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키를 몇년째 타고 있는 스키어입니다.
잘타지는 않지만 솔직히말해 이제야 겨우 초보를 벗어난다고 말할 수 잇는 실력인데요
스키가 너무 좋아서 이런 여름에도 이번시즌에 스키탈 생각만 하면 즐거워지는 그런 사람입니다. ㅋ

제가 정말 너무도 궁금한게 있어서 보드계의 박순백칼럼이라는 헝그리보더에 물어보려 감히 들어왔습니다 ㅋ

우선 제가 겨울 스포츠를 접하게 된 계기부터 적겠습니다.
삼년전에 알바가 너무 궁했던 저는 어떤 스키장에 리프트안전요원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이미 초등학교때부터 스키를 몇번 타봤기 때문에 기왕 스키장에서 일하는거 보드도 배워보자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하루 쉬는날이면 열심히 보드를 탓더랬죠.

하지만 시즌이 끝나갈때쯤 크게 한번 깨빡치고선 다시는 보드를 안탄다며 접고 다시 스키로 돌아갔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보드타다가 스키탈려니까 자세가 아주그냥... 휴... 그거고친다고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년전엔 무슨생각인진 몰라도 장비도 없는 놈이 그 스키장 시즌권을 덜컥 끊었더랬죠 그리고 열심히 스키 탓습니다.
사실 시즌버스 무료로 탄거랑 거기서 이전 시즌에 같이 일하던 사람 방에가서 잔걸로 본전 뽑았습니다.

그리고서 작년엔 정말 미친듯이 스키가 너무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아는 인맥을 통해
다른스키장의 스키강사로 들어갔죠. 스키배울려구요.
그래도 눈밥먹은게 있다고 대우는 나름 해줬지만 그래도 1년차 였습니다. 고생 겁나게 했죠.
아 물론 스키도 많이 늘었습니다. 잠깐 보드타면서 들인 나쁜버릇도 고치고.. 장비도 마련했구요...

자 이제 제가 정말 궁금한것을 적겠습니다.

1. 리트프탈때 대체 왜 보드를 신고 타는건가요?
위에 적었지만 저 리프트안전요원출신입니다. 리프트탈때 신고 타는 보더들 정말 때려주고 싶습니다.
왜냐구요? 안넘어지면 다행이죠 리프트 한시간 돌린다고 치면 고객들 넘어져서 리프트 세우는데
셋중 둘은 보드타는 고객들이 넘어집니다. 아 물론 신고타면 편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보드 타봤으니깐요 다행히 전 넘어진적이 없습니다만, 보드를 신고타면 야기되는 문제점이
다른 스키어들 플레이트 긁는것, 매너좋은 보더분들은 아주 옆으로 앉아서 다른장비에 피해가 되지 않게 해주는데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죄다 자신의 데크로 다른 스키어의 플레이트를 긁어주시더군요.

그리고 리프트 대기시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기가 밟아놓고선 왜 가까이 와서 자기 베이스에 상처를 주냐는 분들도 더러 있더군요.
일할 때 대기줄에서 그러고 있는것 보면 정말 헛웃음만 나옵니다.

2. 슬로프 이용시 주행 진로
주행진로에 대한 문제입니다. 뭐.. 스키랑 보드가 진로가 다르다는것 인정합니다. 턴방식이 틀리니 진로가 틀릴수 밖에요.
근데 뻔히 예상되는 남의 진로를 굳이 지나쳐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스키장은 운전하는 도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조심해 줘야지 사고가 안나겠지요.
헌데 많은 보더분들이 다른 스키어 혹은 보더의 예상되는 진로에 난입하는행동은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고 있는 고속도로에서 깜박이 조차 켜지 않은채 차의 앞머리에 끼어들어서는 급브레이크를 밟는 행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시즌권으로 타던 때에 지인의 새 로셔널 장비(당시 신품 탑모델 당시시가 80만원정도)를 빌려타고 있었는데
어떤 보더분이 제 탑밴드부분을 확 밟고 지나가시더군요, 네, 몸만 안부딪혔지 제가 뽀뽀할려고 마음만 먹었으면 그분 볼에 뽀뽀 했을겁니다.
여하튼 전 그 이후로 그대로 깨빡을 쳤습니다. 바로 일어나서는 쌍욕을 퍼부었지요 하니만 이미 저 멀리 트릭을 하며 내려가 버리고 없더군요
당시 제 주행은 슬로프 하단부라 경사가 심하지 않아 미들턴의 호를 그리면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기본 상식이 있다면 누구나 다 진로를 예상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내려가면서 썻던 트릭이 뭔진 몰라도 그정도 트릭을 할 줄 아시는 분이 못피했다는건... 쩝..
그 이후로 휴유증 일주일정와 장비를 빌려준 지인에게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더랬죠. 새 장비의 상판에 그것도 양쪽다 스크래치가 심하게 파였으니깐요.

3. 중급자 이상의 슬로프이용
리프트에서 일하던 당시 알던 알파인보드레이싱스쿨 코치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사실 보드는 중급자 이상 코스는 올라가선 안된다구요.
그땐 저도 한창 보드 타던 때니까 몰랐습니다 어떤 의민지
제가 겁이 많아서 그런진 몰라도 전 딱 중급자 까지만 탓었거든요 하지만 여태껏 눈밥먹으면서 중급자코스에서 제대로된S자를 그리면서 내려오는 사람은 딱 한번 밖에 못봤습니다.
여하튼 제대로 내려가지도 못할 상급자 코스와서 타시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흔히들 눈 쓸면서 내려간다는말 많이들 합니다 보더에게, 초급자에서는 눈쓸고 내려가서 아이스 나와서 솔직히 스키어로서 아무런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상급자에서 눈쓸고 내려가면?
상급자에선 눈쓸고 내려가면 경사때문에 눈이 훨씬 심하게 쓸리고 또 범프까지 생깁니다.
이게 정말 위험합니다. 스키에게. 범프야 일부러 모글까지 타는 사람 있으니 그렇다고 쳐도.
아이스 이건 정말.. 후... 아이스 범위는 왜그렇게 또 넓은건지... 아이스에대해선 더이상 말 않겠습니다.

4. 보딩시 이어폰, 헤드폰 사용
뭐.. 헤드폰을 차기만 하고 실제로 음악을 안듣는 분이 있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궁금합니다.
시야가 좁아질까봐 고글을 그렇게 시야가 넓은걸 찾으면서 대체 귀는 왜 막는건가요?
이건 소수의 분들이 그러시지만.....
저는 스킹하면서 뒤쪽이나 옆에서 보드든 스키든 슬립거는 소리만 들리면 일단 멈춥니다.
제 몸은 소중하니까요 ☞☜
사실 제 몸보다도 난 아무 잘못없는데 제 과실이 조금이라도 나올까봐 무서워서 그럽니다.
여하튼 궁금합니다. 취향에는 맞지않지만 음악이라면 안트는 스키장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궁금한게 정말 많았는데 쓰다보니까 각 항목이 길어져서 다른것들은 생각이 나질 않네요.
이제서야 밝히지만 저. 싸우자는거 아닙니다. ㅎ
그리고 제 실력에관해서 얘기가 나올거 같아서 붙이지만
스키는 강사1년차 경력있구요(레벨1은 시험날짜에 집안일이 생겨서 못봤습니다.) 레벨1정도는 쉽게 딸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갈길이 멀지만요.
그리고 보드는 한창 탈때 실력이 제가 스키강사할때 보드스쿨 1년차 선생님들보다 라이딩은 잘 했습니다.
겁이 많아서 애초부터 트릭할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일단 슬립, 펜듈럼, 비기너턴, 너비스턴 등 카빙까진 탓습니다.

다시 한번 밝히지만 절대 싸우자는게 아닙니다.
보드도 나름의 매력이 있고 스키도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전 단지 스키가 더 좋아서 결국 스키를 타지만
벌써부터 친구들과 겨울 스키장 얘기하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보드타자고 꼬시면,
가끔 '오랜만에 보드나 한번 타볼까?'생각도 하곤 합니다.
전 겨울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아무튼 답변 부탁드릴게요. 쓰다보니 스크롤 압박이 길어졌습니다.
아. 스키어들에게 궁금했던것도 물어보시면 제가 아는 한에선 얼마든지 답변 해 드리겠습니다.
엮인글 :

바나나킥

2010.06.30 05:50:17
*.221.178.146

그간 스키어와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 나왔네요;
참고로 전 보드 10년정도 탔습니다.

1. 리프트탈때 대체 왜 보드를 신고 타는건가요?

스키처럼 보드도 가능한 신고 타는것이 좋겠죠. 이건 권장할만한 일이고 일부 리프트에서는 강제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스케이팅이 안되는분들이 더러 있고 이분들이 하차시 넘어지거나 하면서 리프트를 정지시키고는 합니다.
사람이 많은 국내 스키장현실상 어쩔수 없는부분도 있고.. 해가 갈수록 그래도 점점 나아지는것 같아 보입니다.
보드를 착용하고 리프트를 타는것이 기본적으로 안전면에서 좋다고 봅니다.

2. 슬로프 이용시 주행 진로

이건 진짜 스키어나 보더가 서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요즘은 이문제에 대해 스키장에서 스키어가 좀 도드라져 보입니다.
같은슬로프라면 스키어는 상대적으로 보더보다 스피드가 더 나게 마련입니다. 게다가 진로가 거의 직선에 가까워
전방시야만 주시하고 타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보더의 진로방향은 상당히 갈지자모양으로 크게 회전이 되게됩니다. 일부러 숏턴이나 스키어가 롱턴을 치지 않는다면 대부분 보더와 스키어는 이렇게 됩니다.
보더가 선행하고 있어도 스키어는 앞만보고 가다보면 옆에서 보더가 갑자기 나타난다고 느끼게 되겠죠.
반대로 보더가 보기에는 과속을 하고 뒤에서 나타나서 자신을 위협한다고 생각할겁니다. 양옆도 안보고 자기앞만보고 다니는 스키어가 과실이 있다고 생각할거구요.

이 문제는 실로 답이 없습니다. 다만 서로의 사고방지를 위해서라면 스키어가 시야를 좀더 넓게 가져야 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스키어의 시야가 보더에 비해 좁고 좌우시야가 상당히 결여되어있다는것만큼은 사실이니까요.


3. 중급자 이상의 슬로프이용

프리스타일보드의 경우 엣지그립력의 한계가 너무 명확해서
사실 경사도가 중급이상되면 카빙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 속도와 원심력을 이길 엣지그립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럼 결국 밀고 다닌다는 결론이 나올수밖에 없죠. 잘 서지 않으니 브레이크라도 걸면 설면을 아예 가래로 미는 형국이 됩니다. 결국 아이스가 드러나고 말죠. 초보를 갓벗어난 분들이 상급타면 잘타는건줄 알고 자주 이럽니다.

하지만 뭐 이걸 어떻게 막을방법이 없습니다. 고쳐지지도 않는문제이고.


4. 보딩시 이어폰, 헤드폰 사용

차폐형 이어폰이 아니라면 왠만한 볼륨에서도 앵간한 소리는 다 들립니다.
이어폰을 끼면서 타도 크게 위험한것 같진 않더군요. 어차피 좌우로 턴마다 시야확보를 하고 타는 습관이 있어서..
지산같은 목욕탕이라면 모르겠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봅니다.
이어폰이 아닌 헤드폰을 끼고 있는경우는 상당수가 아무것도 안듣고 있습니다..멋으로 끼고있는거죠.

보드콘다

2010.06.30 08:24:08
*.170.186.78

충분히 싸우자는 투의 느낌을 주는 글이군요.

갠적으론 조금 많이 이기적인 글인듯 싶네요^^;



스닉

2010.06.30 10:57:21
*.15.154.29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이군요

환자

2010.06.30 11:08:00
*.111.184.10

1. 리프트 탈때는 달고 타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수로 놓치면 리프트 밑에 있는 사람이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보드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그런 사람들이 문제겠죠. 장비를 아끼는 것은 스키어나 보더나 매한가지입니다.
저도 제 데크에 스크래치 생기는게 싫어서, 라이딩 제어가 안되어 보이는 사람 근처로는 되도록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탑니다. 지난 시즌 내내 스키어랑 충돌하거나 위험할 정도로 근접했던 적도 없었구요. 꼭 보더라서 문제다
라기보다는 그냥 개념없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3. 상급 이상의 슬로프에서는 카빙보다는 슬라이딩턴을 구사하며 내려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슬라이딩 턴을 하게 되면
눈을 아래로 쓸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밀면서 내려오기 때문에 아이스와 모글 문제가 훨씬 덜합니다.
제대로 라이딩도 못하는 초보 보더분들이 상급자에 올라오셔서 눈 쓸고 내려가는 것은 보더인 저도 글쓴분과
마찬가지로 싫어하는 부분입니다.

4. 주변 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크게 듣고 타는 것은 저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핑크보더

2010.06.30 11:09:54
*.7.12.62

다본건아니지만 저희부부는 스키어들이 보드탑위로 잘들올라오시던데요 ㅠㅠ(덕분에 취향도아닌 스티커갯수만늘어남)
얼마전에 어떤스키어분은 울신랑뒤에서 속도도장난아님 탑위로올라온건물론이고 완젼밀쳐버려서 저 과부되는줄알았어요 ㅠ

히구리

2010.06.30 11:15:27
*.44.154.207

"초보스키"님 참고로 말씀드리면, 여긴 대부분이 보더들이시라 편향적인 의견이 나올수도 있으니 이해하시고요.

확실히 스키어분의 입장은 보더와 정 반대군요.
특히 2번, 주행진로에 대해서는 "바나나킥"님이 잘 설명해 주셨고요. 서로 상대방이 폭탄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급 슬로프를 보면 초보 보더들은 넘쳐나는 한편 스키어들은 그에비해 빠른 속력으로 그 사이를 지나갑니다.
중급에서 "A"자 그리면서 내려오는 스키어는 별로 못봤습니다.
그러므로 기어내려가는 보더가 능숙하게 활강하는 스키어를 더 두려워 한다는게 대세겠지요.

보더가 실력에 안맞게 상위의 슬롭을 고집한다는건 인정합니다. 저도 초보때 그랬었고, 뭐 라이선스제를 도입해서 출입을
제한하지 않는 이상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스키와 달리 보드는 경사가 약한 곳에서는 배우기가 너무 힘듭니다. 폴의 도움조차 없어서 넘어졌다 일어날때, 평지에서
스케이팅 할때, 엣지감각을 익힐때 등이 초급보다는 중급 슬로프가 더 유리합니다.
턴을 익힐때도 초급 슬로프에서는 보드가 서버리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런데, 중급슬로프라도 상단부의 경사는 보더에게 무척 버겁습니다. 그래서 상단부는 낙엽으로 쓸다가 중단부시작점에서
부터 진정좀 시키느라고 앉았다가 친구들과 모여서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물론 일부의 경우이지만, 바람직한 예는 아닙니다.

1번의 경우 초보슬롭을 제외하고 보드를 강제로 신기는 스키장이 많습니다. 보드의 낙하시 대형사고가 나기 때문이죠.

저도 한쪽만 바인딩하고 타면 발이 저려서 들고타고 싶습니다. 더군다나 한쪽발로 균형잡고 서있는데, 스키어가
뒤에서 한발 전진할때마다 노즈를 툭툭 치고 들어오면 휘청~ 할때가 많습니다. 밟고 지나가는건 포기했고요.

간혹 폭풍간지 스타일로 요란한 체인과 힙합스타일에 귀를 덥는 헤드폰을 끼고 카빙을 즐기는 보더가 있는데,
그분들 제발 시야가 아프리카 가젤처럼 넓어서 다른 초보분들 잘 배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더들은 잘 알 수 없었던 스키어분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그거슨

2010.06.30 12:07:45
*.65.233.110

1.들고타다 슬로프에 떨이지면 대형사고 입니다. 외국에서는 들고타는게 허락 안됩니다.
해마다 느끼는거지만 보드는 새로배우는 입문자가 스키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 초보자들수가 많지요. 그러니 리프트에서 넘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2.주행의 경우 바나나킥님이 설명해주신거에 전적으로 동감

3.전 시즌권자고 상급슬로프는 재미가 없어 적당한 경사에서 탑니다 (대부분 보더들이 그렇죠)
전 아니라고 쳐도
자기 돈주고 끊은 리프트권 / 시즌권으로 어떤 슬로프에도 갈수 있는겁니다
스키어가 슬로프 전세낸거처럼 말슴하신건 이해할수 없네요
스키어든 보더든 초보가 상급코스 가서 사고가나서 다치건 말건 자기선택이라 이겁니다.
설마 초보들 못피해 다니셔서 그런건가요?

4.주변의 소리를 못들을정도로 크게해서 듣는다면 문제
적당하다면 본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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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님이 쓴글 분쟁의 요지가 다분하네요
요즘에 어느보더가 박순백 칼럼 가서 '스키어는 왜이럽니까? '이런글 쓰는 경우도 못봤고
이렇게 쓴다면 거기서도 반응이 폭발적이겠죠?

여기 보더중에서도 스키 타본사람 매우 많습니다.
제발 편향된 생각에서 벗어나시길

영숙이

2010.06.30 13:23:32
*.192.108.10

님이 하신 질문의 일부(1,2,3)는 초보한테 해야할 질문이네요.
그런 사람들은 매년 생기기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1번은 초보들이면 당연히 하는 실수고..전 오히려 리프트 대기줄에 넘어져서 허우적대는 어린스키어를 더 많이 봤습니다.
2번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념은 없고 열정만 충만해서 그럽니다.
3번도 초보들이 문제겠네요..실력이 중급정도 되면 상급슬로프에 거의 안갑니다. 간다해도 그에 알맞는 턴을 하죠..

결론은 그들은 초보라서 우리도 어쩔수 없으니 여기와서 이러시면 안되요..

TrustMe

2010.06.30 17:17:50
*.131.31.125

2. 주행 진로의 경우 보더도 시야가 편향된것 아닌가요...

머..서로 조심해야겠지만..
주행 특성이 다른 것이 원인이라면 원인이지
스키어 시야 좁은 탓 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부보딩

2010.07.01 08:35:47
*.236.3.232

이건 머... 딱 깨놓고 , 토론의 가치도 없고 , 아무 의미도 없는 글이네요

휘팍의원장님

2010.07.01 10:50:41
*.130.54.47

우선, 프리스타일, 알파인,스키 모두 타는 사람입니다.

1.이건 들고타다 떨어뜨려서 남에게 상해를 입힐 우려가 있기에 권장또는 강제하는 사항이고,
스키어의 부주의로 보더의 데크에 상처를 입히는 경우도 있으니,
사용자 각각 주의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2. 슬로프 이용시 주행진로
이것도 마찬가지로 각각의 비율로 따지면 보더가 많겠지만,
이는 국내스키장의 보더,스키어이용비율을 보면 보더가 더 많으므로 이용자대비 비율로 누가 더 잘못했네하는것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도로운전을 비유로 들으셨는데, 맞습니다.
사실상 슬로프상의 사고시 과실도 도로교통법에 준하여 판정을 내리는 나라가 있으니 말입니다.
도로주행시 갈지자이든 직선주행이든 뒷사람에게 자신의 동선이나 행동반경을 충분히 알린다면
사고가 많이 줄어들겠지요.
같은 패턴으로 반복을 하는데, 사고가 난다면 이는 뒤에서 추돌한 사람의 잘못도 상당하다 볼수 있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보더든 스키어든 전방의 안전한 자신의 구역을 확보한후 일정한 패턴에 따라 라이딩을 한다면
사고가 많이 줄어들겠지요. 따라서 이는 스키어, 보더 구분을 지어 편향적으로 비난을 할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3. 솔직히 그 코치라는 분의 말이 이해가 안가네요.
스키어든, 보더든 초급자에겐 상급슬로프 이용을 제한해야하겠지만,
보더는 상급슬로프를 이용해야 하지 말아야 한다는건 보더들 다수를 초보도 보는 편향된 사고라고밖에 볼수 없네요.
저는 반대로 초급스키어가 상급슬로프에와서 자신도 다치고, 남도 다치게 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거든요.
이런 경우 저 역시 스키어는 상급슬로프를 이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이는 스키어뿐 아니라 보더들조차도 이해못할겁니다.
레벨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해야 한다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아이스가 들어나는것은 상당수 보더들로 인한것이 맞습니다.
다만, 이역시 실력의 문제이지, 보더여서의 문제는 아닙니다.

4. 저역시 보딩시에 헤드폰을 사용하지만,
보딩시엔 충분히 주변소리를 들을수 있을만큼 볼륨을 최소로 줄여놓고 탑니다.
리프트나 곤돌라에선 남에게 피해가 안가는정도선에서 볼륨을 키워놓고 듣고 있구요.
따라서 헤드폰착용을 하라 하지마라 강제할 사안은 아니고,
타인과 자신의 안전을 확보할만큼의 주의를 기울이게끔 계몽하는게 옳은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싸우자고 올린 글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어휘를 보면 싸우자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어휘선택에 좀더 신중을 기해주셨으면 합니다.

ㅁ-훈봉-ㅁ

2010.07.01 21:37:59
*.77.71.172

전 별로 싸우자는 투로는 안보여요;;;

89년 초딩 2학년때 처음 스키장가본것을 시작으로 매년 스키를 깨작깨작 타다가

99년 말 수능보고 첨 보드타기 시작했고, 저번시즌 말 뉴스쿨로 다시;;

1. 원래 신고 타는게 맞구요. 스키도 벗고 타려면 불편하잖아요;;;;

2.서로 이해가 필요한 부분, 구피와 레귤러도 사고 날 위험이 높으니까요;;

3. 찾아보시면 있어요.^^ 상급에서 깊숙히 날 박으면서 타시는 분들;;;ㅎㄷㄷ~

4. 전 헤드폰을 안껴서;;; 크게 듣는 분 보면 위험해 보이긴 합니다.

어차피 다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인데요 뭐;;;;^^

보드 열심히 타보시면 또 생각이 바뀌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소울카버

2010.07.01 22:09:47
*.142.186.48

1번 그럼 스키도 들고 타야지요?? 스키가 보드를 밞을때도 있구요 보드가 스키를 밞을때도 있지요 그러나 알파인 스키는 그나마 앞쪽 뒤쪽 가드가 되있잔아요 보드는 그런게 없답니다 이건 리프트 줄에서 서로서로 양보하면 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2번 이건 우리나라 에서의 스키와 보드의 교육방법이 달라서 그럽니다 즉 스키는 죽어라 숏턴 미들턴 롱턴 그런 많은 종류의 턴을 연습하고 그걸 완성하려고 하는 목적입니다 그러나 보드는 저처럼 테크니컬 라이딩을 하는 사람도 있고 트릭 키커 파이프 등등 전공이 많이 갈립니다 스키나 저처럼 테크니컬 라이딩을 연습하지 않으면 턴의 궤도등 특성들을 잘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이건 턴을 잘하는 스키어나 상급자들이 피해가는수 박에 없습니다 그게 또 상급라이더들에 기술이구요 방어 스키~~

3번 위에 답에 포합되어 있습니다 보드도 상급자에서 카빙 박고 갑니다~ 전공이 다를뿐입니다~

4번 저처럼 멋을 위해 헤드폰만 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ㅎㅎ 엠삼이 안달고요 이건 자신의 안전과 남을 배려하는 개인의 인성의 문제 입니다 법으로 정해 있지 않으니까요

ㅃㅉㅇ

2010.07.03 19:04:55
*.239.80.141

재밌는 글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케이군

2010.07.04 08:30:58
*.234.33.129

1번글을 본순간 당황;;;
오해의 요지가 충분한 글같네요 ㅎ
궁금한것을 물어보시는데 답변은 개인적인 생각 (보더들때문에 대한 투정)을 답해놓으셨네요.
언젠간 본인도 스키장에서 사고가해자가 될수있다는점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 리프트안전요원출신입니다. 리프트탈때 신고 타는 보더들 정말 때려주고 싶습니다."
이라는 생각이 틀렸다고 꼭 다시 말씀해주세요!!

제가 대충 읽어서 판단해서 죄송하지만
본인역시 정작 처음에 배워야하며 익혀야할 기본은 잃어버리고 자신(현재 스키어. 예전에 리프트 알바)에게 방해가 되는 요점만 적어주셨네요.

1번 원래 보드는 한쪽을 채우고 스케이팅하며 타는게 정답입니다.
리프트 안전요원출신이신데...모르시다니 놀랍군요. 스키어가 스키 벗고 리프트 탈수있습니까? 스키 벗고 타면 왜 리프트 안전요원들이 잡을까요? 그 요지부터 파악하세요. 대기하다가 스키플레이트 긁는 보더만 생각하지말고 보드 데크위에 지나가는 스키어도 생각하시죠.
2번 서로로로 조심해서 타는게 정답입니다. 나한테 피해 주던 일만 생각하지마시고 언젠간 본인도 어쩔수 없이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길
3번 본인이 스키어이기때문에서 나오는 너무 개인적인 생각이신것같습니다. 스키어든 보더든 자신에 실력에 맞는 슬로프 타는게 정답입니다.
4번 스키어입장에서 본 해드폰쓴 모습이 비정상적이게 보이시나봅니다.
보통 주위소리 안들릴만큼 미친듯 크게 듣진않습니다.


이건 머... 딱 깨놓고 , 토론의 가치도 없고 , 아무 의미도 없는 글이네요(2)

그런것 같은데..이른아침에 댓글을 달고있는 나도 웃기네요 ㅋㅋㅋ

투덜이

2010.07.05 09:54:11
*.218.203.229

말씀은 싸우지 말자고 하셨는데. . . 문장의 느낌 전달은 싸우기 좋은 민감한 것들만
이야기 하신거 같네요. ^^
보드차고 리프트 타는건 . . .보드타는 사람들끼리도 차고 타야된다 차지않고 타도 된다 논란이 많은이야기고,
슬로프 이용시 동선이 겹치는건 서로서로 조심해야 하는건데. . . 보더만 잘못한거 같은 느낌으로 글을 작성하셨네요.
슬로프 중급이용이라는 것도 참 어떻게 들어보면 듣는 기분에 따라 참 열받는듯한 말이네요.
해드폰 이용에 대해서도 보더타는 사람끼리도 논란이 많은 이야기입니다.

싸우지 말자고 적는게 아니라고 늘 말씀하셨지만,
이 글들은 스키어 입장에서만 쓰신 보더의 입장은 전혀 감안하지 않은 글로만 보입니다.

목짤린총각♪

2010.07.10 16:01:27
*.201.54.112

별 어설픈 질문으로 분쟁을 야기 시킬려하는군요 ㅎㅎㅎ

스키어도 마찬가지.. 초보나 고수중에 인격이 덜된 넘들이 저런듯

Ricky

2010.07.12 10:42:03
*.131.234.195

ㅋㅋㅋ 이제 읽어봤네요...

4번은 저도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1,2,3번은 개념 탑재 부탁요~~

20년이 지나도 이런생각을 하는 스키어들이 있다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이러니 개인적인 스키어들의 이미지는 ............ ㅡㅡ;;;

(아... 옛날생각나네요.... 패트롤들이 알리만해도 *랄을 했던시절이 있었는뎅...ㅋㅋ)

디기리보더

2010.07.12 14:53:15
*.91.82.81

글의 요지가 뭔가요???쫌 싸우자는것같기도하고
스키어는 안그런데 보더가 그렇다는 요점을 두시는것같은데...
저도 스키3년배우고 보드를 타고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도 바나나님 말씀에 동감하구요...
너무 편파로 생각하시는것같은데... 자신을 생각할때에도 남의 입장도 생각하고 말씀해주길 바랍니다...

안진규

2010.07.12 16:04:21
*.150.225.123

입장차이 아니겠습니까...서로 주의깊게 조심조심 타자는 애기죠?? 맞나....암튼 잘타는 스키어,보더에게는 맞지않는 애기네요....
고수가 되기까지 과정에서 오는 논쟁들이네요...즐~~

냉혈한

2010.07.14 14:11:45
*.168.238.126

내 데크 위에서 스키로 부비적부비적 하면서 쓸고간 스키어는
왜 그런건지부터 설명해 주세요.

스폰지염

2010.07.14 17:50:41
*.187.40.55

강사 1년 하셨다는분의 1번 질문 보고 깜놀..

우리나라 겨울스포츠 교육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군요

곰탱부리

2010.07.15 01:45:42
*.38.45.75

좀..어의가 없군요..

지금 이글은..지극히..스키어 입장에서 생각하시는 글이라고 생각하구요..

좀 형평성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저는 보드 4년 탔거든요..대기 줄에서..스키 폴대로..데크 상단 툭툭 찍는 몰상식한 사람들은 뭔가요???????????????????

SNOWMAN

2010.07.15 10:11:30
*.238.162.4

절대 싸우자는게 아니라면서 순전히 스키어 입장에서만 글을 쓰시네요.

히로

2010.07.15 17:19:41
*.218.235.4

님은 자동차 운전중에 음악 않들으시나요?? 해드폰 사용자중에서도 친구들이 하는 소리 들리게 해놓고 작게 들으시는 분들 상당한데요..ㅋㅋ
자동차 운전중에 미친듯이 소리크게해서 뒷차의 경적소리도 않들리게 타시는 분들이 간~~~혹 몇분있죠..
그런분들 한둘있다고 모든 승객이 왜 자동차에 오디오를 설치하나요...랑 같은 느낌처럼 들립니다.

소수의 보드매니아의 실수가 마치 모든 보더들이 그럴꺼라는 식의 말투가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참고로 뉴스쿨 (엄밀히 말하면 스키라고 봐야겠죠) 분들은 불평않하던데요~~~~ 왜그럴까요?

...

2010.07.23 16:54:50
*.143.183.24

안전요원했다는분이 ... 리프트 탈때 들고 타는게 맞는말이라는게... 어디서 일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이런글 올리는 이유가 뭔지 ㅎㅎ 이유를 모르겠네 ㅎ 관심 끌고 싶은신건가

깜뎅포스

2010.07.28 05:53:28
*.232.76.68

스키와 보드에서 서로 이해 해줄 수 없는 조건들만 명시하셨네요...(1번은 제외)

국내 리조트를 비판하세요~

좀더 천천히 조심히 안전하게 라이딩 하시면 사고 없습니다.

장비를 사용하는 운동중 장비의 파손은 항상 염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서로 이해하는 보드스키 됩시다 화이팅!

☞뽁뽁이☜

2010.08.13 01:47:44
*.102.125.8

무슨 리조트에서 알바를 했는지 몰라도... 1번을 보고 미친거 아닌가 싶었네요... -_-;

김대리

2010.08.24 10:13:55
*.70.132.247

1번만 보고 내려왔네요.. 할말 없네요.. ^0^ㅎ

jc5279

2010.08.28 02:45:00
*.178.220.9

전 보드 6년차에 올해 스키 전향했습니다.
1번 말고는 그냥 그려려니 하고 내려왔습니다.
1번의경우 초보자들이 관광보딩하러와서 리프트에서나 슬롭에서 유령데크를 만들경우
바인딩차고 립트타는것보다 100000000000000000배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케이팅이 제대로 되지않아서 넘어지는것이지 2/3이 다 넘어지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특정 리프트가 내리는곳에 경사가 너무심해 초보자들이 바인딩을 차고
자주 넘어지는것이니 리조트에 항의하여야할문제...
그리고 전 남장비보다 제장비를 더 소중히 여기기때문에 제장비를 위해서 립트대기시 접촉하지
않으려고 주의합니다. 그건 렌탈 보드나 스키를 탄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되구요
저같은경우엔 뒤에 스키어들이 베이스를 긁어 들어올려버리더군요
스키기때문이 아니라 그사람은 자기장비가 아니기떄문에 함부로 하는것임....

보더가 실력없이 상급자가서 쓸고내려오는건 이해합니다. 그건 서로 위험함

Real Pimp~~

2010.09.08 03:09:45
*.164.34.214

1번도 리프트 내리는 곳의 폭과 경사를 고려 안한 스키장측의 문제

2번도 슬로프에 인원이 수용 안 될 만큼의 많은 인원을 받은 스키장측의 문제

3번도 상급 경사의 슬로프에 아이스가 생기지않게 많은 눈을 뿌리지못한 스키장의 문제

4번은 정말 개인적인 문제인것같네요 이런거면 스키장측에서도 음악을 스피커로 틀면 안되겠지요...

음악들으면서 타는사람 그렇게 많지않은듯. 헤드폰 낀사람들. 낀체로 같은일해과 대화하는거 많이 봤는데요.. 그럼 아시겠지요

근데 이거 글쓰신분 와서 보긴 하시나요!!

그 많은 보더들한테 훈계조로 예기하시고 거기에 댓글 다신 분들 성의를 생각해서 가타부타 예기는 있어야 하지않나요!

정말 스키어가 보더 싫어한다고 표면적으로 내세우면서 난 보더한테 당한게 있어서.

그런 예기들 많이하시는데 그 전에 자신의 습관과 실력도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일본 갔을때 같은 일정으로 온 한국 스키어가 이렇게 예기한게 생각나네요

하지만 막상 슬로프올라가니.. 왜 그스키어가 보더랑 사고가 있었던지에 대한 의문이 가시더군요..

Real Pimp~~

2010.09.08 03:10:47
*.164.34.214

전 이 토론에서 스키장의 문제를 꼬집어 주실분이 많으실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ㅎㅎ 제가 너무 남 탓하나요..

Real Pimp~~

2010.09.08 03:15:48
*.164.34.214

글쓴이 깨서 위에 글을 또 쓰셨으니 거기에 대해 언급한건 빼고 잃어주시길..

매드캡슐마켓

2010.09.21 05:39:16
*.37.133.78

1. 보드 탈착의 문제 : 우리나라 스키장중 슬로프 위로 리프트가 지나가는 스키장의 경우 보드의 낙하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강제적으로 착용하고 리프트를 이용하게 합니다. 초보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결국 안전의 문제입니다.

2. 장비충돌의 문제 : 이건 어차피 스키어나 보더 둘다 해당하는 문제이기때문에 별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만. 다만. 제경우에는 보더에게 장비가 쓸리는 경우보다 스키어에게 장비가 쓸리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이건 스키어님들이 좀 신경쓰셔야 할듯... 립트 대기줄에서 폴대에 의지해서 제자리 워킹 하시는 분들... 스키 뒷엣지 모서리에 보드 노즈 베이스 파입니다..ㅡ,.ㅡ^

3. 상급자 슬로프에서의 모굴발생현상 : 근데 이문제도. 스키어나 보더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정말 초보가 상급자 올라가면 사이드 슬립으로 내려가죠.. 모굴이 만들어 진것들을 까고 갑니다... 머 더 만들수도 있겠죠. 이건 스키 잘타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던데.. 아무데나 숏턴치고 내려가면(한분이 아니라 3명이상씩은 몰려서) 지나간 자리 뒤로 양쪽에 눈쌓이죠? 날씨가 좀춥다하면 지나간 자리 아이스보이고... 이건 스키어님들도 뭐라 그러실게 아닌듯...

4. 보더의 이어폰문제 : 이것도.. 뭐 개인적인 거라.. 음악들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보통. 소수분들 빼놓고는 음악 잘안듣지 않나요? 주위소리도 안들릴 정도로 음악 크게 틀어놓고 보딩하시는 분들이라도 그건 자유인데... 주위 소리가 안들리니 위험확률도 높긴 하겠지만... 그거야 자신이 선택한거니 자신의 신체 상해에 대해 책임을 알아서 지겠다는 건데.. 그걸 굳이... 그리고 그정도 자신있는 실력이면 소리보다는 시야확보로 사고로 부터 안전하게 대처하실텐데....... 아니다 생각되면 말구요..

근데 이문제는 좀 문제가 있네요.ㅋ

섭두

2010.09.24 05:47:42
*.129.136.125

단지 입장의 문제가 아닐까요??? 사실 1234중에 공감이 가는건 4번 밖에 없습니다. 멋으로 해드폰은 쓰는거야 그렇다 치고

야간에 안개도 심한데 해드폰으로 음악든는사람들을 상당히 위험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123이야 이건 보더의 문제가 아닌 그사람의 문제인듯하네요.. 초보스키어도 상급에서 A형으로 눈쓸고

내려오는경우도 많이 봤구요... 충돌로 인한 장비스크레치야.. 사실 보더의 입장에서는 스키어와 생기는 일이 더 많습니다...

특히 활강하는 초보스키어분들..[게다가 그분들 대부분이 랜탈장비쓰시는 초보라...자기장비가 막장비면 남의 장비도

막장비인줄 아시죠.. ] 맆트대기줄의 경우도 사실 저의 경우는 슬롭에서 대기줄까지 바로 쏘시는 스키어들이나

폴대로 찍어주시는 스키어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고로 결국은 상대적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보더의 경우에는 스키어가 거슬리는경우가 더 많고

스키어의 경우는 보더가 거슬리는 경우가 더 많겠죠...

Jay-Z

2010.10.11 05:47:53
*.239.207.209

제정신이 아니신듯
아님 머리가 굉장히 나쁘시거나

아님 둘다거나

호흡기

2010.10.17 09:15:10
*.67.227.135

보더들과 시즌방 생활도 하고 슬로프에서도 같이 즐기는 스키타는 1인입니다.

레벨도 가지고 있구요. 눈밥도 한 십년 됩니다.

위 댓글에서도 보이듯이 다 사람차이입니다.

스키타시는 분들중에도 나이값 못하는 사람들 많구요
보드 타시는 분들은 인구수가 많아서 비율이 높아보이는것 뿐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타면 아무 문제 안됩니다.

저랑 같이 리프트 타고 다니는 보더 친구글은 리프트에 앉으면 알아서 보드 위치 조절합니다.

자세가 불편한걸 아는 저는 그냥 위에 올려놓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기스 나봐야 얼마나 나겠습니까. 살포시 올려놓는것인데.

리프트 내릴때 옆사람 조금만 배려해주면 서로 사고날 일 없습니다.

객기부리다가 사고 나고 대처능력도 없으면서 옆사람보다 먼저 나가겠다고 하다가 사고납니다.


길거리에서 사람치고 아무렇치도 않게 가버리거나 쳐다봤다고 뭘봐? 하는 인간들이 스키장에서도 똑같이 행동합니다.

참고로 개념없이 보드 타는 사람들... 제 주위 보더분들이 더 싫어합니다.

마찬가지로 개념없이 스키 타는 사람들.. 보더보다 제가 더 싫어합니다.

마이택

2010.11.01 04:59:02
*.173.210.231

할말보다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글 ㅎㅎㅎ

서초청년

2010.11.02 00:40:51
*.166.204.66

역지사지 해보면 쉽게 풀릴문제이지만..그게 잘안돼죠^^

EX

2011.02.01 16:14:55
*.104.97.118

해병대가도 편할놈은 편하고 공군가도 빡쌜놈은 빡샙니다

롤로노아

2016.12.30 17:09:42
*.7.59.107

어이가 없네요 상당히 이기적인 글이네요 1. 원래 끼고 타야 하는 겁니다 기본 상식도 없는데 안전요원 일 하셨네요? 2. 턴의 진행방향과 시야가 다르니까 전방 보시는 분이 미리 피하세요 3. 개소리고요 4. 저도 싫어요. 답변이 도움 됐나요? 저도 싸우자는거 아닙니다. 제 말투가 원래 이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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