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터젓써요.

조회 수 2188 추천 수 2 2003.01.29 21:27:01
안녕하세요.
머리에 힌 압박 분대을 휘어 감고 컴퓨터 앞에 않아서 글을 씁니다.
전 얼마전 모 스키장에서 보드을 탈라고 준비중 이엇는데
아 글씨 어떤 여성분이 스키부츠로 재 종아리을 겉어 차는거 아니겠습까 .
기분이 상당히  나뻐죠. 여자라 머라고 하지도 못하고. 암튼 불길한 맘이 들기시작했써요.
저는 리프트을 타고  몸도 풀겸. 초급자에서 약간에 운동과슬라름을 했습니다.
발목이 아픈거 같어서 슬로프 끝쪽에 가서 주저 않고 바인딩을 푸르고 발목을 만저보니
보드 탈 상황이 아닌거 같어  그냥 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시 바인딩을 묶고 있엇습니다. 여기서 문재 발생 ㅠㅠ
아 글씨 어떤 미친X이(보드타는) 180도인가? 230도 인가?  를 바로 내뒤에 와서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소리에 놀라 몸을 움츠렸습니다. 그런데 그넘이 보드 엣지로 재머리을 꾹 찍엇습니다.
그리고 그넘은 자빠지고 저는 머리 잡고 있고 ㅠㅠ
머리 잡거 있는데 그넘이 일어나서 하는말이 야 그쪽에 않어있으면 어떻해? 죽을라고 환장했구만
이러고 그냥 내려가는거에요 그때까지도 난 머리에서 피가 나는지도 모르고. 혼자 씩씩 대구 있엇는데.
뒷쪽 머리에 따뜻한 물이 흐르는 느낌을 받어서 만저보니 피~! 드라구요.저는 사람에게 부탁해 페트롤
실려서 병원으로 가써요  그놈을 어떻데 잡죠?? 흑흑 괘심한놈 내머리 바람구멍 내고 오히려
나한태 큰소리치고  가만보니 할거 다했네 ㅠㅠ
님들도 스키장에서 항상 조심 또 조심하세요  대충 줄일께요 ㅠㅠ
엮인글 :

ER

2003.01.29 22:14:55
*.78.108.2

어이구.. 큰 일 날뻔 했군요. 제목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치료 잘 받으세요.

2003.01.30 00:25:03
*.176.167.203

저런.. 큰일날뻔 하셨군요.. 몸조리 잘하시구요..
요즘 슬롭에서 보면.. 제대로된 라이딩도 못하시는 분들께서.. 트릭 하시려고.. 하시다가 사고나는것.. 많이 보입니다..
물론 자신이 즐기며.. 즐겁게 타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자신과 남의 안전을 염려하고.. 최대한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그런.. 생각 살짜아기 해본다는...

2003.01.30 01:30:16
*.202.30.135

으... 조심하세요....으...
어떻하면 좋을까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2003.01.30 01:50:48
*.43.27.5

후유증 안남고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뒤에서 찍은 그사람..매너 집에 짱박아 놓고 갔나보죠..-ㅁ- 보더라고 말하지 말라..
호일

2003.01.30 06:25:20
*.40.123.37

흠.. 그 놈 참.. 이 글보고 헬멧의 중요성이 느껴지는군요. 흠.. 저번에 지산에서 스키타시던 아주머니랑 부딪혔었는데...
전 지겨울정도로 계속 달라붙어서 다치신데 없습니까~하고 물었었다는...
이래야 하는게 정상인뎅.. ㅜㅜ 요즘 나쁜거시기들이 많아서...
몸조심하세요~

2003.01.30 09:23:35
*.53.8.107

참~ 그정도 매너도 없다니,,

어제 저희언니도 엄청난 속도로 내려오던 보더와 부딪혀 몇미터를 굴러,,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는데,,쳐다도 안보고 헤드폰고쳐 끼고,, 유유히 내려가더랍니다,,
보다못해 옆에계시던 보더가 도와주셨다는,,

최소한 괜찮은지 정도는 물어봐죠야 하는거 아닙니까?
암튼~ 흑흑이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벼리

2003.01.30 10:38:39
*.78.66.147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그쉑은 아마 고대로 다시 당할껍니다. 아니...그 이상 더 큰 부상을 당할껍니다.
그런쉑은 보더가 아니에요.....사람을 알고 자연을 아는게 진정한 보더라고 생각되네요..

2003.01.30 11:37:48
*.79.204.106

앞으로 나홀로 보딩하지 맙시당...상당히 위험한거 같아염...
그리고 빠른괘우하시기 바랍니다..몸조리 잘하세염..

2003.01.30 11:46:10
*.82.79.41

조심하세요.
8광

2003.01.30 20:06:28
*.38.129.40

롤링인가? 그 미친 x넘요.. 어떤넘인지.. 참.. 빨랑 나으세요..

2003.01.31 03:45:36
*.241.132.90

제목보고 놀랫뜸다..-_-....머리가 터져써요...라뇨...-_-a
jay

2003.01.31 13:10:32
*.49.198.240

맞습니다...그런 쉑은 보더 자격이 없심다~!!!
나홀로 보딩...저도 종종 하는데..그럴 때 참 아쉽죠...

2003.01.31 19:53:49
*.215.127.9

아파서 누워있는 사람을 두고 도망가다니 도망가는 현장을 잡아서 처벌 시켜야합니다.
아니면 합의금 많이 받아서 줄기찬 고통을 줘야합니다. 나쁜놈들......
jay

2003.01.31 23:03:25
*.49.198.240

역시 보더 면허증 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테스트도 좀 하고 말이죠...
그리고 뺑소니 보더는 사회봉사 시키고...*^^* 잼없는 농담이었습니다..

2003.02.17 15:07:28
*.126.138.54

맞아요...
사과도 없이 ㅡ.ㅡ 나쁜쉐리.. 보통의 경우는 어머 괜찮으세여..하며
서로 걱정하는것이 옳은일인데... 아주 비인간적인놈이군여
그나저나 정말 아프셨겠어요 빠른 쾌유 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 부상 보고서 공지 사항 - [42] 관리자 2011-10-31 43254
4163 무릎 안좋으신 분들만 보세요 [92] 보상전문가 2011-11-12 52444
4162 손가락 힘줄 끊어짐/손상, 손가락이 굽어져요 file [9] 한리 2010-02-01 37355
4161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 후 30일이 지났습니다.!!! [13] 랄라~! 2013-12-26 31604
4160 CT 촬영비용 참고하세요 [8] 놀래라 2009-12-29 26863
4159 무릎뼈에 금이 간듯?? [7] 화슈에반 2007-01-29 26122
4158 손가락 신경절단....접합수술후에 굳은 손... [17] 현실직시 2004-05-09 25265
4157 엄지 발가락이 감각이 없어요 .. ㅜㅜ [2] 이상해요 2010-02-22 22899
4156 도움이 필요합니다. 1년이 되어가는데 합의가 안되고 있습니다. ... [4] 범이 2010-09-01 21004
4155 허벅지 위쪽 근육 통증(사진유) file [17] 션배 2011-01-03 20449
4154 꼬리뼈골절 물리치료 해야하나요? [3] 흰둥이 2009-02-16 19986
4153 쇄골 4조각 분쇄골절 이후...(경험하신분들의 댓글들 참고) [21] 날아라병아리♥ 2011-05-28 18890
4152 어깨힘줄 파열로 수술, 그리고 재활 [29] 크발칸B.D 2010-11-03 18854
4151 쇄골골절 수술 후의 사진 file [14] 물고기 2004-04-06 18667
4150 종아리 근육 파열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8] 허걱사람살려 2017-02-06 17876
4149 갈비뼈 금가면 어떤증상이죠? [9] 데릭 2002-12-18 17369
4148 손가락뼈가 한조각나서 철심박는 수술했거든요 [14] 도신 2008-04-22 17273
4147 골멍 질문 좀 드릴게요 (뼈에 멍) [6] 꼬다마 2015-03-01 17195
4146 손목골절..............드디어 깁스풀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 오블리♥ 2010-04-03 16581
4145 꼬리뼈 다치신 분 의견 좀 부탁드려요 [24] 노랑색하트 2009-12-10 15714