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캠버....

요즘에야 뜨는거고.. 예전엔 수명이 다했다, 불량품이다 별소리 다들었던 역캠버...

요즘들어 트릭을 선호하시는분들이 많아지기에 그에따라 선호도가 올라가는듯합니다

그렇겠죠...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보드역사상 얼마나많은발전이있었는데 제로캠버시도안했을까요..; 라이딩에좋았음 진작나왔겠죠...


여기서 묻겠습니다. 라이딩에 역캠버, 그렇게 쥐약일까요? 역캠버제품은 트릭전용??

거꾸로생각하면 역캠버 유행전엔 일반캠버로 트릭잘만했는데??

물론 명기라 불릴만큼 인정받은제품들은 연식이 있는제품들이니...지금까지 라이딩이 주류였기에 라이딩좋은제품=명기 인식이있던지라..

그럼 한 3~4년지나면 리버스캠버 데크중에 명기라 불리울제품 나올까요? 이건 또 무리이지않을까싶습니다만...

그냥 눈 딱감고 역캠버=트릭용 나누기엔 뭔가 아쉽기에 토론올려봅니다. 어찌생각하시는지요?



p.s//유효엣지가 다르다는말 꼭나올듯한데요...그 유효엣지까지 계산해서 데크사이즈 고른다면, 라이딩에 만족하실런지요?

도전정신이 아닌 합리적인 판단을할경우를 뜻합니다^^;
엮인글 :

남군

2010.09.01 13:41:37
*.147.11.17

유저가 느끼가 나름이겠지요.. 하지만.. -_- 유효엣지가 길면 아무래도 그립은 좋아지니 라이딜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고..
자신에게 맞는 데크는 타봐야 아는 것이니깐요 ^^*
역캠버를 타시는 분의 말로는... '라이딩은 좀 아냐~' 라고 하더군요~

20side

2010.09.01 15:44:18
*.53.64.142

라이딩용 제품군중에서도 역캠버로 나오는 제품도 있어요. 버X제품이었던거 같은데..

휘팍의원장님

2010.09.01 18:06:20
*.98.38.96

글쎄요...

아마 날로만 타야한다는 압박때문에 리버스는 트릭이라는 공식이 나오지 않나 생각되네요.

파우더거나, 보통의 설질에서 눈을 밀어내고 그로인해 생긴 각을 이용해 턴을 하는 주법에서는 리버스야 말로

큰 노력을 안들여도 턴이 되는 좋은 데크라고 생각되는데요.

각각의 주법에 따라 좋은데크일수도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하마드 원에리

2010.09.01 18:24:32
*.182.131.170

일본 DVD에 보면 역캠버데크로 급사에서 카빙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물론 유효엣지가 긴 데크입니다.

쿠링

2010.09.01 18:26:57
*.34.248.40

휘팍의원장님//그럼 진정한 카빙장인(...)은 역캠버데크가 더 이로울까요?? 알파인데크가 단지 유효엣지 큰게 전부가아니지않나요...

Rogy

2010.09.01 21:38:49
*.70.166.154

올해 역캠버 데크가 많이 나올겁니다. 그리고 플렛한 데크도 많이 나올겁니다.
일반적인 캠버를 이용 안해도 탄성에 대한 기술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오늘

2010.09.02 01:45:46
*.131.136.173

기본적인 역캠버 지식은 알아야 겠지요?

여기 참조..

http://www.youtube.com/watch?v=H3Wg3Xtboc8&feature=player_embedded

Ricky

2010.09.03 19:27:11
*.131.234.176

역캠버가 라이딩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저도 한대 타고 있는데... 라이딩자체가 망가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건 프레스의 운용에 관해서인데요...

역캠버데크의 경우 프레스를 많이주지 않아도 턴이 쉽게 돌아가는편이라서

제 개인적으로는 턴의 재미가 덜합니다.

그러니까 프레스를 주었다가 푸는 과정에서오는 리바운드가 약해서

턴과 턴의 전환이 조금 어색하구요... (그래서 슬라이딩숏턴이 힘들어요.. ㅠㅠ)


카빙할때는 프레스를 주었을때 눌리는 느낌이 캠버보드보다 약하게 눌러야되니까

다이나믹한맛이 조금 떨어집니다. 그렇다구해서 앵글이 덜 생기구 그런건 아닌데 있는 힘껏 누르기엔

조금 불안하다고나 할까요?


저처럼 프레스 강하게 사용하는 라이더에게 라이딩보드로는 비 추천이구요...

로테이션의 비중이 더 강하신분은 역캠버가 유리할수있습니다.


결국 지빙, 킥커용으로 역캠버 사용중이구... 라이딩/파이프용으로 캠버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쿠링

2010.09.04 00:07:15
*.34.248.40

Ricky님 상세한답변 감사합니다.. 원하던 답변이네요^^

슭훗

2010.09.04 20:46:55
*.37.97.155

글쓰러 들어왔다가 Ricky님 글보니 별로 쓸말이...

암튼 이제 대부분 브랜드에서 다 락커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낱유행으로 끝나지는 않을듯...계속 기술들도 발전해서

지금 현재는 브랜드마다 조금씩 많이 다른형태를...

지금이 춘추전국시대라면 4-5에는 많이 평준화되어서

프리스타일데크는 락커가 대세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Bape™

2010.09.04 21:52:10
*.155.240.57

알고있는데로 개인적인 몇자만 적어봅니다.


Ricky 님 말씀대로 리버스캠버가 라이딩에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리버스캠버 유저구요. 리바운딩이 좀 떨어 질 뿐입니다.

캠버자체가 반대로 뒤집혀 있기 때문에 리바운딩을 반대로 느낄 수 있는 데크도 있구요
거의 느끼기 힘든데크도 있더군요.

기본적으로 다운시에 프레스를 줘도 캠버에서 반발력이 없으니 그럴만도 하겠죠.


누가 뭐래도 만국공통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타보고 느끼는거지만
현실은 언제나 냉혹하기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죠 ㅠㅠ


정말 중요한것은 로커데크던 일반데크던간에 보드는 언제나 잼있게 탈수있으면 그걸로 족한것 같습니다.



리버스 캠버는 애초에 파크용이 아닌 파우더용으로 만들어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2가 시초인지 립텍이 시초인지 어디 다른곳이 먼저인지는 몰라도 초반 선두는 두 브랜드로 알고 있구요.
뭐 틀리던 말던 중요한 내용은 아니니깐... 대충 넘어가구요


리버스캠버 보다는 정확하게는 Rocker 라는 말이 맞을 겁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마다 다른 이름들을 내걸며 다양한 캠버들이 나오고 있으며 형태로 봤을때
더이상 리버스 캠버라고 말하기 애매한 것들도 간혹 있더군요.


글 재주가 없어서 말이 이상하게 왔다갓다 하는데요....
리버스캠버 도전해볼만한 모험이라고 생각됩니다요....

leeho730

2010.09.05 16:53:05
*.178.173.130

리버스 캠버와 로커는 사실... 약간 다릅니다...

리버스 캠버는 말 그대로 캠버가 거꾸로 된 형태이고,

로커는, 노즈와 테일 부분이 일반 캠버보다 좀 더 일찍 바닥에서 올라오는 형태를 말합니다.

...라고 말해도, 로커란 것을 립텍에서 바나나를 설명할 때 넣어버림으로써,
로커가 리버스캠버를 뜻하는 것으로 되어버린 것이죠.
버튼도 브이-로커란 말을 쓰구요.
거기다가, "리버스 캠버"보다는, "로커"가 짧고 쉽고 뭐랄까...
좀 더 "쿨"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선택되었다고나 할까요...

일반 보드의 리버스캠버와 카빙에 관해서는,
미국 도넥 스노우보드의 제작자인 숀 마틴이 자세한 리뷰를 올렸습니다.
영어의 압박이 괜찮으시다면...

target=_blank>http://www.bomberonline.com/vbulletin/showthread.php?t=24000&highlight=reverse+camber


그것보다는... 여기서 쿠링님이 말씀하시는 "라이딩"의 정의는 어떤 것인지요?
카빙턴인가요, 슬라이딩(스키디드)턴인가요, 슬러쉬/모글 아님 파우더 런인가요?
아니면 이 모든 방식의 턴을 포함한 프리라이딩인가요?

카빙턴에 국한된 것에 말씀드리자면, 일반 캠버가 더 안정성이 있다는 것...

leeho730

2010.09.05 19:13:24
*.178.173.130

물론, 레이스나 고속카빙 및 안정성을 목표로 하는 알파인보드에게는 역캠버는 안어울리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케이스는 어디까지나 알파인급의 카빙에 관한 이야기이죠...

역캠버 기술도 점점 발전하고, 어떤 알파인 보더분은 케이투 자이레이터 162가 카빙 쉽게 된다고
리뷰를 쓰기도 했죠.
몇년 지나면, 라이딩에도 명기소리를 들을 정도로 역캠버 기술이 발전하지 않을까요...
전 그때까지 기다릴 생각...

초콜렛

2010.09.12 14:47:41
*.114.123.228

그런걸 느낄정도되면 벌써 뭘 갖다 줘도 잘하지 않을까요?? 대체적으로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말이지
데크의 성능보다 몸에서 문제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허나 역시 구분해야하는 문제풀이식 정답을 써넣어야 한다면 말씀하신대로 트릭과 라이딩 그렇게 캠버로 구분짓고 싶군요

Gatsby

2010.09.17 17:25:56
*.45.1.73

파이프에서는 어떨지 참 궁금합니다.

FIREX

2010.09.22 00:21:00
*.161.85.65

08 오피셜과 09 립텍 바나나 사용 중입니다. 둘다 그트 시도하려고 산건데... 오피셜에 만족 못해서 바나나 다음해 구매했습니다만... 라이딩에 더 만족해하고 타고 있습니다...(돈날린건가요...ㅠ.ㅠ) 갠적으론 오피셜과 바나나만 놓고 보면 라이딩엔 바나나가 열배는 좋아요...쩝 (그전 타던 보드는 좀 저가형이라 비교가 어렵지만 사실 타본 보드 중 라이딩엔 젤 만족하는 중...ㅠ.ㅠ)
PS. 정말 말랑한 보드 추천요...ㅠ.ㅠ 말랑하면 안되는 그트 될까요?

July~*

2010.10.09 16:06:21
*.244.221.3

제 생각엔 개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틀리다 생각되네요.
몸무게와 라이딩시 몸의각도(기울기)가 가장 크다 생각됩니다.
특히 몸무게요!! 몸무게 적은분들은 일반캠버 약간만 하드한놈
타도 리바운딩 못 느끼실 겁니다. (아무리 다운해도 눌리지가 않는;; ㅠㅠ)

Jay-Z

2010.10.11 06:02:29
*.239.207.209

역캠버로 파이프 타는데 라이딩에 안 좋을리가;;;

파크가좋아

2010.11.01 12:58:18
*.64.4.227

워...  저한테는 좋은정보가 되버렸네요..  좋은댓글들 감사합니다

™판때기보더

2010.11.03 20:12:59
*.228.114.87

라이딩에 나쁘진 않습니다. 나름 잘 되지만...전 크게 만족은 안되더라구요.

 

주위에 파크 및 그라운드 위주로 많이들 구입하는 거 같구요..라이딩을 위해 구입하는 분은 아직 보지 못했어요.

 

같이 이용하는데는 크게 무리 없는거 같아요..

M Φ NSTER

2010.11.24 05:49:34
*.106.227.189

올해부터 역캠이 유행탈 조짐이 보이는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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