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서 조금 벗어난 댓글일 수 있지만...

히팍, 저번주 연휴때 외국인 보더 4명이서 챔푠 슬로프에서 뒷발을 차대며 정말 잼나게 타더군요

그런데 뒷발찬다 자세가 이상하다 생각보단... 정말 잼나게 타는구나라고 내심 스스로 재다짐하게 되더라구요

4~5년차까진 자세 하나하나 신경쓰며 열심히 연습하고, 리프트타고 올라가면서 내려오는사람들 감탄과 지적 남발했었는데..

결국 선수할게 아니니 그냥 지인들과 열심히 즐기면서 안전하게 타는게 갑이 아닌가 싶네여~~ㅋ

고로, 적절한 라이딩은 펀라이딩? ㅋ

사람마다 다르죠... 남들보다 간지나게 멋지게 타는게 신나고 좋은사람은 그렇게 타는 거고,

다양한 기술 연습하면서 보람을 느끼면 또 열심히 그렇게 타는거고,

다 필요없고 남들한테 피해 안주고 즐겁게만 타면 그만인 사람은 또 그렇게 타면되고

결론은 존중이니 취향해주세요

그런것같네요............

그저  타인에게   피해주는게아니면   자신이편하고   재밌고   스킬업에지장이없다면...............

구지   잘안되는자세교정에   스트레스안받고타는게...........제가  그리탑니다

다들 좋은 말인데 저같은 경우 타다보니 그게그거고 타는 방식에 변화가 없고 그리타다보니 좀 질린다고 할까요? 나름 변화가 업이 타니까... 자꾸 흥미를 잃는듯한 뭐 그런상황이 되는것 같더라고... 좀더 재미지게 탈려면 다방면의 기술을 습득해서 이렇게 저렇게 요리조리 타는 재미가 더해지며 더 좋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인공강설에 정설된 슬로프서는 카빙이 아무래도 재미있겠지요

푹푹 들어가는 파우더성에서는 할래도 할 수가 없을테니까요

그런데 슬로프 컨디션이라는게 날씨와 사람들로 인해 시시각각 변하고 

파크라는 곳도 있으니 적절한 상황에서 적절한 스타일과 기술을 이용해야겠지요 

계속 같은 방식으로 타는게 재미있다가도 지루해지면 

한계를 넘어서 좀더 극으로 향할수도있고 적당히 재미지게 탈수도 있고요.

여럿이서 어울려타는데 나만 한계를 항해 달리기보다는 서로 같이 하하호호 재미지게 탈수도있고

추구하는 방향이 있다고 해서 항상 그렇게 타는것만 아니듯 즐기며 타다보면

파게 되고 또 즐길땐 즐기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보드는 어떻게 타든 재밌으면 그만입니다.

누워서 타든 엎드려서 타든 구피, 레귤러, 알파인, 보더 크로스 방향, 데크의 구분, 자세의 구분 필요 없이 안전하고 재밌게 타면 그게 정답이지 않을까요? 남에게 피해 주지 않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