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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께서 케슬러 더 라이드를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당시 제 지인은 데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다소 부족하였고 판매자분의 말 (바인딩만 체결했을 뿐 단 1회도 라이딩하지 않았다.)만을 믿고 구매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데크들을 접해 본(물론 케슬러, 옥세스 등은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저와 제 주변분들은 구매한 데크의 상태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케슬러 더 라이드 신상을 접해본 헝글님의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폰으로 찍어 실제 상태보다 좋게(?) 나왔다는 말씀 미리 드립니다.
1. 노즈와 테일 부분을 인위적으로 깎아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정하게 깎인것이 아니라 깎인 폭이 일정하지 않으며 노즈와 테일 양쪽 또한 일치하지 않습니다.
(저도 노즈와 테일에 상처가 많으면 조금 깎아내고 사포질을 하는데 이와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사이드월이 끝나는 부분(약 데크 길이의 1/3)에 해당하는 부분 또한 인위적으로 깎여져 나간것으로 보입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일정하지 않습니다.
3. 엣지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저도 망가진 엣지를 엣징하였을 때 저렇게 된적이 있어 이 또한 그런것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4. 노즈와 테일 베이스까지 스트럭쳐링(?) 자국이 있습니다.
기계 왁싱을 하며 스트럭쳐링을 해야 엣지까지 저렇게 선명하게 자국이 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사용 데크에 하였다는 점이 이해가 가질 않내요.
5. 물론 여러번 사용하였다면 바인딩자국이 남아 있겠지만 판매자 분께서 애초에 시트지를 입히시고 바인딩을 장착하여 시트지를 제거 하니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트지에는 아주 선명히 바인딩 자국이 있었습니다.
체결만으로 시트지에 이러한 자국이 가능한지요? (시트지를 사용해 보지않아 문의드립니다.)
이렇게 제 눈에는 문제점으로 보이는 것들이 제조사 출고 시 원래 이렇게 나오는 것인지 궁급합니다.
케슬러 라이드 소지하지거나 만져보신분 도와주세요~~.
1. 보호필름 시공시 칼로 테두리를 커팅하다 생긴 상처로 보입니다 저두 항상 보호필름 시공하는데 저런상처가 많이
생겼었습니다 지금은 여러번에 시공 경험이 생기다 보니 잘 안생기지만 경험이 없었을때 많이 생기는 사처로 보입니다
2. 역시 피름 시공 경험 부족으로 보입니다
3. 헨드메이드 제품들에서 흔히 보여지는 현상인듯 합니다 (전 시기 포스 타는데 위와 비슷합니다)
4. 많은 데크들이 위와 같은 자국이 있습니다 베이스 사진이 정확하진 않지만 한번도 타지 안은 것같습니다
5. 시트지 작업후 바인딩 결합하고 바로 풀면 자국이 약하게 생깁니다 만약 판매자분이 타려고 바인딩 결합해두시고
하루 이상 보관후 바인딩 분리 하신거라면 당연 자국이 심하게 남습니다
답변감사드려요~~^^
환불은 하지 않겠지만 재발 방지나 데크에 대한 이해 높이기 위해 문답게시판을 이용하였습니다.
저도 엣지각(튜닝)을 잡아 보았지만 저런 상태는 되지 않았구요.
노즈 테일 디튠을 엣지가 아닌 사이드 월을 깎을 정도로 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내요.
혹은 사이드월 튜닝(22도나 68도에 준하는)을 하였다고 보여지진 않구요..^^
질문의 요는 케슬러가 원래 이렇게 나오는지 아니면 인위적인 행위가 있었던 것인지 정도가 되겠네요.
저와 제 지인분들도 케슬러와 옥세스등 하이엔드급 데크 구매에 관심이 있기에 케슬러가 원래 이렇게 마감이 되어 나온다면
웃돈을 들이더라도 옥세스 쪽으로 기울거 같아서요.
맘 같아선 매장에서 확인하고 싶으나 매우 따뜻하고 비만 내리는 남쪽이라 여의치가 않네요..ㅜㅜ
1,2,4는 지금 정확히 볼 수가 없어 확답은 못드리겠구요
3의 엣지두께가 일정치 않은 것은 많은 해머뎈 브랜드들이 저런식입니다
유효엣지 시작부분이 약간 얇은 편이더라구요. 정상입니다
5의 경우에, 시트지를 입히고 바인딩을 체결하였다면, 바인딩 자국이 많이 남는 바인딩인 경우엔
심하게 바인딩 자국 남는경우가 태반입니다. 단순한 체결로는 미미한 자국이 남는거고..
체결후 라이딩을 하진 않았더라도 부츠신고 올라갔다면, 콱 찍히게 마련입니다~ 시트지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