하듯 oo를 그리며 탔습니다만 요즘 라이딩 스타일을 보면 어깨와 몸이 모두 하나인체로 업다운 만으로 라이딩을 하는듯한 모습으로 변화한듯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팔을 모우고 어깨를 살짝 진행방향으로 찍어준 상태에서 어깨를 진행방향으로 살짝씩만 스티어링을 하며 oo(팔자)를 그리며 타는 것이 이쁘더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라이딩 스타일 단순히 어깨를 열고 닫고의 옳고 그름을 떠나 어떤 라이딩 스타일이 이쁘고 효율적이라 생각되시는지요?
엮인글 :

CABCA

2006.01.24 18:49:36
*.92.196.20

자신이 거울을 봤을때 젤 멋지고, 이뿌다고 생각되는 자세요

Frappuccino

2006.01.24 20:29:40
*.153.96.226

자연스럽고 편해보이는 자세요. 어색하지 않은 자세.....

Lunatrix

2006.01.24 21:26:53
*.252.70.134

................결국 남들 많이 하는 자세?

쩡수뉨

2006.01.24 22:45:26
*.229.169.253

내 자세는 어떤지.. -.-;
거의 홀로보딩 이다보니.. 자세가 어떤지 절대 모르겠음..
이외로 저같은 분들 많겠죠?

욱이

2006.01.25 00:29:34
*.86.249.91

흔히들 대세라구 하시는 라이딩 자세가 있기마련입니다.
립트에서 보면 저사람 참 멋찌게 탄다~ 나두 저렇게 타야지???????
내가 맘 먹은대로, 본대로 다 대면.... 못탈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자세도 조금씩은 다르게 마련입니다.
본글에서 "이뿌게"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꼭 이뿌게 타야하나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이뿌게 타면이야 좋겠지만 그게 나한테 맞는 자세인지는 본인만이 알수있다구 봅니다.
자세...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똑같은 사람 찾기두 엄청 힘듭니다.

HUGO!

2006.01.25 01:18:38
*.239.22.120

전 주구장창 전경자세 즉 어깨를 열고 타는자세를 추구하는데요

쉽지가 않네요 잘못보면 뒷발 차는듯해 보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어깨닫고 팔축늘어트리고 고개하나만 옆으로 휙돌린

전형적인 국내보딩 스타일은 별로더라구요

개인 생각이니 나무라지 마세요^^

노숙보더

2006.01.25 03:06:14
*.78.36.17

라이딩 스타일을 이렇게 저렇게 낼 수 있다는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초,중급 슬로프에 한해서라고 봅니다.

상체가 어찌되든 하체에서 엣지로 전달되는 프레스가 어느정도 선만 넘으면 되기에 상체가 오픈이든 클로즈든 "보기에 좋아보이는 스타일"을 나름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개인의 선호하는 스타일이 생길 수 있는 경사가 초,중급이라는 관점입니다.

상급이상의 슬롭에서 정확하고 강력한 프레스가 아니고선 몸과 데크가 버텨내지 못하고 곧바로 슬립 내지는 넘어지는 결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게다가 슬롭의 면은 절대 평면일 수 없기에 순간순간의 기술적인 스티어링 역시 요구됩니다.

본인에게 최적화된 라이딩을 위해서는 상체를 오픈시키고 팔을 벌려 슬롭의 굴곡이 몸에 전달하는 진동을 감쇠시키기 위해 균형을 유지하는 자세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선호가 아닌 필연적 선택의 자세라는 것입니다.

저 역시 초급슬롭에선 상체를 닫은 채 몸과 어깨,팔이 하나가 된 기브스 동작을 선호합니다.

이유는 단지 그 자세가 "폼나보이기 때문에"하나입니다.

주변 지인들이 하는 얘기도 그 자세를 유지하라. 팔을 모아라 였고 저 역시 그렇게 말하고 다닙니다.

왜냐고 물어보면 "그래야 좀 있어보인다."라고 이유를 말해줍니다.

상체 닫고 몸 굳혀야 안정된 라이딩이 나오기 때문에가 절대로 아닙니다.

"초급슬롭에서 안정된 칼자국에 동반하는 가볍고 부드럽게 날아가는 트릭"에 추가로 "굳은 자세"를 더하여..

일명 "초보자 슬롭용 뽀다구 3종세트"를 완성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물론 상급슬롭에서는 유지하기가 절대 비효율적이고 불가능한 자세라고 개인적으로 느낍니다.

cbr953

2006.01.25 05:25:31
*.236.141.105

정말 깜짝놀랬던적이 있는데 지산 최고 경사의 블루에서 초,중급 슬로프용 턴이라 말씀하시는 자세로 쏘는 사람을 본적이 있습니다. 거희 흐트러짐 없이 말이죠..... 지산엔 준프로 이상급의 라이더가 많으니 그중 하나일 수도 있겠지만...

youngpc

2006.01.25 10:31:04
*.236.3.241

ㅎㅎ 저도 어깨를 열고 닫고 보다는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방향으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탠스와 바인딩 각도 무게중심 그날의 설질 상태에 따라 그때그때 모두 약간씩은 다르게 타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체적으로 내린 결론은 일단 몸은 낮게, 아이스에서는 될 수 있으면 턴은 하지 말고 , 상급에서는 약간의 뒷발도 허용 하면서 타니깐.. 좀 안정적이 되더군요..
대부분 사람들이 설질 탓만 하는데, 그런 설질에 자신의 몸을 적응시켜보는 것도...
즉, 핑계를 조금만 줄이시면 실력 향상이 많이 되실듯 합니다.

남군

2006.01.26 12:08:47
*.221.59.181

역시 좋은 글이 많아서 좋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8광

2006.01.26 12:33:02
*.99.66.1

게이트 기록경기에서 1등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_-

悅心라이더

2006.01.27 00:13:02
*.177.18.236

어떤 슬로프 상태에서도...안넘어지고 즐길수있는 자세? 흠냐~ 그런게 제일 나은것 같아요...

스타일은 매년변하더라고요...

저는 이래저래 시즌을 늦게 시작하거든요...

다른분들 매년 시즌맞이하시면서 올리시는 사진이나 동영상에 많이 영향을 받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사조 분들...라이딩자세를 닮았더군요..ㅡㅡ;;;)

어깨 오픈이든 안 오픈이든...

슬립안내는게 이쁜자세라고 생각하며...
안넘어지고 안다치게 타는게~좋은 자세겠지요~

대세는 대세일뿐...

삼식이543촌

2006.01.28 22:36:27
*.213.0.41

어깨를 닫아주는 것이 보기좋기는 하지만 어깨를 닫는게 고수란 초보적 발상은 버렸음 합니다.

아날LOG

2006.01.29 13:42:21
*.44.61.124

상급에서 어깨 닫고 쏘는건 가능하지만 지대 카빙은 힘들지 않을까요? 초 중급 슬로프용이 맞는듯...
상급 슬로프로 올라갈 수록 어느정도 어깨가 열려야 카빙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3534
» 어떤 라이딩 스타일을 선호하시는지요? [14] cbr953 2006-01-24 37 2392
1081 보드장(스키장)의 매너정립. [18] 굶고타자 2005-10-31 24 2393
1080 Factory Sale Manager의 답변은 누구나 칼럼에 있습니다 룡이 2003-11-06 49 2395
1079 버튼 비코어 정품이라는 거와 병행의 차이 [3] 타락한영혼 2003-12-10 35 2402
1078 프리스타일의 슬라럼 대회 [18] 욱이 2006-01-07 45 2405
1077 보드 파손에 대한 A/S 처리는 어디까지? [9] 하운드 2006-03-06 53 2405
1076 후드티 교환&환불에 대해 [40] 고무신껌[춘천] 2004-01-03 44 2408
1075 묻고 답하기에 보드복 코디 질문에 대해서 [12] 론리보더 ~ ♪ 2005-12-06 42 2410
1074 KDW 캠프 사고 관련하여......[보드는 혼자 타는 익스트림 스포츠 입니다.] file [9] Gatsby 2013-03-08 14 2412
1073 왜 우리가 그걸...걱정해야 할까요? [26] 재롱돌풍 2003-11-19 28 2413
1072 B180 스케일에 대해서 속도 vs 높이 ? [19] 유이 2006-01-03 34 2416
1071 어느 단체에서 각종 스노우보드 대회를 주관해야 할까요? [8] 에지없는보드 2004-01-12 48 2421
1070 홀로 질주하는 데크를 방지할 방법은? [18] Derek 2004-01-04 56 2422
1069 헝글 중고장터..... [29] 싼타쟁이 -ㅁ- 2004-05-02 45 2427
1068 용평의 파크와 하프파이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7] 지커™ 2006-01-23 46 2433
1067 성우 하프파이프의 개선점 [11] Gatsby 2012-10-30   2434
1066 여러분~ 여러분은 보딩을 즐기실때 담력.... 어떻게 키우십니까?? 토론해봅시다~~ [18] 맹짱!! 2006-02-03 54 2436
1065 HUNGRY BOARDER ... 사이트 업데이트... [7] 모스크바보더 2007-09-08 71 2436
1064 초보강습시 장비착용을 해야할까요? [22] 카드라 2005-12-19 31 2444
1063 [떡진] 05/06 보드장에 대해서 알고 싶은점들.. [14] 정덕진 2005-09-28 30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