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곱등이도되고.. 전 원숭이라부르지요

보시고 충격먹진 않으셨는지요..? 그렇다면 고치실수있습니다!

잘타시는 지인보고 옆에서 허리 구부러질때마다 얘기해달라고하고 스탠스 조금만더 낮춰보세요

제친구는 이렇게하니까 고쳐지더라구요

카빙힐턴에서 테일쪽 무릎이 더 구부려지면 테일쪽 토엣지가 더 눌려서 테일슬맆이 일어나기 때문에

테일쪽 무릎을 덜 구부리기 위해서 힐턴에서 전경을 취하게 됩니다.

테일쪽 엣지각을 더 확보해야 합니다.

골반을 닫거나

오른무릎이 왼무릎보다 더 나오지 않도록 오른 무릎을 돌려서 집어넣거나?

테일쪽 바인딩 힐쪽을 높이는 캔팅이나

테일쪽 바인딩만 하이백을 더 기울여주는 포워드린이나

노즈쪽 바인딩은 하이백을 최대한 세우거나 노백으로 하여 앞꿈치를 눌러주거나

....

그림만 보고서는 잘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등은 헤드업하시고 주행 방향에 따라 시선 따라가시면 상당부분 해결 될 겁니다. 

프론트 사이드에서 후경으로 빠지시는 모양인데, 프론트나 백이나 전-중-후의 중심이동은 동일합니다. 턴 초입에서 좀 더 노즈 쪽으로 중심을 옮겨 보시길. 

그리고 다운-업의 템포를 길게 가져가는 연습을 해보시길. 턴은 좀 커지겠지만 포지션 연습에는 도움이 됩니다. 

또 한가지, 털썩 앉고 벌떡 일어나지 말고, 다아아아아아아아운~~~~ 어어어어어어어업~ 하는 느낌. 

이러면 턴도 안 터지고, 중심이동을 생각하며 움직일 수 있는 여유가 좀 생깁니다. 

프론트에서 뒷 무릅이 얼마나  접히는 상태인지는 모르겠는데, 불편할 정도거나 혹은 어깨가 과도하게 닫히는 상태라면 포워드린을 지금보다 더 세워 보시길. 물론 앞발은 더 세워야겠죠. 이렇게 하면 바인딩의 센터링이 바뀌니까 그 점도 감안하시고요. 

행운을 빕니다.

라이딩 자세 교정시 뒷짐만큼 좋은건 없습니다.

뒷짐지시고 큰원을 그리면서 타세요..  

업다운도 신경쓰시구여.

그림이 귀여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