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장비가 샵에 많이 풀리고 새로 첨 보드를 사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장비를 추천 해달라는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추천 리플들을 잘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 최상급 라인 보드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최상급 라인들이 좋지만 최근 추세가 너무 하이앤드급 추세로만 가는게 아닌가싶어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부츠의 경우엔 신체와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기에 어느정도 이해가는 부분이 있으나
이것도 항상 추천엔 각 브랜드 최상급 모델만을 추천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인딩의 경우도 예들들자면 최상급이 좋지만 최상급이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분위기가 있어서
더더욱 아쉽습니다..
특히나 데크의 경우엔 라이딩용은 최상급이다라는 분위기도 있더군요..
그리고 최상급 아래에 있는 모델들은 아예 처다보지도 않는 분위기..
상급이나 최상급 아니면 나머지 라인들은 취급도 안하는 분위기..
하급모델을 사려고 하면 극구 말리면서 돈더써서 상급으로 가라는 식의 분위기..
물론 상급 최상급이 좋긴합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득 헝그리보더가 첨 생겼을때의 의도와 정신이 떠오릅니다..
엮인글 :

Kick

2006.10.20 19:54:18
*.27.105.145

흠... 일단 초보 고수를 떠나 좋은 장비를 추천해달라고 올라와서 그런게 아닐까요?
아님 장비추천해 주세요... 요런글보고 그저 막연히 초보입니다 이러기보다
제가 얼마 정도의 경제력 행사 예정입니다 이렇게 쓰인 글이 있다면 아마 그 안에서 추천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서요
장비 추천해주세요 이러면 당연 제일 상급 라인이 나오지 않을까요?
음... 물론 초보자가 질문을 가격까지 써가며 하기도 쉽지 않겠지만요 ㅡㅡ;;;

volcomsnow

2006.10.20 20:23:00
*.252.108.95

탈만한 자동차 추천해주세요 했을때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를 추천하는것과 같은거죠..

Lunatrix

2006.10.20 22:41:09
*.252.70.95

kick님 의견에 동감~
걍 추천해달라면 당연히 좋은거(좋은지는 몰겠지만 결국 비싼거)나 자기가 써본거 중에 제일 좋은거, 또는 가지고 싶은거 추천하게 되죠. 당연히 욜라 상급이겠죠. -_ -;
이런거에 넘 현혹해서 너도나도 불필요하게(?) 상급장비 사는건 좀 문제긴 문제 같네요.

밀애소년 코난

2006.10.21 00:44:08
*.190.60.155

데크가 가장 심한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커스텀X가 좋다는건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죄다 커스텀X를 추천하죠..그럼 초보자고 중급자고 죄다 커스텀X만 타게되겠죠?

좋은지 안좋은지는 모른체..좋으려니 하고 탑니다.

그럼 그사람들은 또 커스텀X를 추천..

뭐 이런식입니다..

이번엔 또누가 앤썸이 좋다더라..아니 파보가 좋다더라 그러면..

또 그리로 우루루,,

예전부터 이런식의 토론이 있어왔지만 고쳐지지 않더군요~

인지도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데크도 중고장터에서 장수하기 마련이라....ㅡㅡ;

남이 안타본 데크에 모험을 거는사람만 바보된다는...

제푸

2006.10.21 12:37:47
*.6.146.31

보드장비는 자동차랑 달리 그자리에서 성능테스트가 안되기 때문에 사람들 평이 좋은 데크가 잘 팔리는거 아닐까요?

하지만 초보분들 장비 구입할때 처음부터 고가 장비를 선택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50마넌 선에서 장비를 고른다면,, 저같으면 부츠는 이월로 25정도 주더라도 최상급라인,, 나머지 25로 데크, 바인딩을 헝글에서 알아보라고 하겠습니다.

그걸로 한두시즌 버티다가 실력 향상 및 라이딩 이외에 욕심이 생기는 경우 업그레이드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워니보더

2006.10.21 14:59:51
*.63.25.213

우리나라에서는 보드뿐만 아니라 모든게 다 이런 식입니다.
차도 카메라도 컴퓨터도~ 무조건 비싼것만 좋다고 생각하고 상급으로가면 자신도 상급이 되는걸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죠.

좋은차 타면서 주차하는데 10분~
300이 넘는 카메라에 200이 넘는 렌즈끼고 똑딱이 디카로 찍는 스냅사진을 노출도 못마추면서 자동으로만 찍는거나~
최상급보드장비만 갖추고 낙엽만 백날하는거나~ 다 똑같죠~ ㅎㅎ

자기만족이라지만 그런 사람들보면 좀 안쓰럽다는~

Spetsnaz

2006.10.21 21:30:18
*.183.32.155

헝글에 안오면 됨~여기 분위기가 그런데 어쩌겠소?머 냄비 근성이야 하루 이틀도 아니고.... 타보지도 않고 입소문으로 좋다고 추천하는게 젤 문제임~

epro(2%)

2006.10.21 22:39:49
*.209.79.134

부츠의 경우에는..솔직히~.조금더 가볍고...조금더 편한걸 권하다보니..
최상급으로 가더라구요..ㅡ.ㅡ;;

그치만~ 절대 신상은 안 권한다는거죠~..^^
신상 중급모델보다 이월 상급모델이 더 저렴하니깐요~.^^

대구소년

2006.10.22 18:49:54
*.124.172.6

우리나라의 유통 구조 때문일 것 같네요. 신상이 50%니까... 이월 최상급이 신상 하급과 같은 가격... 최상급 데크 50만원도 별거 아닌것 처럼 보이죠.

나뭐사죠

2006.10.23 13:31:08
*.174.132.16

뭐, 기름값오른다고 불평하면서
첫차는 이런저런이유로 소형차 무시하고 중형차로 뽑아야한다는 사람들과 같은 이치죠~


론리보더 ~ ♪

2006.10.24 01:17:12
*.243.195.38

문제는 정작 추천해주는 분들도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급의 데크를 타보질 않았다는 거 아닐런지요..
그러다보니 그냥 비싼 데크= 좋은 데크 를 추천해주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짱구엄맛

2006.10.24 02:07:59
*.245.42.3

작년에 장비대여비나 아끼자는 심정으로 풀셋 29만에 구입했는데 솔직히 초보라 뭐 나름 탈만 하더라구요..
좋은장비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나름 쓸만 했어여 (워낙 무뎌서)...
스키장 20번 이상갔으니 본전은 뽑았죠... 그래두 좋은 장비 타보고 싶은 마음은..
이번시즌 까지 타구 내년시즌엔 이월로 함 바꿔볼 생각입니다. 그때 적당한 걸루 함 추천해 주세요..


choierman

2006.10.25 10:35:36
*.130.31.31

넘비싸게 알려주시는게 많긴하지만...
음...모르겠당..

구도사

2006.10.25 14:13:55
*.247.145.11

초보에게 최상급은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특히 테크는요..친구가 장비 맞춰돌라고 해서 몇번 해주었지만..늘 신경은 부츠만 신경씁니다..그뒤에 부츠에 맞는 중급 바인딩( 신고벗기 편한가 튼튼한가에 역점을..) 테크는 그냥 브랜드 이름의 20만원 - 30만원대를 추천해 줍니다..친구 내츄럴 그래픽에 필 꼽히는 바람에 결국 그것을 사고 말았지만, 사자 마자 테크에 끌려다녀서 결국 부르더운 제테크와 1년을 바꾸어 탔읍니다..중 상 급 테크는 자신이 어느정도 실력이 붙고 뭔가 하고 싶을 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초보에게 부드러운 테크로 재미를 붙이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Navi

2006.10.26 10:36:22
*.106.130.78

이대로 좋지 않습니다. ㅎㅎㅎ
많은분들이 데크는 몰라도... 부츠는 정말 제대로 좋은걸..이라고 하시면서 고가를 권하시는데요.
제 경우엔.. 부츠도 너무 저가라 부츠텅이 잘 안바쳐 준다면 모를까.... 가격이 높지 않은데도 좋은 부츠들이 얼마든지 있더라구요.
노쓰켄빈존스랑 말라뮤트를 신어 본결과.... 머 둘다 잘 잡아주고... 편하기는 오히려 케빈존스가
더 좋던걸요. 물론 끈묶는건 말라가 더 좋지만요.... ㅎㅎㅎ
그리고 솔직히 느낀점은....론리보더님 말씀처럼...
자기가 알고 권유해 주는게 아니라.... 펀글이 펀글 아닌것처럼 해서 퍼져 날라지는 글들로 인해... 대략 장비추천글들이 비슷해 지는듯 합니다만. ㅎㅎ

비짱

2006.10.27 03:07:09
*.70.132.79

저 초보시절...그니깡 첨 장비 살때가 생각나네요 ^^

무턱대고 30만원들고 샵 사장님 두손에 꼭~~옥 쥐어주며...(당시 풀셋 가격이 대략 150~200 선)


이걸로 풀셋 마춰 주세요~ -_-;;


사장님 풀셋에 스파이 고글까지 얹어 주시시더이다~ 눈물이 글썽~ ㅋㅋ(물론 중고끼고,..;;)


얘기인 즉슨~!

자신의 경제 형편을 고려해서 얼마정도의 금액을 투자 하겠다는 맘으로 장비를 구매하신다면..;;

적정선의 적정 장비가 선택되어질듯 합니다 ^^*

고구마2호

2006.11.02 12:14:24
*.15.55.20

단적인 예로 0304 인가 0405인가 시즌말 또는 시즌이 끝나고 여러샵들을 돌아보며 공통적으로 본 것입니다만, 산타크루즈의
게릴라 디비전 데크가 적지 않은 물량이 재고로 쌓여 있는걸 보았습니다. 관심있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게릴라 디비전의 여러모델들은
해외의 유수의 프로들이 사용하고 있고 프로모델도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픽이 화려하진 않지만요^^

역시나 여러브랜드들의 최상급모델들은 어떻게 보면 소위 바람잡이 모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상 거의 대다수의 브랜드의
주력모델들은 중간급의 데크들입니다. 버튼모델을 봐도 중간급의 언잉크,커스텀,숀화잇등의 모델들이 스테디 셀러가 되는데도 다 이유가 있을 듯 하구요~

무언가 새로나온 테크널러지등의 마케팅 전략에 넘어가는 소비자가 되지 않기를 하는 바람이죠 뭐~

가위바위보더

2006.11.03 04:58:22
*.189.66.90

내친구는 중3때산 테크 랜탈보다 훨씬심한거 살짝엣지벌어지고 엣찌 뭉뚝한거 그걸로 카빙 욜라잘감고
키커에서 360돌리고 장비가 좋아야 잘타지는게 아니라는거라고 반성 또 반성 노력이 필요하다는거ㅠ
지금 군대에있는 승훈이...이제곧추울텐데...빡쎄게 하다와 유디티 ㅋㅋ

freeys

2006.11.06 19:02:37
*.9.214.252

가끔 그런 분위기 때문에 횡제를 하는 경우도 있지요!
아는 사람의 장비를 몇번 봐 준적이 있는데
어쩌다 인기에서 소외받은 모델들이 2시즌 이월로 어처구니 없는 가격에 나오는게 있죠!
라이드 최상급 부츠를 10마원에 산적도 있고
이번엔 K2 T1?(이너가 보아) 여자모델을 16만원에 샀죠!

매서운

2006.11.10 16:56:23
*.93.98.174

저는 사실 이런 분위기 좋은데.. 그래야 이월로 좋은 장비 보는 사람들은 위에분 말씀처럼.. K2 t1 부부가 합쳐서 25도 않되게 구매햇다는거..
제가 발이 작아서 K2 T1 여성모델도 좋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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