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를 보드를 처음 배우고, 그리고 몇년간 열심히 탔습니다.
그리고 2,3년 주기로 휴직을 하고 베낭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나더군요...왜 보드장에는 도미토리 같은 숙소가 없을까? 라는 생각 말입니다.

여행하면서 도미토리를 자주 이용을 했었는데...자신의 침대 한칸을 빌리는 거죠...화장실이나 샤워장은 공동으로 사용하고...물론 혼자만, 또는 일행 몇명만 사용하는 개별 화장실이나 샤워장이 있다면, 좋겠지만 .
도미토리를 굳이 이야기하는 것은 헝그리보더이든 아니든 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드를 즐기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서...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여?
엮인글 :

ㄷㄱ

2008.09.08 23:28:36
*.100.184.115

용평 유스호스텔 벙크가 도미토리와 비슷하겠네요. 식빵은 없지만..

빠삐뽀뿌

2008.09.09 02:20:26
*.140.127.38

우리나라에 백패커가 활성화 되있지 않으니..... 전세게 젋은 배낭여행객들이 등을 돌리는데 한못 하는거 같아요...

죄다 부부, 가족단위 호텔여행뿐이니...

불건전청년

2008.09.09 03:16:19
*.155.140.165

유스호스텔의 형태를 띄고 몇몇 있는것 같긴 하던데...

친구들과 여행하면서 실제 가장 돈이 많이드는건 리프트 비용과 숙박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콘도 회원이면 그나마 괜찮지만 아니라면 쉽지 않죠...

강상하

2008.09.09 13:54:16
*.134.219.230

대한민국이 인공눈을 뿌려야하는 등 제반 비용이 많이 드니까 리프트비용이 비싸겠지만...좀 그렇죠?

만원 내외의 비용으로 숙박이 해결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큰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 백팩커나 보드 등의 레포츠를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숙박시설을 운영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아직은 조금 먼 이야기지만, 여러가지 궁리중입니다.

다 같이 행복하게 살 았음~~해요

옹헤야~

2008.09.10 09:00:15
*.118.185.51

머 비슷한건 아니지만 만원짜리 방해봤었는데........쓰레기장입니다...물건은 다 훔쳐가고....

뭥미?

2008.09.10 16:51:35
*.180.120.155

글쓴님의 생각자체는 동의하지만..우리나라 사람들(극소수)의 머리에 박혀 있는 생각으로는

옹헤야~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도둑들 많이 생기고 도덕적이지 않은 단순한 상품수준의 행동이

발생하겠지요..아마도..--;;

유럽여행갔을때 도미토리도 상당히 괜찮았는데..우리나라에서 가능할지...;;

강상하

2008.09.17 00:51:59
*.106.76.207

현재 제가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과 비교한다면...비교하기 거시기하네요...그래도 억지비교하자면,
옆가게나 마주보고 있는 가게나,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술취한 손님들이 난동부리거나, 꼬장부리거나 하는데, 저희 가게에선 아직 그런 일을 격어보지 못했어요...옹헤야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백번 동의합니다.

동의하지만 서도, 한가지 더, 가능성(?)이 보이는 부분 있잖아요...음...뭥미님 말씀에 묻어있는 "상품수준의 행동"이라는 부분을 짚어서, 벗날 수 있었으면 하는데...까미노(camino de santiago) 할 때 알베르게에서의 기억이 가장 크게 남았었는데요. 불필요해서가 아니라, 다음 사람에게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에 이런 저런 메모와 여유있는 상비약 같은 것을 남기고 떠나는 여유...헝그리보더에서도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았었고,

보드타는 이들은 젊다고 생각했었거든요...육체적 나이말고, 정신적나이...

묵오칠구

2008.09.24 16:42:18
*.245.188.126

2,3년 주기로 휴직이라....좋은회사 다니시나부다 ㅋㅋ부럽네요 ^^

제푸

2008.10.16 14:21:16
*.68.91.11

저랑 비슷한 생각 하셨군요...

제주도에 모 게스트 하우스가 있길래 가봤는데,, 별 문제 없이 운영되는것 같았습니다.

큰 돈을 버는걸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잼있게 지내면서 운영하기엔 괜찮겠다 싶더군요.


강군

2008.11.15 15:39:57
*.134.219.230

무급휴직했었는데...금전적으로 조금 불편하지만, 하고 싶은거 한다는 것이 더 중요했었습니다.

돈 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헝그리임기사

2008.12.28 22:28:04
*.65.24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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