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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시즌에도 한번도 못갔었는데

얼마전 나혼자산다 보니까 심장이 쿵쾅쿵쾅

요즘말로 심쿵했쪙

보드타고 싶어서 그 이후로 헝글을 기웃거려요

잉태중인 와이프에게 슬쩍 던졌더니 2월에 가자고해요

임신 초기라 조심해야한다고

전 혼자 갔다오고 싶은데 말이죠.......

혼자가면 안돼? 라고 물으니

스키장에 여자있는거냐고 막 그래요 ㅋㅋㅋ

넘어지면 목소리 깔고 손잡아 일으켜주고 가르쳐 준다고 ㅋㅋㅋ

작년에도 못타서 꽃보더들조차도 지형지물, 장애물로 보일텐데 말이에요

낙엽쓸기도 바쁜데 그럴일은 네버 전혀없고

스키장에서 그런 일은 꿈속에서나 나오는 일이잖아요

올해 추위 빨리와서 2월이면 따뜻해질것 같고

2월까지 어케 기달려요 ㅠㅠ

맘같아선 침대밑의 보드 챙겨서 몰래 떠나고 싶지만

항상 와이파이를 켜놔서 그럴 강단이 없네요
엮인글 :

처음처럼♡

2014.12.10 13:14:42
*.235.108.131

같이 다녀오세요 2월에도 좋자나요???ㅎㅎ

원모군

2014.12.10 13:29:02
*.62.163.117

역시 답은 정해져있었어요 ㅠ ㅋ

반쪽보더

2014.12.10 13:17:12
*.46.192.92

2세가 있다면 우선은 와이파이님 케어를 우선하셔야...

원모군

2014.12.10 13:30:29
*.62.163.117

흔들린 제 멘탈을 잡아줘서 고마워요
까딱하단 가정도 흔들릴뻔도 했네요

메모

2014.12.10 13:18:12
*.228.176.126

임신하셨다면 아쉽지만 아내가 우선이요.

원모군

2014.12.10 13:32:07
*.62.163.117

제가 와잎을 우선시 한다는걸 와잎도 알아야할텐데말이에요

lovejinb

2014.12.10 13:18:26
*.101.27.103

제 와이프도 잉태중이신데...


새벽셔틀타고 들어가서 14시 셔틀로 귀가하는것 승인해 주셔서 아주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니고 있어요~


^^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원모군

2014.12.10 13:34:02
*.62.163.117

평소에 잘해주시니 승인이 떨어진거라봐여 ㅎ
저도 내년엔 봄 여름 가을 잘해서 겨울엔 허락맡을래여

제제빠

2014.12.10 13:22:06
*.62.216.75

저도 와이파이님 임신때 주말 새벽보딩으로 다녔습니다.5시일어나서 1시간차타고가서 땡보딩 빡쎄게하고 10시에 아무일 없었던거처럼 집안일을했죠~ㅋ

원모군

2014.12.10 13:35:06
*.62.163.117

새벽보딩이라니 요것 괜찮겠네요. 조기축구 나가지 말고 한번 시도해볼까요? ㅎㅎ

비샬

2014.12.10 13:49:28
*.223.21.218

저랑 비슷하시네요 ㅋㅋ 저도 잘때 나가서 쉬지않고 땡보딩에 아침에 똑같이 일어나 집안일을... ㅋㅋ

{보드호올릭}

2014.12.10 15:50:00
*.10.237.131

저랑도 비슷하시네요..

저는 둘째가 8개월인데 5시 반에 일어나 곤지암7 시부터 2~3시간 빡씨게 타고 11시쯤 귀가해서

집안일 합니다. 물론 주말만.....ㅋㅋㅋ

와이파이님한테 고마울 따름이죵~~^^;

비샬

2014.12.10 17:01:36
*.210.73.8

참~ 헝글보더 게시판 보다보면 비슷한 연령때에 비슷한 집안사정(?) 다들 그렇게 사시나봐요 ㅎㅎ

재밌습니다.. 저도 아내가  이해해주니 고마울 따름이죠 ^^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  슈퍼맨이 되야한다는 ㅎㅎㅎ

제제빠

2014.12.10 13:37:33
*.62.216.75

한번 적응되면 등산갔다온거처럼 상쾌합니다~사람도 적고~ㅎㅎ

116kg곰보더

2014.12.10 14:06:49
*.120.154.2

이 글을 보니... 그래도 몇번 보내준 우리 와이파이님이 최고네요.


올해는 몇번이나 허락해 줄지 ㅠㅠ



lovejinb

2014.12.10 14:49:44
*.101.27.103

0번 이요;;;;


ㅎㅎㅎㅎ;;;ㅈㅅ

116kg곰보더

2014.12.10 14:54:12
*.120.154.2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0번 ㅠㅠ

lovejinb

2014.12.10 14:56:40
*.101.27.103

ㅎㅎㅎㅎㅎ 역시 유부초밥들은 와이프사마가 제일 무섭지 말입니다~

116kg곰보더

2014.12.10 14:58:42
*.120.154.2

그쵸... 가지마!


이 한마디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ㅠㅠ

lovejinb

2014.12.10 14:59:35
*.101.27.103

가지 마라고 하는 와이프사마의 마음도 아플꺼에요...


ㅠ_ㅠ 안스럽긔....

이정수리

2014.12.10 15:12:09
*.226.208.78

저도 심야시간을 이용 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보드를 타서 지금 와이프랑 돌아가면서 스키장을가고 집에 남은사람이 아들을 보고 집안 일을 합니다..

십년째낙엽중

2014.12.10 15:38:44
*.183.104.60

아 이런글보면 결혼하기 싫어요..

SpringDragon

2014.12.10 17:38:46
*.150.151.69

ㅋ항상 와이파이를 켜두신다니... 재밌네요.!

cuvy

2014.12.10 18:56:04
*.96.219.211

저도 나혼자산다 보고.. ㅠㅠㅠ 대학생이라 기말끈나길 기다리는데

셤공부를 하는건지.. 셤이 끈나기를 걍 기다리는건지 모르겟네요 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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