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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 중반만해도 농구 덩크한다고 의자놓고 덩크하다가 한손만 링에 걸쳐져서 떨어져 팔 부러지고 어때 탈골되고
인라인 타다가 넘어져서 헬멧때문에 머리는 멀쩡해도 버프 안써서 광대뼈 얼굴 아스팔트에 긁어먹어도 피 철철 흘리면서도 웃었는데...
30대 훨 넘어가서는 정말 안전만 위하는거 같네요.
높은곳 무서워해서 첨 스키장 가서 리프트 정말 무서웠는데
이젠 엔간한 리프트는 그냥 타지만..
역시 속도가 빨라지면 너무 무섭고 점프나 트릭같은건 생각도 안합니다. 나이 마흔 다 되서 다치면 뼈도 안붙는다는 생각에..ㅋ
속도가 나야 카빙도 하고 경사진곳에서도 좀 타고 내려올텐데요..
4년찬데도 보드가 너무 무서워요..ㅠ.ㅠ 무서워서 간신히 턴만 해요. 속도 좀 붙으면 멈춰요.
리프트 타고 밑에 볼땐 속도 별로 안나는거 같은데
막상타면 엄청 빠른거처럼 느껴지니..
근데 넘 재미있고 잘 타고는 싶고 겁은 맣고..ㅠ.ㅠ
그 트라우마를 반드시 넘어서야 됩니다.
그래야지만 다른 세상이 열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