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신자 여러분,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1월 1일 양지 야간 후기 송부드리오니 차후 일정에 참고 바랍니다.
실행시각은 오후 6시 20분 에서 오후 9시 30분입니다.
1. 기온
영하 7도에서 시작해서 철수시 영하 9도정도 됐습니다. 12월 31일자의 시베리아 똥바람은 없었으나 미풍은 있었네요. 따라서 별로 춥지는 않았습니다. 춥기는커녕 하이크 업 할때 마다 땀이 비오듯이..
며칠동안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31일에 눈을 동반한 똥바람이 불고 나자 한풀 꺾인 듯 합니다. 역시 겨울 날씨는 이래야죠.
2. 인파
오렌지는 언제나처럼 5줄 내외, 그린은 1-2줄 내외, 블루는 0, 아베크는 0, 챌린지 0였습니다만,
챌린지와 아베크가 오히려 블루보다 사람이 많았네요. 단체 스키 강습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떨 때는 버스 한 대 분량의 스키어들이 대기줄을 만들때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파크에는 저를 제외하고 약 2-3명 정도가 계속 있었네요.
3. 설질
다 괜찮았습니다. 역시 눈이고 뭐고 필요없고, 영하의 온도가 지속되는게 슬로프 질에는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오렌지는 언제나처럼 나쁘지 않았으나, 이 날은 오렌지보다 그린이나 블루가 좋았습니다. 명물인 청과물시장은 역시 신정이라 휴무였던 듯 하고요. 마나님꼐서도 블루가 제일 좋았다는 평을 남기셨습니다.
요즘 양지 설질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설질따위 가리지 않는 제 말이니까 믿으시면 안 될 지도 몰라요..
4. 기타
파크 닫는 시간이 오후 9시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사람이 너무 없으면 일찍 닫아버리더라구요.. 어제는 8시에 닫혔습니다.
혼자서 타고 있는데 왜 닫냐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ㅠㅠ.. 평일날에는 파크 들어가기 쉽지 않을 듯 해요.. 퇴근하고 가기에는 시간이 빡빡합니다.
요즘 파크에 들어가느라 휴대폰을 지참하지 않아 사진이 없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즌이 중반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다들 안보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뻬뻬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