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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안키우고 싶을거 같아요.
돈 시간 인생 모조리 희생하며 살아야 한다는게..
자식이 없으면 외로운 노년을 맞이해야한다는게 조금 걸리지만
그래도 내 인생 즐기다 가고 싶은 마음이 크므로...
내가 생각해도 난 비정상 같다능;;
정상이고요..
그러다가 또 낳아서 키우게 되면 고생은 고생이고 후회는 후회더라도
절대로 아기가 원망스럽진 않을껍니다.
와닿습니다 ㅎㅎㅎㅎ
저도 오전에 일본스키닷컴가서 루스츠랑 니세코 한참 쳐다보다 점심먹고 헝글중이네요
여긴회산데 일과가 이래요 ㅎㅎ
전 오늘 당직까지 겹쳐서 8시까지 헝글할듯해요 ㅎㅎ
아는 형님도 4년전에 결혼하실때 같은 생각을 가지셨어요 마음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그 형님도 엄청나게 완고하셨죠; 독자에 부모님이랑 대판싸우고;; 결혼 하신 형수님도 저런생각을 가지셨었습니다. 절대로 아이는 없다고 생기면 지우자고 약속까지 하고 한 결혼인데 결혼 후 일년뒤쯤인가? 형수님께서 연락오셨었어요.. 임신인데 뭐라 말을 해야하는지.. 피임 실패로...걱정이 많다.. 저 역시 형님이 바로 지우자 할 줄 알았는데; 정말 고민 많이 하시더라구요;; 지금 어떻게 지내냐면;; 아주 물고 빨고 난리도 아님니다 자기 새끼라구 쭉쭉빨고 아이를 혐오정도로 싫어하던 사람이 저러니 저도 그러고 주위 모든사람들이 의아해 하긴하는데 아주 공주님 대접하며 잘 살구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마음이 틀렸다 나쁘다라고 생각 마시고 생각하시는 대로 가정을 꾸려 사시다 보면 의외로 생각이 바뀔수도.. 내 자식이다.. 라는 감정이 큰가봐요 아직 저는 신혼생활만 하고 있어 부모의 마음은 잘 모르지만.. 아마 가정을 꾸리다 보면 알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잇대가 비슷할 꺼 같아 길게 한번 주저러려봤네요 힘내세요 고민하지 마시구 하고싶은대로 화이팅!
정상이세요. ㅋ
'가족'이라는게 양날의 검같은것이긴 하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가깝고 특별한 '가족'이 생긴다는 건 꽤 괜찮은 일인 것 같아요.
그 사람이 '그'나 '그녀'가 되는 일은 화룡점정.ㅋ
저도 결혼이 좀 늦어지긴 했지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니 달라지네요.
역시 인생은 타이밍.ㅋ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