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내내 단한번도 안들어오다가 시즌권 살때되서 슬슬 기어들어온 나쁜놈입니다. ㅋ

이글을 칼럼에 쓰자니 칼럼이라는 단어부터가 저랑은 멀게 느껴지고

자게에 쓰자니 다소 진지한 내용이라 여기에 쓰는데요 ~^^

헝글을 보니 커스텀 보드복에 논란이 많더군요...

사실 한동안 커뮤니티에 관심도 없었던터라..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지만

요즘들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듯합니다.


솔직히 저는 누가 어디꺼 카피를 했네..원단이 같아서 어쩌네,이쁘네,교복이네,어디는 디지털프린팅이네..

이런건 관심 없습니다. 그건 어차피 만드는사람 마음인거고.. 사는사람 마음인거니까요...

단지 조금 우려가 되는것은 커스텀제작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면 ... 과연 그들이 만드는 옷의

디자인 말고 품질이 어떤지도 생각해보셨냐 하는겁니다. [물론 모든 업체들을 의심하는것은 아닙니다. 요지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상황에서 한철팔아먹고 말자는 생각을 갖고 있는업체가 없겠냐는거죠]

다들 아시겠지만 기능성의류 [예를들어 보드복이나, 운동복, 등산복등등] 의 경우에는 원단부터 박음질까지도

일반의류와는 제작방법이 다릅니다. 이는 단순히 박음질의 땀수가 촘촘하다고 해결되는일도 아니구요.

그리고 보드복 전문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품질의 원단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반 소규모 제작업체에서

구하기또한 쉽지도 않습니다.

모든 업체는 아니더라도 몇몇업체는 분명 제대로 되지도 않은 발수코팅정도만 되어있는 원단 구입해서

일반 점퍼 만드는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옷일겁니다. 분명 이 작업이 돈이 된다면 그런 업체는

더더욱 늘어날께 분명합니다... 어차피 품질에 문제가 생겨도 그런 업체들을 내년에 통신판매 사업자만

바꿔서 다시 만들어 팔면 그만이니까요...


솔직히 저보고 지금 당장 버튼같은 품질의 보드복이나 노스페이스같은 품질의 등산복을 만들라면요???

못만듭니다... 그런원단 구할자신도 없구요... 그런원단갖고 제대로 재봉할수 있는 공장찾을 자신도 없습니다

하지만 품질 생각안하고 이쁜보드복 만들라고 하면요?? 연휴끝나고 하나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어려운거 아니거든요... 보드복이야 솔직히 원단 컬러에 따라 달라보이지 패턴자체는 몇종류 안되거든요.. 요즘 유행하는 보드복 브랜드에서

상하의로 하나씩 구입해서 패턴실에 던져주고 .. 주머니 위치랑 모양좀 변경하고 원단 전혀 다른컬러 쓰고 솔직히 원단 프린트가

어지러우면 더 만들기 쉽습니다... 제단할때 벨런스나 프린트의 위치따위도 안맞춰도 되고 조잡한 박음질또한 안보이니까요...

거기다 패치 몇개 붙이면 원래 오리지날하고 옆에 대놔도 모를 다른 디자인 하나가 탄생하는겁니다.그렇게 일반 점퍼공장에서

박음질하고 내놓으면 그게 끝입니다. 물론 원단은 그냥 종합시장에서 발수코팅된 원단 사서 만들께요 ]



전 모든 제작업체를 저품질로 매도하려는것도 아닙니다. 물론 그중엔 앞을 보고 정말 품질에 신경써서 만드는 업체도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그렇지 못한 업체도 있을꺼고 앞으로는 더 많아질꺼라는겁니다. 그런 업체들이 생겨나는걸 막을수도 없고

막아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단지 소비자가 현명해 져야한다는 겁니다.

같은품질의 원단도 아니고 같은 방식의 박음질도 아닌데 같은가격을 주고 산다면 억울한거 아닙니까??

소비자인 우리가 디자인에만 집착하기보다는 품질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얘기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다소 민감한 주제라 어떤분께는 기분이 상하실수도 어떤분들은 이해가 안될수도 있지만

누구를 비방하고자 쓴글도 아니고 우리가 좀더 현명하게 소비를 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쓴글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13579

2010.09.21 14:34:16
*.31.104.220

공감가는 글이군요^^
이런 말을 누군가 해주길 바랬죠~ㅎ

즐겨바요

2010.09.21 22:22:23
*.247.67.65

좋은 글이네요 칼럼에 올리셔도 될거같네요 ㅎㅎ

저도 이번에 처음 커스텀브랜드 팬츠 구매했는데

브랜드의 재질은 역시 안되더군요

담부턴 브랜드 사려고요 ㅎㅎㅎ

하하호호헤헤히히

2010.09.22 05:07:50
*.117.199.100

정말 베스트 글이에요~

괜히 브랜드의 명성이 있고 명품의 명성이 있는게 아니네요~

한번쓰고 버릴꺼면 커스텀도 괜찮지만 몇해 입고 기능 내구성 따진다면

브랜드제품을 구입하는게 좋다는 제 생각입니다~

제 주위에도 커스텀으로 사서 입다가 담해,그 다음해 매번 바뀌는분 계십니다 ㅎㅎ;

전 항상 말하죠~"좋은것좀 사라!!매년 바꾸는게 더 돈들고 바꿀때 마다 돈아깝다"

JuDe

2010.09.22 22:04:13
*.139.116.181

개인 취향이란게 있고.. 뭐 멋을 위해 취향을 위해 ..

개인이 원하는 색상으로 만들수고 있고 장점도 많은것 같아요~~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지가 많은 커스텀 보드복.. 그래도 전 한벌쯤 가지고 있어도 좋은것 같아요 ㅎ

상근이

2010.09.22 22:46:53
*.187.21.5

좋은글 읽고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거침없이바나나킥

2010.09.23 03:52:17
*.94.41.89

자기가 입었을때 가장 맘에 드는게 커스텀이라 생각하는데요....

어디업체 상관없이 맘에 들고 만족하면 뭐.....할말없죠!! 그게 쵝오인듯 합니다.

섭두

2010.09.23 21:43:51
*.129.136.125

^^ 제가 하고싶은 말은 커스텀은 품질이 떨어지니까 입지말자가 아닙니다. ㅜㅜ 우후죽순 생겨나는 커스텀업체들 속에서

소비자가 현명하게.. 제품의 품질을 생각안코 한철장사로 생각하는 업체들을 가지치기 해야 한다는말이죠..

커스텀?[사실이단어가 여기 쓰이는게 맞나하는생각도 듭니다]제작업체들중에서도 분명 품질에 신경을 쓰는 업체도 있을겁니다..

이런업체들은 다른 업체보다 가격이 조금 비쌀수도 있구요.. 소비자들이 같은 커스텀중에서도 품질을 따지지않고 구입을 하게되

면 결국 망하는것은 품질을 생각하는 업체일수밖에 없습니다.. 이또한 우리가 생각해서 구입을 해야하지 않느야 하는겁니다.

브랜드를 구입하던 커스텀을 구입하던 그건 소비자의 자유이나.. 커스텀을 구입하더라도 품질을 생각해야하지 않는가 하는생각

입니다. 그게 오히려 질좋은 커스텀업체들을 양성시키는 일이기도 하구요..

윤짱

2010.09.24 01:04:54
*.255.196.177

현 시점에서 커스텀 보드복의 가장 큰 문제는... 제가봤을땐 가격으로 보여지는데요..

과연 그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하느냐 인거 같습니다...

비슷한 디자인도 그렇고 그렇다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것도 아니던데....

슭훗

2010.09.24 10:51:53
*.37.97.155

작년에 톨티 업체가 우루루나왔던것처럼

내년즈음에는 커스텀 브랜드 막차타시는 사장님들 많이 나오실 것 같긴하네요.

올해도 많이 생겼지만 -_-ㅋ

보드타다가 나도 브랜드 한번 만들어보자 하는 마음에서 새롭게 브랜드를 만드는건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유명보드브랜드들이 거의 다 그랬습니다만...

글쓴분 말씀처럼 한철 벌어보자는 분들도 나오긴하겠지만 제발 망해주기를 빕니다.


그리고 잘 나가는 커스텀업체들은 이제 퀄리티와 원단 수급에 대해서 고민해볼때가 아닌가 하네요.

올해 이런 일이 있었으니...그래도 변화가 없다면 뭐 ㅎㅎㅎㅎ

kompressor

2010.09.24 20:05:19
*.187.61.228

하하.. 아주 속시원한 글이네요

요즘 헝글에 아주 갑갑한 메이커들.. 뭐뭐휑 막 이런.. 어쩌구 말도안되는 브랜드들 나오고

거기에 왜 '커스텀'이라는 말을 붙이는지... 뜻도 모르고 붙이는 거같아 아주 답답한 마음에

폭풍디스하려고 자게 클릭했다가 혹시 토론방 와봤는데.. 섭두님의 글이 있네요..

요즘 나오는 커스텀 브랜드는 까놓고 말해 다 쓰래기인게 맞죠.. 무늬만 보고 디자인 된 '그냥 옷'들..

하지만, 이런 것들이 탄생 된 것에 대해서는 아주 좋게 생각합니다.

이런 논란들 틈에 진.짜. 커스텀 브랜드가 나올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건 그렇고 하우스텐보스라고 써있는 옷 보면 사실 이거 만든사람이 영어는 제대로 읽나 하는 의구심도 드네요

nike도 나이크가 아니고 나이키로 브랜드에서 그렇게 읽으면 그만이지만

이건 휴스턴의 오타로 쓴게 어쩌다 저렇게 읽히지 않았나 싶은 생각때문에..ㅋㅋ이건 순전히 제생각임...

깜뎅포스

2010.09.24 21:00:53
*.232.7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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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윗분 특정 업체 철자하나 안틀리고 정확히 대놓고 씹으시네요...? ^^;

보기 안좋습니다. ^^

룰루랄라라

2010.09.25 10:38:57
*.92.88.86

윗분 좋은 글이고 충분히 공감가는데 댓글이 왜 그렇게 공격적이시지요?

"난 한 5시즌에서 10시즌 튼튼한 브랜드 보드복 입으실분들 브랜드 꼭 사서 입으시면 됩니다! "

이게 뭡니까? 저는 눈팅만 하는 족속이라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나 모르겠지만 절로 눈살이 찌푸려 집니다.

제가 "님이 입고다니는 1년짜리 커스텀보드복 욕하는 글이 아니니 열폭자제요^^;" 이딴 댓글달면 포스님도

기분 나쁘시자나요. "역지사지"의 자세로 댓글부탁드려요

김은우

2010.09.25 13:12:58
*.94.41.89

깜뎅포스님이 댓글보고 " 보기 안좋습니다." 할 댓글을 다시는 분은 아닌듯 한데요.

글쓴분의 글쓴 의도도 이해 못하고 댓글 다신 것 같은데 말이죠.

저두 싸고 이뻐서 사고 싶은데, 항상 품질 때문에 망설여 지네요.^^;

제대로 된 업체만 남아서 피해보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깜뎅포스

2010.09.25 19:22:24
*.137.251.197

룰루랄라라 님...기분 나쁘라고 쓴 댓글 아니니 오해 마세요 그냥 선택은 자유라는걸 표현한것 뿐이에요 ^^

뭐 댓글때문에 기분 나쁘셨으면 ㅈㅅ 하네요 ;

------------------------------------------------

김은우님 제가 "보기 안좋습니다" 본문 글내용보고 쓴거 아닌데요? 또 오해하신듯...

제 바로 위에 쓰신분 댓글보고 쓴거에요 휴리휑 하우스휑 아이스휑 여러업체들 있지만

너무 정확한 업체를 표현해 놓으셨길래 보기 안좋다고 한겁니다 ^^

환자

2010.09.27 11:20:45
*.111.184.10

커스텀이 왜 싸다고 생각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1인.... 한벌에 35~40 넘어가는게 싼건가요?

홍문관

2010.09.28 00:03:36
*.202.229.147

올해 내년 내후년 같은 옷을 입을 껀 아니잖아요??그래서 우후죽순으로 업체가 생겨난게 아닐까요?? 아무래도 소비가 많이 생기니까요...

kompressor

2010.09.28 00:07:45
*.187.61.228

특정업체를 언급하는 것이 뭐가 잘못되고 보기좋지 않은가요?? 이해가 안되는데요?

이 홈페이지 에서만큼은 더 자유롭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장비 사용 게시판 등 이미 둬개의 비슷한 게시판이 있고..

개인적인 느낌으론 뭔 휑휑 하는 것단 차라리 그나마 촌스럽지만 브랜드이름불러주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ㅋㅋ(이건 아님 말고)

일단 특정 업체를 언급하지 못할 이유없다고 생각하고 칭찬, 비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우스텐보스라는 이름이 요즘 세상에 세련되거나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있을까요? ㅎㅎ 이 점이 웃겨서 글을 쓴겁니다.

NEOLOGIC

2010.11.07 00:22:54
*.237.93.146

어디 무슨 산속에 있는 펜션 같은데서나 붙을만한 뜻의 이름을 보드복에 붙이다니..;;

웃긴건 하우스텐보스 철자도 홈페이지에 틀리게 써놨다는거죠...-_-;

Bito

2010.10.01 13:48:23
*.233.209.91

흠..커스텀보드복이라...

이건 디자인의 값어치를 하기때문에 비싸다..는게 커스텀 보드복 없체의 주장이겠죠?

원단이나 작업 공정은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으니 다 아실거구..

문제는 기능이나 제품 퀄러티는 시장점퍼 수준이고 디자인은 카피이고(이건 잘나가는 시장 제고원단 쓰는거니 뭐...)똑같은 제품들이 여기저가 막 깔리면서..가격은 비싸다 는게 문제같네요.

제품 가격이라는건 뭔가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가격 폭리를 취하면서 비슷한 업체들끼리 싸우는게 보기 싫을뿐이죠..ㅎㅎ

직접만들어 직접파니...대리점이나 유통업체 마진도 안나갈거구...개발비라는게 있을리가 없을거구...

뭐..여튼 사시는 분들이 좋다면 그만이지만 그냥 지나가다 보기 좀 그렇다는거죠~

여기는 토론방인데 지나가다 보기 뭐해서 한마디 했다구 까대지는 않겠죠?ㅎㅎ

뽁뽁이

2010.10.03 09:12:59
*.0.56.193

등산을 산악인만 하는게 아니듯이 보드를 보더만 타는것은 아니죠...


소비자가 현명하면 병맛업체들이 양산될리 없겠지만..

'현명한 소비자'만이 소비를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니 미래에서조차도 '현명한 대중'이란게 있을지 의문이네요 ㅎㅎㅎ

써니

2010.10.03 21:39:39
*.42.55.38

좋은 글 읽고 갑니다

혼티

2010.10.03 23:51:53
*.146.77.97

좋은 글 읽고 갑니다 2人

haru

2010.10.04 10:52:53
*.97.95.37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다른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스텀이란 말그대로 커스텀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왜??

기존 메이져급 브랜들의 옷보다는 좀더 내 취향에 맞게 제작된 옷이란 점에서 그렇습니다.

원단이야 특별히 에코인증이나 다른특별한 기능이 들어간게 아니라면 뭐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물론 발수나 방수 투습 등에서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존업체가 원단을 직접 짜서 쓰지는 않는것으로
알고 있기에 조금의 차이가 있을뿐 대동소이한 차이만 있다고 봅니다.....가격에서의 차이가 품질의 차이로
이어지는것은 어쩔수 없는점이니깐 넘어갈게요 ^^)

여기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가격과 디자인 입니다.

보드복의 품질이야 원단의 기능성과 박음질시 씸씸링을 했느냐는 차이가 있을뿐 .....

남들과는 조금 다른 새로운 스타일이나 디자인 색상의 옷을 입고 싶으시다면 커스텀이나 국내 중소브랜드로
넘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보드복 방수가 안되서 못입는다 !!! 뭐 이런건 없어졌잖아요 ^^ 물론 땀이 잘 아빠지는것은 있습니다. ㅠ

어쨌거나 저의 결론은 그렇습니다.

요즘 국내 브랜드중에서 터무니없는 요금으로 메이져 브랜드의 가격과 별반 차이없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몇몇 초기브랜드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신생이나 중견 커스텀 브랜드업체의 옷이라면 가격대비 쓸만하다고 봅니다.

품질은 좋게 만들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가격이 많이 올라갈것이고 그가격이면 과연 그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좀 건전한 가격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옷을 입는다 !!! 다만 기능이나 품질면에서는 조금 떨어진다 ....
하지만 그래도 입는다. 내스타일이라면 ... 이 결론입니다. ^^

아르미스

2010.10.05 13:40:55
*.98.159.10

커스텀 싸지도 않잖아요.. ㅠ_ㅠ

한벌에 40-50 하는게 뭐가 싼거에요.. 흑흑..

놀면뭐해

2010.10.09 11:35:29
*.158.72.36

공감합니다....

한가지 의문이 드는것은 유명브랜드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과연 그 비싼 가격이 합당한건가요?

커스텀만 논할게 아니라...기존에 널리 알려진 유명브랜드의 가격에 대해서도 논할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수입품이란 이유로 국내 소비자들이 바가지 쓰고 있다고 생각해본적 없는지요...

그런측면에서 본다면...국산보더복을 만들겠다고 도전하는 커스텀 국산업체들에게도 힘을 실어줘야하는것도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 라고 봅니다.

o0요로리0o

2010.10.10 11:37:48
*.253.128.173

오훗..댓글 분의기가 싸~~하다는..ㅠㅠ

커스텀..제가 멍청한건지..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전 유명 브랜드제품을 보면 가격때문에 후덜덜 하더라구여ㅠㅠ

전 정말 헝그리보더 입니다^^;브랜드제품 구입하고 4~5년 입고 뽕뽑아야지??하는 생각으로

구입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입다가 어디 찢어지면 어쩌지..a/s확실히 해줄까??이런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그리고 매년 신제품들이 왕창왕창 나오고 있는댕~디자인 문제로 볼땐 비싸게 사구선 오래 입기에는 쫌..

중고로 넘길수도 없는거고..일단 첫번째로 가격때문에 후덜덜~해가꾸 브랜드 제품은 구입을 못한다는^^;;

음~~전 일단 가격때문에라도 커스텀제품을 구입하는 편이에요..단순희 가격만 보고..별 생각없이..입구댕겼는댕..

섭두님 글 을 보고나니..커스텀업체??좋은 일만 시키는거가트구..ㅠㅠ

걍 아무것도 모르는 헝그리보더인 제 생각을 말한거니까 머라 비판은 하지 말아주세요ㅠㅠ

다쓰구선 글을 올릴까 말까 계속 생각만 한다는..ㅠㅠ댓글 달려있는거 보면 무서워여ㅠㅠ

애기애타

2010.10.13 21:25:43
*.14.67.166

추천
0
비추천
-1
가격대비 커스텀을 구입해라...
맞는 말 아닌가요???
요새 유명 브랜드 ...한벌에.. 100만원 넘지않나요??
그에 비해 커스텀 업체들은 50만원 정도 그럼 거의 반값아닌가요??
또 보더중에 5년이상 똑같은 옷 입는 사람 100명중에 몇명이나 될까요??
댓글들 보고 그냥 적어 봅니다...

┏ΚΗΛΝ┓

2010.10.17 01:39:32
*.146.168.25

커스텀 괜찮은데...;;외국브랜드입고 로얄티주느니 국산꺼 입는게 낫고...

디자인도 소비자들취향에 잘 맞춰나오고...

방수나 발수 뭐 현저히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보드의류계열도 많이 발전할꺼고...

우리 커스텀의류업체들이 기능성 개선해서 외국업체를 넘어서는게 최고의 방법이자 정답일듯...

초보뚱보보더

2010.10.19 10:21:26
*.102.109.240

우선 글 잘읽었습니다
제대로된글 오랜만에 보네요
그리고
애기애타님/요즘 유명브랜드 한벌에 100만원 넘는거 있나요???
100만원은 좀 오버된거같구요
데크가 100만원 넘는다고 하면 이해하겠는데 보드복 한벌이 백만원 넘는건 손에꼽을정도로 있나요?
확실치는 않아서 여쭈어 보는겁니다^^
제가보기에는 신상이 60~70정도 생각하고 커스텀이 40~50정도 보이네요

깜찍동안케이군

2010.10.22 14:58:36
*.200.26.12

대놓고 카피하니깐 일단 안좋게보는게 아닐까요?
자신만의 색다른디자인이나 ㅎㅎ퀄리티를 보여주세요

참고로말하지만 제값을주고 산 제품이 결국 값어치를 합니다.

날아라햄톨

2010.10.23 22:56:44
*.142.217.230

글쓴이님 말 정말 잘하십니다 ㅋ 따봉!!^^ 잘 읽고 가요~

곧죽어도간지

2010.11.02 10:19:47
*.247.149.244

다 사람 취향입니다.ㅋㅋㅋ 커스텀도 싼맛에 시즌마다 사서입고 팔고 하는것도 갠찮다고 느끼구요

제대로된 브랜드 하나사서 잘 입고 다니는것도 갠찮다고 느끼구요 근데 중요한건

비싼게 좋드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먹고잘싸는법

2010.11.03 10:44:46
*.167.56.97

왜들 요즘 이렇다 저렇다 하시는지....

만약에 커스텀 보드복을 돈주고 사는게 아깝다 생각하시면

그냥 본인 혼자 생각만 하시구 안사시면 됩니다

굳이 글까지 이렇게 올려가면서 금액에대해 퀄리티가 나쁘다....라고 말하는건 보기 안좋다고 봅니다

만약에 직접 만들수 있다면 안사고 만들어 입으면 되는겁니다

그리구 유명 외국 브랜드중에서도 원단 안좋은거 많습니다 하이포라 원단도 확실히 있구여

데님 보드복은 특히 하이포라 본딩해서 사용을 하지요...

원단이 이렇다 저렇다 심실링을 했냐 안했냐

외국 브랜드도 심실링 안되어있는거 엄청 많습니다 ㅋㅋ

물론 저도 옷을 만들줄 아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커스텀 보드복 마진 죽이죠...잘못하다간 BMW 탈수도 있습니다 ㅋㅋ

얼마를 남기던 안남기던 퀄리티가 좋던 안좋던 본인이 맘에들면 장땡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제작년에 40만원이라는 돈을주고 커스텀 보드복 사서 입어봤습니다

근데 솔직히 원단 안좋은거 알겠습니다

하지만 나랑 똑같은사람이 스키장에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품질은 떨어져도 나만의 커스텀 보드복 아닙니까...그 메리트만으로도 40만원투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국산 보드복도 한벌에 40정도 하는데요 외국 보드복 신상 자켓하나값입니다 어쩌면 자켓도 못삽니다

그리구 개별 생산 이색 저색 사이즈별로 거이 단품생산인데요...

직접 미싱할꺼 아니고...아님 샘플실가서 매번 만들꺼 아니구...어떤 공장에서 이렇게 해준답니까 ㅋ

그런 공장 찾아서 커스텀 보드복 만드는 사람에게 오히려 격려와 박수를 쳐주고 싶을정도인데요...

제글이 이상했다거나 잘못됐다면 삭제 하겠습니다

섭두

2010.11.04 15:06:01
*.146.158.35

글쎄요 원래 댓글을 잘안다는데... 댓글들만 읽고 제글은 잘 안읽으셨나보네요^^

제글의 요지는 커스텀을 입지말자가 아닌데요..

한철장사 잘해서 BMW를 타려는 사람들과 정말 보드복에 애착이 있어서

열시미 내회사를 멋진 보드복회사로 키워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우리가

현명하게 판단해서 구분하자가 요지입니다...

무슨말인지 아시겠는지요...

이런 사고방식이 논쟁의 주라면

어떤기업의 라면에 문제가 있더라 하면 [그라면 안먹음 되지 왜 이런글까지 올려서 강요하냐]

어떤차가 디자인이 정말 별로더라 하면[ 그차 안사면되지 난좋기만 한데 왜 글까지 올려가며 이래라저래라 하냐...]

혹은 그렇게 잘알면 니가 만들지.. 그렇게 잘났으면 니가 연예인 하지 그렇게 잘났으면 니가 디자인하지...

라는것과 같죠.. 물론 어떤 커뮤니케이션싸이트던지 그런사람들을 꼭있죠...

제가 모든 커스텀업체를 쓰레기로 몰며 무조건 브랜드가 품질이 좋으니까 브랜드만 입어라 그게 진리다

라고 말했으면 이런 댓글 고맙게 받겠습니다만... 토론의 논점을 파악하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고 본문에도 말씀 드렸듯 전 모든 커스텀 업체를 저품질로 매도하려는것도

입지말라는 의도로 말씀 드린것도 아닙니다.

 

이제 제글에 보드복수입업체 직원이냐고 댓글달차롄가요???

잘먹고잘싸는법

2010.11.05 10:59:46
*.167.56.97

저도 섭두님에 글을 안읽은건 아니구여 말그대로 글을 올리신 의도를 모르겠어서 입니다

 

커스텀 보드복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자 인가요???

 

연휴끝나고 하나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누구나 만들수 있다는겁니까? 엄청 쉽게 만들수 있는것처럼 보여져요 정말 진심입니다 하나만 만들어주세요

 

같은품질의 원단도 아니고 같은 방식의 박음질도 아닌데 같은가격을 주고 산다면 억울한거 아닙니까??

=>이말은 저렴한걸 왜 비싸게 주고 사냐 라는말과 다른게 먼가요?


소비자인 우리가 디자인에만 집착하기보다는 품질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말은 품질이 나쁘지 생각해봐라 하고 다른건 뭔가요?

 

좋은 의도로 쓰셨건 비방글로 쓰셨던 간에

 

어쨋든 섭두님의 글은 커스텀 보드복 업체 비방에 글로 보여집니다

그냥 제생각일수도 있구요

 

저도 섭두님에 글이 잘못 됐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섭두님도 제글이 잘못 됐다 라고 생각하셨기때문에 답글을 다셨을꺼라 생각합니다

 

결국 서로 똑같은거지요...

섭두

2010.11.05 20:36:48
*.129.136.125

사실 님뿐아니라 대부분의 댓글들이 커스텀이 좋냐 브랜드가 좋냐로 논점이 되는것같아 좀 그랬지만

제글의 요점은 같은 커스텀 업체중에서도 진정한 보더를 생각하는 업체와 한철장사로 생각하는 업체를

우리가 현명하게 가지치기를 하자는 의미였습니다.

커스텀업체를 비방하는것으로 느꼈으면 죄송합니다만... 그렇게 한줄한줄 빨간줄로 한문장만

보고 글 전체의 맥락을 이해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말꼬리 물고 늘어지면 끝도 없지요...

제가 위에도 언급했듯.. 한철장사업체들때문에 앞을보고 옷을만드는업체까지 피해를 보고

결국 망하는쪽은 품질을 생각하는 업체일수도 있다는겁니다. 아무래도 품질에 신경을 쓰면 단가는

올라가게 될테니까요.. 그러면 그 피해는 결국우리가 떠앉게 되는게 아닐까요???

이렇게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빨간색으로 한문장 한문장 짤라서 저도 만들어주세요...진심이에요

 이러면 정말 할말없습니다.

비폭력주의자---------간디------

2010.11.30 21:24:58
*.229.91.107

확실히 브랜드 옷이 내구성하고 기능은 좋음...

제가 고3때 누나가 학교에서 1등하면  psp사주기로 해서 제가 1등해서 psp대신 르꼬끄 보드복 사줬는데 장갑까지 75만원 들었음...

막상 스키장 가서보니까 그닥 화려하지 않았지만... 같이간 형들과 친구들은 춥다고 벌벌떨때 전 왜 추웠는지 알수없었음...ㅋ

형들 장갑 한씨즌타고 다찢어지고 난리 났는데 내껀 기스만 나서 아 브랜드가 좋구나 느꼈음.ㅋ.

김미나_934567

2010.12.04 12:04:25
*.23.244.236

공감하는 좋은글...잘 읽었어요~ㅎ

yeomsojari

2011.08.23 01:12:39
*.187.62.182

저도 읽어보니 1년쯤된 글이네여

음 머 그렇습니다 저도 또한 원단공부를 한적이있고 의류를만져보았던 사람으로써

디자인이냐 품질이냐 의견은 그렇습니다.


원단종류도 분명 많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의류에 사용되는원단은 한편으로봤을땐 그리 많은종류가 사용되지않습니다.

같은 원단이여도 어떤 짜임이냐에 따라 틀리다는거죠 내구성을 예로들면 같은 원단을 새로로 공정한것과 사선으로 공정한것과

분명히 더 잘 해진다던지에 차이가있는거죠


브랜드는 예산적으로볼때 디자이너및테스너있어 더 세심히검토하고 테스트를 거치는건사실이겠죠

반면 여러분들이 말하는 커스텀업체는  적은 예산으로 하는곳이 대부분일테니 미약한부분이 있을테거여

확실한건 공장에서 만들때 차이? 마진율? 그런건 거의 비슷합니다. 공장에서 싸게해주냐 비싸게해주냐차이져ㅋ

브랜드VS커스텀 해도  재수없으면 첫날 입어도 어느것이든 찢어지는것니다

브래드별로 사이즈는 같아도 디자인자체사이즈가 다르며 자기체형에 맞게입었는지 먼저 상세히봐야할거같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멋을추구하시는분들은 디자인을보시고입으시고 안정성을고려하시는분들은 브랜드를 입으시면될꺼같습니다.


브랜드도 처음엔 비브랜드로시작했을테고

옷의 내구성은 겉감처리 안감처리 차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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